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 : 여기가 미스트하레리 마을… 조금 으스스하네요.
레이튼 : 미스트하레리는 안개가 짙은 마을로 유명하지. 안개가 걷힌 이 마을은 환상적으로 아름답다고 하지만….
레미 : 으음, 별로 그렇겐 보이지 않는데요….
- 이제부터 터치가 가능해진다. 가운데 다리 위쪽을 터치한다.
레미 : 큰 강이네요, 교수님!
레이튼 : 아무래도 마을 속을 흐르고 있는 물이 이 강으로 흐르고 있는 것 같구나. 미스트하레리는 수로의 마을이란다.
레미 : 헤에, 수로군요! 물이 풍부한 곳이네요. 위쪽에 보이는 건 뭔가요?
레이튼 : 흠, 커다란 저택 같지만….
레미 : 혹시, 저게 클라크씨의 집이지 않을까요?
레이튼 : 글쎄, 어떨까. 모처럼이니, 예쁜 길거리를 즐기면서 산책하자꾸나.
레미 : 넷! …아, 교수님! 누가 와요. 얼른 말을 걸어 보죠!
- 나타난 사람을 터치한다.
알다스 : 거기 두 분. 제 예기를 들어주시겠습니까. 뭐, 아무 말 말고 거기 나무상자를 터치펜으로 터치해 보십시오. 아, 1번으론 안됩니다. 연속으로 3번 정도는 터치하지 않으면 얘기가 진행되지 않으니까요.
- 시키는대로(;) 다리 오른쪽에 있는 나무 상자를 4번 터치해 본다.
알다스 : 그래요, 그게 반짝코인입니다! 수수께끼가 풀리지 않아 누군가에게 힌트를 듣고 싶을 때, 그런 때에 활약하는 게 그 코인이지요. 단, 코인은 수에 한계가 있으니, 너무 썼다가는 나중에 울게 됩니다~ 반짝코인은 여러 곳에 숨겨져 있으니, 수상한 곳을 터치터치, 또 터치! 그런 것이므로, 여러 곳을 터치해 보세요.
레미 : 가버렸네요…. 그러고보니 교수님, 클라크씨의 집은 어디에 있죠?
레이튼 : 집까지의 지도는 동봉되어 있지 않은 듯하군.
레미 : 그럼, 마을 사람들에게 물으면서 찾을 수밖에 없네요.
레이튼 : 그렇구나. 하지만 그 전에 「이동」하는 방법에 대해 확인해 둘까. 우선 아래 화면 오른쪽 밑의 「신발」아이콘을 터치펜으로 터치한다. 그러면, 아래 화면에 방향을 나타내는 화살표가 떠, 이걸 터치하면 여러 장소에 이동할 수 있게 되지.
레미 : 그렇군요! 굉장해요, 교수님.
레이튼 : 이동할 때에는, 「신발」아이콘부터다. 자, 해 보자.
- 참고로 반짝코인은 거의 모든 지역에서 3개씩 찾을 수 있으니 모아두면 좋다.
- 배운대로 다음 지역으로 가자.
레미 : 아! 맞다, 잊고 있었어요. 교수님, 조사 기록은 어떻게 하죠?
레이튼 : 좋은 때에 생각했구나. 우선 확인해 두자. 아래 화면의 오른쪽 위에 있는 「가방」아이콘에 터치해 보렴. 「가방」안에는 여러 정보가 모여 있지. 아이콘이 되어 있으면, 터치해서 사용한다. 조사를 기록하려면 「세이브(セ ーブ)」버튼을 터치한다. 지금까지의 스토리를 세이브할 수 있지. 그리고 「수수께끼 사전」버튼이지. 이걸 터치하면, 지금까지 만난 수수께끼를 전부 볼 수 있다. 푼 수수께끼에는 ○, 발견했지만 풀지 못한 수수께끼엔 ×가 붙어 있지. 푼 수수께끼는, 이 화면에서 재도전할 수 있다. 풀지 못한 수수께끼는, 찾은 장소를 알 수 있으니까, 다시 한번 그리 가서 도전하는 거다. 「조사 메모」버튼을 터치하면, 스토리를 기록한 메모를 볼 수 있지. 「모두의 에피소드」는, 여기서만 볼 수 있는, 작은 에피소드를 즐길 수 있다. 새로운 에피소드가 추가되면 체크해 보자.
