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마존에서 자라를 사볼까하고 기웃거리다 큰할인폭(약50%)에 혹해서 사버린 레벨5 2차 데이타피그들 입니다. (할인이 큰 이유는 후술하겟음)
1차는 챱프, 빈센트, 마요네, 부타코 / 2차는 드래곤나이트버젼 챱프, 드래곤나이트버젼 빈센트, 데아팔콘, 지니즈 구성입니다.
기능은 기존 자라&스낵들과 같지만 자라들보다 비싼 이유는 스탬프 개념이 있어서 9번째는 무조건 레어템을 쏟아뱉는다는 점이 그 이유라면 이유겠네요.
각 데이타피그마다 9번째에 주는 레어템 브랜드가 다 다르다고 일웹어딘가에서 보긴봤는데
현재 2일차까지 써본결과 기존 자라&스낵들과 확률은 대동소이한듯합니다. 폐지가 늘고있어요.(확률업!! 표시는 개뿔...초회판 자라 크리스탈소드z-a 조차도 아직안뜸.)
닌텐도 아미보의 형태와 매우 흡사한데.....흡사하다고 한 이유는 일단 전체적인 부피나 질량(?)면에서 원가대비 매우 빈약합니다.
아미보들이 기본 원가 1300엔 정도에 두툼하니 먼가 꽉차고 묵직한 느낌이 있다면
데이타피그는 기본 원가 1600엔 주제에 얇고 짧으며 잘못 건드리면 부러질것 같은 그런느낌입니다.
그나마 케릭터 표현이나 색상 디테일이 받쳐줬으니 망정이지 이것마저 망이었으면
70%덤핑도 가능했을듯.
개인적으로 렙파의 자라&스낵&데이타피그 같은 연동완구는 실패했다고 느끼는 것이 nfc 매번 읽히는게 이게 간단해보여도 생각보다 엄청 귀찮습니다.
해보신분들은 알아요. 요괴워치때 메달 읽히는거 이거 엄청 고통스러웠거든요;;; 근데 이짓을 스낵월드에서도 또 그대로 재현하고 있으니....
거기다 주는 템들이 폐지일 확률이 거의 90%. 현재 해당 자라나 스낵,데이타피그 스낵등 레어품목 확률업이라고 뜨고는 있는데 체감이 전혀 되질 않습니다.
그냥 게임엔딩 언능보고 파밍하는게 더 빠를지경.
연동완구 오리지날이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애초에 스낵월드 자체가 그리 어려운 게임도 아니고
그냥 수집이 목적이라면 사는 것도 괜찮긴하겠는데 nfc라는 수고로움을 들이면서까지 매력적이지는 않아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아미보를 모으고 있기 때문에 데이타피그도 꽤나 마음에 들긴 합니다만(케릭터 디테일은 괜찮은 수준)
원가(약1600엔)에 구매를 고려중이시라면 고민을 좀 해봐야할 품목이라 추천드리기는 힘들겠네요.
(스위치판 스낵월드 판매이후로 일마존에서 품절된 데이타피그 품목이 몇개 있으니 절대 원가 혹은 프리미엄가에는 건들지도 쳐다보지도 마세요)
아미보를 평소에 수집하시는분이라면 할인된 가격에 사시는걸 추천.
스낵월드만 하는데 템이 얻고 싶어서 사시는거라면 절대 비추천.(이건 자라도 마찬가집니다.)
뭐 이런 제품입니다. 저는 사고보니 케릭터가 꽤 괜춘하게 뽑혀서 1차도 사볼까 생각중이긴한데 그때까지 스낵월드를 계속하게 될른지....
오호...참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