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스튜디오 CEO 는 자신의 공식 트위터에 IP 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라는 자신의 주장을 남겼습니다.
그는 최근 몇 년 간 벌어진 게임 업계를 포함, 여러 분야에서 일어난 인수합병 물결은 플랫폼을 보유한 대형 기업에 의해 주도되었으며 그들의 플랫폼에 지속적으로 컨텐츠를 공급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의해 주도된 것으로 보인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과정에서 오고간 여러 대형 IP 들 중 상당수가 과거의 유산을 제대로 계승하지 못하고 좋지 못한 결과를 가져왔는데 이는 IP 만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사업을 진행했기 때문이며 진짜 핵심은 IP 그 자체가 아닌 그 IP 를 만든 인재라고 그는 주장했습니다.
그는 여러가지 사례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는데 코지마가 참여하지 않는 메탈기어 최신작에 과연 누가 관심을 쏟을 것이며 번지가 제작에서 손을 뗀 이후 헤일로가 처해 있는 현재 모습이 어떠한지를 상기시키기도 했습니다.
스타워즈 역시 조지 루카스의 비전이 사라진 지금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지, 오늘날의 레어는 닌텐도 황금기 시절의 인재가 대부분 떠나버린 상태이기에 그 당시의 레어와는 전혀 다른 팀이 되었다고도 했습니다.
그는 또한 지난 10 ~ 15년 동안 블리자드의 옛 인재들은 모두 블리자드를 떠났으며, 그 결과 디아블로의 최신작은 과거의 디아블로와 전혀 다른 작품으로 발매되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는 자신들이 제작한 오리 IP 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남겼는데 오리 3 를 과연 자신들이 아닌 다른 제작사가 제작한다면 우리들이 추구했던 오리 IP 의 본질을 제대로 구현해낼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게임 업계는 과거부터 IP 만을 중요시했지 실제 그것을 누가 만들었는지에 대해선 큰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고 말한 그는 IP 를 소유한 대형 회사들이 그 IP 의 신작을 만들어낼 수는 있지만 여전히 그들은 무엇이 핵심인지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는 발언으로 자신의 의견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뭔 헛소리지? 했다가.. 글을 보니 완전 공감.. Ip가 당영힌 중요하지만, 그 ip를 계속 이어가는건 인재들이지.. Ip원탑 닌텐도도 결국 인재육성을 잘했으니 그런거고.. 캡콤은 한때 그 ip가지고도 개껌으로 추락했다가 갓콤으로 부활한거 보면.. ip만 있어선 돼지목 진주인듯. 이제 돼지목 진주의 상징은 마소와 코나미가 양대산맥인듯
캡콤, 닌텐도가 IP를 사고 팔았음 ? 인수/합병 관련해서 중요한 건 IP가 아니라 인재다란 얘기인데 캡콤, 닌텐도를 꺼내는건 예시부터가 잘못된 거.
343만 봐도 엑스박스 팬분들이 제일 잘 아는 사실인거 부정못하지 않습니까
간단히 정리하면 껍데기만 아니라 알맹이도 중요하다는 얘기네요 껍데기가 아무리 맛있어보여도 알맹이가 썩어있다면 먹을수가 없죠
겜잘알이네
343만 봐도 엑스박스 팬분들이 제일 잘 아는 사실인거 부정못하지 않습니까
말자체야 틀린게 아닌데.. ip의 중요성을 제대로 보여주는건 지금 캡콤하고 닌텐도인데?
기암성
캡콤, 닌텐도가 IP를 사고 팔았음 ? 인수/합병 관련해서 중요한 건 IP가 아니라 인재다란 얘기인데 캡콤, 닌텐도를 꺼내는건 예시부터가 잘못된 거.
관리를잘햇지 그래서 ip가중요한거
세줄요약 필요함?
아가리 다물어야할 놈이 계속 털고 있네 ㅋㅋㅋㅋ
삐딱하게보면 "오리는 우리꺼는 아니지만 우리가 만들었으니까 뜬거다" 이런식으로도 보이네요
뭔 헛소리지? 했다가.. 글을 보니 완전 공감.. Ip가 당영힌 중요하지만, 그 ip를 계속 이어가는건 인재들이지.. Ip원탑 닌텐도도 결국 인재육성을 잘했으니 그런거고.. 캡콤은 한때 그 ip가지고도 개껌으로 추락했다가 갓콤으로 부활한거 보면.. ip만 있어선 돼지목 진주인듯. 이제 돼지목 진주의 상징은 마소와 코나미가 양대산맥인듯
겜잘알이네
간단히 정리하면 껍데기만 아니라 알맹이도 중요하다는 얘기네요 껍데기가 아무리 맛있어보여도 알맹이가 썩어있다면 먹을수가 없죠
IP가 중요하면서도 그걸 잘 이끌어갈 인물이 있어야 한다는 핵심이죠
노레스트,오리 만듦새 보면 틀린말 할사람은 아님.
