로봇, 메카물을 좋아하는 친구 A가 있음
처음엔 코드기어스 추천하고 그 다음에 건담 추천함
이게 그 유명한 건담인가 하면서 시드 50화를 다보고 게쌍욕하면서 다시 찾아감
시드 데스티니까지 보면 다를거래
시드 데스티니 50화를 보고 또 개쌍욕하면서 찾아감
미안하데
근데 그때 더블오 실시간 방영중일때임
더블오는 다르겠지 하고 보러 갔더니 어 이거 왜 괜찮지? 어? 어? 어어어???? 하고 재밌게 다 보고 친구 a한테 추천
근데 안본데 로봇이 못생겨서 싫데
그래 그럴수도 있지 하고 건담뽕에 취해서 가장 재밌는 건담을 찾다가 퍼건을 봄
아니 이게 몇십년 전 건담? 아니 아직도 재밌는데? 와 개쩐다 하고 친구 A한테 츄라이 츄라이 하니까 그림체가 너무 구려서 안본데
그래서 혼자서 제타까지 달림 와 이 흡입력 미쳤다 우주 억까 당하는 불쌍한 까미유와 샤아와 아무로 변해가는 모습 재밌게 봄
물론 제타도 친구 A는 안봄
이쯤 오면 예상됬을거 같기도 한데
이 친구 A가 가장 좋아하는 건담이자
주변에 무조건적으로 추천하고 다니는 건담이 역습의 샤아 임.
나중에 체크해보니 친구 A는 역샤, 시드, 건빌파만 봤음
서로 한 치의 물러섬도 없넼ㅋㅋㅋ
그래서 건빌파도 안봄
근데 철혈도 좋다는 사람 있는거보면 이젠 걍 그러려니함ㅋㅋㅋㅋㅋ
철혈 좋다도 이해할수 있어 근데 퍼건 제타 생략하고 역샤 빠는건 도저히 뇌로도 마음으로도 이해가 안되
사실 셋 다 별개의 작품으로 보는게 토옹의 의도긴 한거같지만 ㅋㅋㅋ
역샤는 전투씬만봐도 재밌긴해
역샤 좋아하면 퍼건 극장판3부작 정도는 봐볼만도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