레미 : 이걸로 저도 조수로서 한걸음 내딛은 거군요.
레이튼 : 자, 「가방」을 잘 써서 조사를 진행하자.
(에피소드 - 레이튼 교수의 연구실 추가)
- 소년에게 말을 건다. 계속 가려고 하면 레이튼이 소년에게 말걸어보자면서 안간다.
챨리 : 어라, 모르는 사람이다! 아저씨들, 여행 왔어요? 잘도 마을 안에 올 수 있었네요.
레미 : 아, 아저씨!? 교수님은 아직 아저씨 나이는…!
레이튼 : 자자, 레미. 너, 트라이튼씨의 집이 어디있는지 알고 있니?
챨리 : 알고있지만, 가르쳐 주지 않아요. 어떻게든 알고 싶으면, 이 수수께끼를 풀어봐요!
(퍼즐 002를 풀면)
챨리 : 와! 굉장해! 아저씨, 수수께끼 잘 푸시네요.
레이튼 : 후후, 뭐 그렇지. 그럼, 트라이튼씨의 집이 어디있는지 가르쳐 주겠니?
챨리 : 트라이튼씨의 집이라면, 이 앞의 쌍둥이 현수교를 똑바로 건너 십자로에서 왼쪽으로 꺾으세요. 제 집은 에리노스란 곳에 있지만, 엄마와 함께 여기까지 도망쳤죠.
레이튼 : 도망쳤다? 뭐가 있었니?
챨리 : 예언자란 사람이, 위험하니까 도망치라고 말해서요.
레미 : 예언자? 어떻게 된 거니?
챨리 : 글쎄요. 전 잘 몰라요. 하지만 마을 모두는 예언자 덕분에 살았다고 엄마가 말했어요.
레이튼 : …….
레미 : 교수님, 예언자라니 대체 어떻게 된 걸까요?
레이튼 : 신경쓰이는군. 편지에 있던 거인 얘기와 뭔가 관계가 있을까?
- 이제 다시 위로 가면 쌍둥이 현수교가 나온다.
- 위쪽으로 가는 현수교에 로프가 묶여 막혀있는데, 터치하면 시나리오 수수께끼가 나온다.
레미 : 교수님, 현수교가 있어요. 로프로 막혀 있지만….
레이튼 : 이 로프를 풀지 않으면 건너편으론 못 건너가겠군.
레미 : 이 로프, 현수교에 단단히 묶여 있어, 풀릴 것 같지 않아요. 매듭을 하나씩 자를 수밖에 없겠는데요.
레이튼 : 아니, 그렇진 않단다.
레미 : 무슨 뜻이에요? 교수님.
레이튼 : 얼핏 보면 복잡하게 얽혀 있는 것 같지만 실은 로프 1개만 잘라버리면 단번에 전부 풀 수 있단다.
레미 : 어, 그런가요.
레이튼 : 그래, 레미. 이 로프 어디를 자르면 좋을지 생각해 보렴.
레미 : 알겠습니다. 저에게 맡겨 주세요.
시나리오 퍼즐 - 현수교의 로프 문제 : 현수교에 로프가 복잡하게 얽혀서 묶여 있다. 1개를 자르면 전부 풀리지만, 어디를 자르면 좋을지, 알겠는가? 로프의 노란 부분 5개 중에서 자를 1개를 선택해 보자.
푸는 방법 : 노란 색 5곳 중 하나를 터치하고 오른쪽 아래 버튼을 터치한다.
정답 : 왼쪽 맨 위의 것을 자른다. 해설 : 5개의 줄 중 이것만이 양쪽 끝이 다른 쪽에 묶여 있다. |
레이튼 : 그래, 거기를 자르면 모든 로프가 풀리지.
