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트리거 소프트에서 나온 ARPG
겉으로 보면 플레이 스타일이 눈보라가 몰아치는 날 뻘건악마때려잡는 겜 처럼 보이지만
실제 해보면 RTT(실시간 전술 게임)에 더 가깝다.
플레이어블은 셋(전사형, 법사형, 궁수법사형)이며 다 함께 다구리를 까며 나가던가
두명은 활 끼고 뒷쪽으로 장거리 어택, 검든 한명은 몸빵으로 배치해서 나가던가 등이 가능하다.
마법은 마을에 있는 마녀에게 돈 내고 배우는데
대기 시간이 걸린다.
퀘스트는 특이한데
그냥 npc랑 대화해서 나오는 게 아닌 시간이 지나야 퀘스트가 뜬다.
게임은 꽤 재밌으며 bgm도 흥겹다.
단 난이도가 꽤 있는 편이라 공략 안 보고 무작정 몹 잡으면서 아무 길로 갔다간 역다굴 맞고 셋 다 사이좋게 야무치상 포즈로 뻗게 된다.
마법/아이템 쓸 때의 컨트롤도 은근히 힘든데
해당 캐릭의 마법/템을 쓸려면 그 캐릭만 활성화 하고 나머지 둘은 비활성화 해야 한다.
적들이 오면 비활성화 된 아군들이 자동적으로 싸워 주곤 하긴 한데...타이밍 맞추기가 좀 힘들다.
그리고 돈은 서로 공유되지 않기에
템 구매하는 것도 은근히 짜증난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뭔가 기묘한데
한국, 중국, 일본, 서양이 다 섞인 분위기다.
ps: 멀티도 가능한데 당연히 지금은 플레이 안 된다
추측으로 셋 중 한명만 선택해서 나머지 플레이어들과 협력하는 방식인 듯
?? 3명을 조종하는 게임인데 템사는데 더치페이를 하는건 뭔 듣도보도 못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