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민(coreane)
[나는 왜 '나쁜 놈'을 변호했나 11] 1년만에 재범, 다시는 그와 만나지 않았으면 합니다
가해 청소년을 지원하면 언제나 '피해자 지원도 부족한 마당에 왜 가해자를 돕냐'는 비판이 뒤따른다. 도대체 가해 청소년들은 왜 지원을 받아야 할까, 전국에서 유일하게 범죄를 저지른 청소년을 돕는 부천시 청소년 법률 지원소가 만난 청소년들의 사연에서 그 이유를 알아보고자 한다. 기사 내용은 실화를 토대로 했으나 등장 인물은 모두 가명을 쓰고 세부 사항도 재구성했다. - 기자말
범죄 청소년의 사연을 듣기까지
그들에게 옳은 처분이란 무엇일까?
명량하게 떠난 혜민이
반갑지 않은 그의 연락
문제는 사회다
문재가 사회라 해도 그 죄가 죄가 아닌건 아니다.
죄가 없어지는건 아니지
문재가 사회라 해도 그 죄가 죄가 아닌건 아니다.
죄가 없어지는건 아니지
원래 범죄자들 대표적인 성향중 하나가 남탓을 기가막히게 잘한다는 것임 물론 사회 환경 문제도 무시할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선한 아이들이 악한 사회에 오염되서 그런거다는 식의 단순한 관념도 위험함
보호자가 있는 것도 아닌데 보호 시설에 안가면 자취하는거 말고 없는데 알바하는게 아니면 범죄 말고 더 할게 없지 한번도 아니고 두번이나 하고 자립능력도 없으면서 시설이나 보호해줄 사람에게 위탁하는것도 거부하는데 본인이 글러 먹은건데 그걸 왜 사회 탓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