레미 : 저도 교수님의 조수니까요. 이 정도 수수께끼라면 저에게 맡겨 주세요.
레이튼 : 아아, 그렇구나. 맡겨두도록 하마.
레미 : 그렇다고 해도, 대체 누구 짓일까요?
레이튼 : 출입금지 주의문은 없는 듯하니, 누군가의 장난일 지도 모르지.
레미 : 혹시, 이 다리, 건너면 무너진다든가 하지는 않겠죠.
레이튼 : 확실히, 이건 꽤 오래 된 현수교지만, 그럴 걱정은 없을 것 같구나.
레미 : 뭔가, 믿음직하지 못해 보여요. 좀더 확실한 것을 지었다면 좋았는데.
레이튼 : 현수교는 싫은 거니?
레미 : 그렇지는 않지만, 이래선 차가 지나갈 수 없잖아요. 마을 사람은 불편하지 않을까요?
레이튼 : 아마도, 차가 지나갈 수 있는 길이 달리 있지는 않을까.
레미 : 아, 그럴 지도 모르네요. 나중에 교수님 차도 옮겨놓죠. 뭔가 있다면 큰일이에요.
레이튼 : 자, 이제 갈 수 있다. 우리들도 건너 보자.
레미 : 어라? 교수님, 뭔가 이 주변에서 소리가….
- 이 때 쥐가 나타나는데, 사라지기 전에 얼른 터치하면 쥐 뱃지를 얻는다.
(스토리와는 무관하지만 미니게임을 하기 위해 필요하다)
- 이제 위로 간다. 왼쪽은 시장으로 지금은 갈 수 없다.
레미 : 큰일이에요, 교수님. 집이 무너져 있어요!
레이튼 : 길도 파헤쳐져 있군. 여기서 뭐가 있었던 걸까.
레미 : 혹시, 편지에 쓰여 있던 거인이 날뛴 흔적…일까요. 이건 놓칠 수 없죠!
레이튼 : 사진을 찍은 거니?
레미 : 네, 증거를 확보하는 것도 조수의 일이니까요! 그것보다도, 심한 꼴이군요. 이 집 사람은 무사히 도망쳤을까요?
레이튼 : 이게 거인의 딧이라면, 미스트하레리는 위기적 상황에 있다고 봐도 틀림없을 거다.
레미 : 그러기 위해서도, 우선은 얘기를 듣는 것부터 로군요. 클라크씨의 집으로 어서 가죠.
- 파란 문을 터치해 본다.
레이튼 : 레미, 이 표시는 뭐라고 생각하지?
레미 : 그저 낙서로는 보이지 않지만…, 뭔가 의미있는 것일까요?
브로코 : 앗하하! 그건 『마녀의 표시』란 거야!
레미 : 우왓, 깜짝이야. 누구죠, 당신.
브로코 : 이야~ 끼어들어 버렸네. 옛날 지주를 험담했더니 집이 이런꼴이 되었다구.
레이튼 : 여긴 당신 집인가요?
브로코 : 그래그래. 그 표시가 그려지니까, 창문이 전부 깨지고 결국 깔려 뭉개진, 그 집의 주인이지. 앗하하! 이게 진짜 엎친 데 덮친 격이라는 걸까나. 밟혀서 부서진 것뿐에 말이지. 앗하하! 나 잘하지!
레미 : …안 웃겨요.
레이튼 : 『마녀의 표시』인가…, 신경쓰이는군.
레미 : 거인이나 마녀가 있다니, 이 마을, 정말로 괜찮은 걸까요….
- 이제 위로 진행하면 십자로가 나온다.
- 길이 막혀있는데, 옆의 아줌마와 대화
쟈스민 : 아~ 곤란하군.
레이튼 : 곤란하신 듯하군요. 도와드릴까요?
쟈스민 : 보는 대로, 짐이 무너져 큰일 중의 큰일이 되었네요.
