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 클래식으로 어제 엔딩 봤습니다.
풍설은 그래도 전쟁의 비장함이 조금이라도 느껴졌고 , 오글거리는 요소도 많이 없었다면
이번작은 진짜 제가 왠만한 오글거림은 잘 참는데 사구 나올때부터는 못참아서 스킵 했던적이 많네요 ㅋㅋ
파엠이 그래도 오래된 시리즈인데 주 타겟층이 10대는 아닐꺼 아닙니까 ㅋㅋㅋ 아 이럴거면 그냥 스토리는 최대한 서사적으로 풀었으면 어땠나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겜 끝날때 까지 드는 생각이 아파트 앞 놀이터에서 전쟁흉내내는 애들 보는거같았네요..
전투마저 재미없었으면 한치의 미련도없이 겜삭제 했을텐데 그래도 끝까지 붙잡게 되는 턴제게임 본연의 재미는 있더라구요.
그리고 아쉬운 요소들 좀 나열해보면
1. 육성 요소는 많은데 풀어주는 재화는 많이 모자람. ( 강화 재료 , SP , 인연 포인트는 그나마 실적으로 많이 땡겨줌. )
2. 재미 없는 부가 시스템들 ( 낚시 드래곤슈터 운동 펫 점집 )
3. 보상에 비해 템포가 너무 길었던 문장무기강화던전.
4. 후반부 전설무기는 강화없이 강력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 강화재료가 터무니 없이 많아서 이걸 강화해서 쓰라는건지 당황 스러웠음.
5. 잔로딩 구간이 너무많아서 조금 진행 하다보면 몇몇 컨텐츠 빼고는 그냥 쳐다도 안보게됨.
6. 마찬가지 전투-본진-전투 사이의 파트가 전작인 풍설보다 간소화 되었는데도 잔로딩 구간이 너무 많아서 더 루즈해짐.
맞습니다. 재밌기에 더 아쉽네요. 전투가 풍설이였으면 바로 버렸을건데...
전투 들어가면 로딩이 적은데 엄한데서 질질 끌죠
맞습니다. 재밌기에 더 아쉽네요. 전투가 풍설이였으면 바로 버렸을건데...
전투 들어가면 로딩이 적은데 엄한데서 질질 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