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진행된 ‘도쿄게임쇼 2011(이하 TGS 2011)’. 세가는 자사가 개발한 기대작 및 유통작을 ‘TGS 2011’에서 공개했는데 그 중에는 ‘판타지스타 온라인 2’도 있었다.
‘TGS 2010’에서 최초로 공개된 ‘판타지스타 온라인 2’는 지난 2000년 세가의 콘솔 게임기 드림캐스트로 발매된 ‘판타지스타 온라인’의 후속작으로, 전작과 달리 콘솔이 아닌 PC 기반 온라인 게임으로 개발 중에 있는 게임이다.
당시 ‘판타지스타 온라인’은 일본 유저들로부터 ‘드림캐스트를사는 이유 중 하나’라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은 게임이기도 하다. 이 때문일까? TGS 2011 기간 내내 수많은 사람이 ‘판타지스타 온라인 2’ 부스를 찾았다.
일반 공개일인 지난 17일, 루리웹은 우연히 ‘판타지스타 온라인 2’ 부스에서 세가의 사카이 사토시 PD를 만날 수 있었다. 이에 즉석에서 판타지스타 온라인 2’ 인터뷰를 진행했다. 시간과 현장 여건 문제로 많은 것을 질문하지 못했으므로 양해 바란다.
<세가 사카이 사토시 PD>
루리웹: ‘판타지스타 온라인 2’에 대해서 간단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사카이 PD: ‘판타지스타 온라인 2’는 지난 2000년 드림캐스트로 발매된 ‘판타지스타 온라인’의 발매 10주년 기념 작품입니다. ‘판타지스타 온라인 2’는 PC로 즐길 수 있는 액션 MORPG로, 온라인 최고의 액션성과 무한히 즐길 수 있는 모험, 자유로운 캐릭터 작성 등의 장점을 갖고 있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루리웹: 전작은 콘솔 게임기인 ‘드림캐스트’로 발매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콘솔이 아닌 PC로 ‘판타지스타 온라인 2’를 개발하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사카이 PD: PC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보급되어 있는 하드웨어입니다. 우리는 전 세계의 많은 게이머들이 ‘판타지스타 온라인 2’를 즐겼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어요. 그리고 온라인 게임은 역시 PC와 잘 어울리고 개발에도 가장 적합한 하드웨어라고 판단하여 ‘판타지스타 온라인 2’를 PC 기반으로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루리웹: 그렇다면 기존에 발매된 콘솔 버전과 ‘판타지스타 온라인 2’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사카이 PD: 가장 큰 것은 역시 온라인 전용 게임이라는 것이겠죠. 콘솔 버전은 기본적으로 오프라인 모드로 진행하기 때문에 확정된 스토리 하에서 즐기는 게임이었습니다만 ‘판타지스타 온라인 2’는 온라인에서 다른 유저와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게임을 진행합니다. 이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 아닐까 싶네요.
루리웹: ‘판타지스타 온라인 2’를 MMORPG가 아니라 MORPG로 개발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그리고 MORPG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사카이 PD: 역시 MMORPG의 단점인 ‘처음 접한 사람에게 진입장벽이 높다’가 문제였습니다. 우리가 ‘판타지스타 온라인 2’를 개발하면서 대전제로 삼은 것은 ‘처음 게임을 접한 사람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었거든요. 그렇다고 MMORPG의 모든 것을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로비에서 여러 사람과 만나거나 최대 12명까지 함께 파티를 이뤄 플레이 할 수 있는 등 MMORPG의 장점은 ‘판타지스타 온라인 2’에 잘 녹아 있습니다. MORPG의 장점은 역시 액션을 잘 살릴수 있다는 점이죠. 온라인 RPG 중에서 가장 액션성을 살리기 적합한 장르가 MORPG라고 생각합니다.
루리웹: ‘판타지스타 온라인 2’만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사카이 PD: ‘판타지스타 온라인 2’의 매력은 크게 네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첫째, 무한한 모험이 가능합니다. 전작과 달리 ‘판타지스타 온라인 2’의 필드는 모든 것이 랜덤하게 설정되어 같은 곳도 매번 다른 느낌을 받게 됩니다. 또한 필드에 진입하면 다양한 ‘인터럽트 이벤트’가 발생하기 때문에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둘째, 화려한 액션을 즐길 수 있습니다. 공중 액션과 논타겟팅 및 TPS 스타일의 공격 방식을 즐길 수 있고요, 유저가 자신만의 오리지널 콤보를만들어 재미있는 전투를 즐길 수 있어요.
