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협회(CESA)가 9월 21일부터 11일간 '도쿄 게임쇼 VR 2023'(TGSVR2023)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올해로 3회째인 도쿄 게임쇼 VR(TGSVR)의 무대는 천공에 떠있는 게임의 나라 '게임 아일랜드'로 결정됐고, 공식 사이트(
https://tgsvr.com/
)도 오픈 됐다.
일러스트레이터 요시다 세이지가 그린 키 비주얼은 게임 아일랜드를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 천공에 떠 있는 신비한 섬의 매력과 기대감을 표현했다. 이에 대해 그는 "새로운 모험이 시작되는 순가의 기대감을 그림에 담았다. 세계의 광대함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게임 아일랜드는 게임의 세계로 들어가 여행을 하듯 게임쇼를 둘러볼 수 있는 체험을 제공한다. 올해는 월드 중심부에 메인 스테이지를 설치, TGS2023처럼 게임과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TGSVR 첫 시도로 복수의 게임 기업이 합동으로 쇼 퍼포먼스도 개최한다.
작년에 약 40만 명이 방문한 TGSVR은 행사 기간 중 PC나 VR 디바이스 뿐만 아니라 올해부터 새로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접속이 가능하며, 리얼 회장 종료 후에도 버추얼 회장을 즐기고 싶다는 의견에 부응하여 TGS2023보다 1주일 더 긴 10월 1일을 마감 시한으로 잡았다.
참고로 VR 디바이스는 메타 퀘스트 2(앱 랩/링크) 오큘러스 리프트/리프트S, HTC 바이브/바이브 프로, 밸브 인덱스에 대응하고, 일부 스마트폰 기종에서는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다. 자세한 참여 방법 등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9월 21일 오전 10시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