포켓몬이라는 사례가 있는데 IP가 중요하긴 함
사실 포켓몬도 마스다, 마츠미야, 스기모리, 그리고 나아가서 사토시 사장까지 핵심 인재는 태고적부터 쭉 유지중입니다. 매번 밈화 되는 오오모리도 그렇지만요...
산타모니카는 갓오브워 각인이 되어서 다른 신작이 나오기가 힘들어서 아쉽고 너티독은 언차티드 다음으로 라스트오브어스로 각인이 되어서 이제 새로운 신작이 나오는게 불안해 하는거 같음..
단순 ip만 가지고 됐으면 애니만화 원작 게임들 다 성공했어야 됨 마블 원피스만 해도 팬 수에 비해 얼마나 말아먹었는데..
그런 의미에서 향후 발더스의 후속작이 기대됨 라리안이 잘 만들어낸건 ip만의 힘이 아닐텐데... 돈미새들의 행보가 어찌될지ㅋㅋ
과거 블리자드가 연속 히트작 낼때 그들의 기업문화가 궁금해서 관련자료를 열심히 찾아봤는데 결국 핵심가치는 인재들의 화학적 결합이었고 인사 시스템등은 보조적인 수단에 불과했음.
만드는 사람이 ip보다 중요하다
유명 ip에 마케팅 폭격 때리면 일단 단기적 수익이 확실하단건 디아블로4의 사례로 너무 잘 보여졌지 인간에게 투자하는건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ip와 마케팅에 투자하는건 로우리스크 로우리턴 기업 입장에선 둘다 필요하기 때문에 ip조지기는 반복될 예정임
글 내용 공감가네요 IP도 중요하긴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건 결국 게임성이다 라는 이야기임. IP아무리 쩌는걸 가져와도 게임이 재미없으면 소용없다는 소리
정확하겐 Ip가 중요하지 않다가 아니라 Ip만 중요한것이 아니다 라는 글입니다
...창세기전4는 뭐가 문제였을까. 흑흑
막말로 원작자이고, 해당 ip가 성장하는 배경에 무수히 많은 우연들이 겹쳐서 하나의 운명같은 작품이 만들어지는거니.. 단순 껍데기로 승부처를 찾기보다 그러한 요소요소를 잘 캐치해서 환경을 만드는게 중요함.. 그걸 생태계에서는 비오톱이라하고, 경제계에선 인프라라 한다..
가령 rts게임 두 개가 출시됐는데 하나는 울리나 히리같은 스타크래프트 스킨이고 또 하나는 아예 신규 ip의 외형임. 스킨 외에 게임 내용은 전부 같어도 유저들은 당연히 울리나 히리가 있는 rts게임을 선호함. 단순히 ip유무로 갓겜여부가 갈리는 건 아니지만 ip 역시 게임 내용만큼 중요하지
말장난인가 당연한 얘기를
그 당연한걸 못하는 회사가 많으니까 정신차리란거임
갓 오브 워가 딱 저 말의 특이한 예 같음. 1 만든 사람은 나가고 3부작 이후 북유럽 2부작은 분위기가 완전 다르고. IP의 계승도 결국 사람이 가장 중요하고 사람 성향과 시대 따라 바뀌는 거 겠지
맞는 말이네요. 닌텐도의 경우 마치 한 가문처럼 인재가 유출되지 않고 핵심 인물들이 쭉 기둥이 되어줬고, 이 시니어급들이 꾸준히 후임들을 교육해오면서 천천히 인수인계를 해주었죠. 무분별한 IP 사고팔이보단 기존의 IP를 강화하면서 차근차근 닌텐독스나 링피트, 스플래툰 같은 오리지널을 시도했구요. 캡콤은 그제나 저제나 역재, 데메크, 바하, 스파 같은 좋은 IP들을 가지고 있었지만 윗선이 삐끗하자 제품들도 힘들었었고, 윗선이 정상화되자 다시금 재기에 성공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