셋째는 쉽고 세밀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온라인 게임과 달리 ‘판타지스타 온라인 2’는 직관적으로 캐릭터를 만들 수 있도록 설계했기 때문에 누구나 각자의 캐릭터를 쉽고 재미있게 만들 수 있어요. 마지막은 일반적인 중세 판타지 세계관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대부분의 RPG와 달리 ‘판타지스타 온라인 2’는 독자적인 SF 판타지 세계관을 채용하고 있죠. 이러한 점들이 ‘판타지스타 온라인 2’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루리웹: ‘판타지스타 온라인 2’에는 어떤 종족이 등장하나요?
사카이 PD: 전작과 마찬가지로 기본적으로 휴먼, 뉴먼, 캐스터 등 세 가지 종족이 등장합니다. 휴먼은 말 그대로 인간이고요, 뉴먼은 테크닉이 좋은 ‘엘프’ 같은 종족입니다. 그리고 캐스터는 전작의 ‘안드로이드’로 기계 인류입니다.
루리웹: 혹시 콘솔 버전의 주인공들이 ‘판타지스타 온라인 2’에도 등장하나요?
사카이 PD: 그렇지 않습니다. ‘판타지스타 온라인 2’는 콘솔 버전과 완전히 다른 세계관에서 진행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콘솔 버전 주인공 캐릭터가 ‘판타지스타 온라인 2’에 등장할 가능성은 희박할 것입니다.
루리웹: ‘판타지스타 온라인 2’의 개발 기간은 얼마나 걸리셨나요? 그리고 어떤 엔진으로 ‘판타지스타 온라인 2’를 개발하고 계신가요?
사카이 PD: 2년 정도 걸린 것 같네요. 물론 앞으로 개발해야 할 것이 많아서 개발 기간은 계속 늘어나겠죠. 특별히 상용 엔진을 구입하거나 그런 건 아니고요 자체 엔진을 직접 개발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판타지스타 온라인 2’ 개발을 위해 처음부터 새로운 엔진을 개발한 것은 아니고요, 기존에 사용하던 콘솔 버전 엔진을 개조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루리웹: ‘판타지스타 온라인 2’의 정식 서비스는 언제쯤 진행하실 생각이신가요? 그리고 만약 하신다면 유료화 모델은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가요?
사카이 PD: 정식 서비스는 2011년 연내에 진행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만 현재 진행 중인 알파 테스트 결과에 따라 결정할 생각입니다. 테스터 피드백을 보고 게임을 보완한 후에 정확한 서비스 일정을 발표하겠습니다. 그리고 유료화 모델은 아직 결정하지 않았습니다. 이 역시 이후에 발표하도록 할게요.
루리웹: 혹시 ‘판타지스타 온라인 2’의 한국 서비스를 계획하고 계신가요?
사카이 PD: 글쎄요. 아직 한국 서비스에 대해서는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한국 파트너와 ‘판타지스타 온라인 2’ 서비스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언제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한국에서 좋은 기회가 있으면 꼭 ‘판타지스타 온라인 2’ 서비스를 하고 싶습니다.
루리웹: 오늘 인터뷰 감사드립니다. 현재 ‘판타지스타 온라인 2’를 기대하는 루리웹 유저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릴게요.
사카이 PD: ‘판타지스타 온라인 2’는 ‘판타지스타 온라인’ 발매 10년을 기념하는 작품이기도 하고 최신, 최강의 작품이 되도록 열심히 개발하고 있습니다. ‘판타지스타 온라인 2’가 한국에서도 서비스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하고 있고요, 기대하시는 분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게임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판타지스타 온라인 2’를 기대해주시고 서비스하는 그 날까지 기다려주시길 바랍니다.
재미있어보이네요
mo라면 쉬엄쉬엄할 수 있겠군요. 국내서비스되면 해보고싶습니다. @.@
일본 보다 온라인 유저가 많은 한국에서는 당연히 나오겟지요 시기가 문제일뿐....