레이튼 : 짐을 올리는 것을 도와드리면 되는 거죠?
쟈스민 : 부탁의 부탁이에요. 어떻게든 해 주세요.
(퍼즐 004를 풀면)
레이튼 : 짐이 정리되었습니다.
쟈스민 : 살았군요. 얼른 도망가지 않으면 큰일의 큰일이죠.
레이튼 : 뭔가 있었습니까?
쟈스민 : 저런 대사건을 모르나요? 지금, 이 마을에선 거인이 날뛰고 다녀서 가재도구를 전부 가지고 와서, 경찰 피난유도로 여기까지 왔지만, 짐이 무너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었어요. 예언자가 없었다면, 이렇게 피난도 할 수 없었겠지만요.
레이튼 : 아까도 들었습니다만, 그 예언자란 것은….
쟈스민 : 자세한 건 모르지만, 언제나 경찰에게 예언을 전해 오는 사람이 있는 듯 해요. 당신들도 마을을 걸을 때는 확실히 조심하세요. 그럼, 고마워요.
레이튼 : …….
레미 : 교수님, 마을 사람들은 정말로 거인의 존재를 믿고 있는 건가요?
레이튼 : 아까 본 무너진 집이나 지금 사람들이 서두르는 모습…. 어느 쪽도, 클라크가 보내 온 편지 내용에 관계가 있는 것은 틀림없는 듯하구나. 클라크의 집은 이쪽이다. 우선은 그리로 가자.
- 이제 왼쪽으로 간다. 쥐가 나오면 터치해서 뱃지를 얻어두는 게 좋다.
레미 : 교수님, 보트가 있어요!
레이튼 : 아무래도 이 마을에선 이동에도 수로가 활용되고 있는 듯 하다.
레미 : 마을 사람들의 발이 보트라니 뭔가 멋져요.
레이튼 : 이만ㅋ큼 수로가 많으면 차를 모는 것보다, 보트 쪽이 좁은 곳을 빨리 가는 데 유리하겠지.
레미 : 이 마을에 왔다면, 타지 않을 수 없지요!
레이튼 : 아아, 클라크의 얘기를 들으면 타 보도록 하자.
레미 : 클라크씨의 집은, 이 다리를 건넌 쪽이군요. 가 봐요.
- 이번 지역에선 특별한 이벤트는 없으니 계속 위로 간다.
레이튼 : 여기가, 클라크의 집인 듯하군.
레미 : 헤에~, 커다란 저택….
레이튼 : 자, 문을 노크해 보자.
- 문을 터치하면 안으로 들어간다.
??? : 네, 잠시….
도란드 : 무슨 용건이신가요? 당신은?
레이튼 : 엘샤르·레이튼이라고 합니다. 이 집의 주인인, 친구 클라크에게 초대받아 왔습니다.
도란드 : 주인에게 확인해 보겠습니다. 잠시 기다려 주십시오.
- 하녀(베스)와 대화한다.
베스 : 이 마을에는 예언자가 있어요.
레이튼 : 전에도 들었지만, 그 예언자라는 건?
베스 : 도란드씨라면 자세한 것을 알거라고 보지만…전 그저 메이드니까요.
레이튼 : 그런가요. 그럼, 도란드 씨에게 물어 보도록 하지요.
도란드 : 손님, 주인에게 응접실로 모시라고 들었습니다. 응접실은 왼쪽 문 안입니다. 그쪽에서 기다려 주십시오.
레이튼 : 감사합니다.
- 이제 왼쪽 문을 터치해서 응접실로 들어간다.
클라크 : 오오, 자넨가 레이튼! 오랜만이군.
레이튼 : 아아, 정말이군.
클라크 : 그쪽은?
레이튼 : 그녀는….
레미 : 전 교수님의 조수, 레미·알타와입니다. 만나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클라크·트라이튼 씨.
클라크 : …후후, 너에게 조수라. 서로, 여러 가지로 변한 듯 하군.