루리웹: 혹시 ‘판타지스타 온라인 2’의 한국 서비스를 계획하고 계신가요? 사카이 PD: 글쎄요. 아직 한국 서비스에 대해서는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한국 파트너와 ‘판타지스타 온라인 2’ 서비스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언제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한국에서 좋은 기회가 있으면 꼭 ‘판타지스타 온라인 2’ 서비스를 하고 싶습니다. ---------------------------------------------------------------------------- 할생각 없단 얘기네...
내용관 상관없지만... 판타지스타가 아니라 판타"시"스타가 맞습니다.
판타시스타온라인하면 회사가 먹튀한거 밖에 생각안남.게임 잘하다가 다음날 접속해보니 홈페이지가 없엉ㅋㅋㅋ
판스온bb생각난다...아직도 내캐릭남아잇을까..
그래! 나왔구나!
몬헌이 망한 전례가 있다보니 엄청 신중할듯... 최소한 한게이랑 계약만 안해도 반은 성공인데...
콘솔로 하고 싶은데 pc라니ㅜ.ㅜ....
우리나라에 나와도 별인기는 없을테고 내년에 신작게임이 나오는데 어차피 ㅂㅂ
판스온2 이거 한국에선 별로 안흥할꺼 같은데...
몬헌도 망. 판타지스타도망.
국내서비스는 바라지도 않으니까 올해안에만 나왔으면 좋겠다
C9만도 못한 캐릭터 움직임과 그래픽
넥슨이랑 맺으면 반이상 성공할지 모르지만 그건 반댈세 ....아오 걍 비자로 결제해?
한국 레벨에 한참 뒤떨어져 있는 일본 온라인 게임이 한국들어와봤자 ↗망할께 뻔한데 뭐... 쟤들도 그걸 아니깐 안 들여오는거고
온라인 2 우리나라에서 서비스 하길 간절하게 바랍니다 ! 개인적으로 유니버스 일루미너스의 야망 같은 경우 일판 결제해서 재미있게 한창 즐겼었죠. 이번 에도 기대 해봅니다.
일단 덕후들은 할듯한데..
예전에 드캐판을 참 재밌게 했던 기억이 나네요. 언어 장벽에도 불구하고 한국유저들이 많았죠...ㅋㅋ
데스윙이 있는데???
재미있어보이네요
엘다이크.// 그건 당신 생각이고ㅓ... 나오면 한다!!!!!!!!!!!!!!!!!!!!! 판타지스타1도 피시판이 있었지만 심각한 운영과 버그와 자금난으로 클로즈.......... 넥슨보단 스팀이나 EA랑 온라인겜 함 만들어봐라!!!!!!!!!!!!
한국 레벨에 한참 뒤떨어져 있는 일본 온라인 게임이 한국들어와봤자 ↗망할께 뻔한데 뭐... 쟤들도 그걸 아니깐 안 들여오는거고
밀봉된아다빠따//판스포는 그 뒤떨어져있는 일본 온라인 게임들하고는 다른데;; 판스포는 아무것도 모르는 일반 유저들한테도 레스팅 어필이 가능한 작품임.
캐릭터가 배경에 묻혀서 눈에 잘 안들어오는 느낌이야
우왕 SF몬헌인가?!
더군다나 같은 일본인까지도 내쳐버린걸로 압니다 이전 작품 종료할때요 그것도 서슴없이..... 그정도면 할말이 없어집니다
배경이랑 캐릭터가 너무 색감이 비슷해서 알아보기 힘든데요;
Photoshop CS5// 몬헌보다 이게 먼저나왔으니 부적절한말.
꼭해보고 싶다 근데 댓글은 아래로 내려가게 바꿔달라고
왠일로 판스 샘플샷에 캐릭명들이 소닉이 아니네
드디어 판스 후속작이 나온다
어차피 니들난사....1은 카마에서 유통했죠? TV에서 방송도 하고 했는데''
아아 해보고싶다;; 그런데 컴터가 못버틸듯
국내에서 성공하려면 골드시세 엄청높고 오토 팍팍돌아야 성공합니다. 몬헌도 망한 국내에서 판스온2를 서비스하는건 자살행위죠.
세가의 네임밸류가 어떻게 이렇게되었냐-_-10년전만해도 일본최고의 온라인 게임의 후속편이 이렇게 질타를 받다니-_-세가야 힘좀내봐-_-c9만도 못하다니-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