레이튼 : 조수는 막 생긴 거지만 말이야.
클라크 : 내가 런던에 있던 시절, 자네와 함께 고고학자를 꿈꾸며 역사의 수수께끼로 정신없던 나날도, 이미 과거의 일이군. 지금은 이 작은 마을의 촌장으로서 착실한 인생을 보내고 있지.
레이튼 : 자네가 촌장인가.
클라크 : 아아, 웃기지 않나. 그런데, 어쩐 일인가? 갑자기 찾아 오다니.
레이튼 : 난 자네에게 편지로 초대를 받고 왔을 터인데….
클라크 : 내가 편지를…? 미안하지만, 난 짚히는 데가 없네, 레이튼.
레이튼 : 아아. 아무래도, 편지를 쓴 것은 자네가 아닌 듯하네. …이걸.
클라크 : 난 이런 편지를 쓴 기억이 없네. 대체 누가?
레이튼 : 모르겠네.
클라크 : 아마, 마을 누군가의 짓이겠지. 그렇다고 해도 내 이름을 사칭하다니….
레이튼 : …….
레미 : …사실은요, 그 편지에는 또 하나의 메시지가….
레이튼 : 쉿!
레미 : 네?
레이튼 : 그럼 클라크, 이 편지에 쓰여 있는 것도 엉터리인가?
클라크 : …아니, 유감이지만, 그 편지에 쓰여 있는 건 사실이다. 최근, 이 마을에는 『수수께끼의 거인』에 의한 피해가 나고 있어. 깊은 밤, 안개 속에 거인이 나타나 마을을 파괴하 가는…이 마을에선 그런 믿을 수 없는 사건이 일어나고 있지.
레미 : 그런 일이 진짜로!?
클라크 : 나도 그 거인을 내 눈으로 본 건 아니네. 하지만, 마을 건물이 차례로 파괴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마을 사람은 전설에 있는 『마신』이 나타났다며 무서워하고 있지.
레이튼 : 마신…?
클라크 : 실은, 이 마을에는 예부터 전해 내려오는 『마신전설』이 있네. 마을에 위험이 다가올 때, 마신이 모습을 나타내, 마을을 위험해서 지켜 준다고 하는 것이지만…. 단지, 전설과 달리, 이 마을에 나타나는 『마신』은, 파괴를 되풀이하는 적이다. 그래서, 나도 전력을 다해 마신의 정체를 파헤치려고 하는 거라네. 난 촌장으로서 이 마을을 지키지 않으면 안돼.
도란드 : 주인님….
클라크 : 뭔가?
도란드 : 이전, 주인님으로부터 레이튼 선생은 스코틀랜드 야드도 두 손 든 어려운 사건을 차례로 해결했었다고 들었습니다. 이 건은, 레이튼 선생에게 맡기면 어떻겠습니까?
클라크 : ……. 그래…, 괜찮겠지. 레이튼, 부탁해도 되겠나?
레이튼 : 물론이지. 오랜 친구인 자네 부탁이다. 할 만큼 해 보겠네.
클라크 : 그런가, 미안하네.
레미 : 오~ 재밌어지는데요! 교수님.
레이튼 : 그러고 보니, 클라크. 자네의 자랑스런 아름다운 부인과, 귀여운 아들은 어떻게 지내나.
클라크 : 아내라면 여행중이다. 아들 루크라면, 자기 방에 있다고 생각하지만….
레이튼 : 루크랑 만나게 해 주겠나? 애기일 때만 만났었군.
클라크 : 루크를? …뭐 괜찮겠지. 방에 가 보게. 단, 한마디 말해 두는데, 아들은 최근 우울해 하고 있네. 내가 불러도 방에서 나오지 않아…. 대체 뭐가 있었는지를 물어도 얘기해 주지 않네. 가끔은 가족 이외의 사람과 얘기하는 것도 좋을지 모르지. 자네가 말을 걸어 주게.
레이튼 : 알겠네. 조사를 나가기 전에 만나러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