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태원 참사 이후 첫 강의에서 출석을 부르다가, 대답 없는 이름 앞에서 어떤 표정을 지을지 알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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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안타까운 젊은 청년이 나라를 지키다가 목숨을 잃어도, 어떠한 부조리와 아집이 그를 죽음으로 몰아갔는지 알지 못한다. 더 이상 나는 강의실에서 군휴학을 앞두고 인사하러 온 학생에게 나라를 지켜줘서 고맙고 건강히 잘 다녀오라고 격려하지 못한다.
나는 대학교 졸업식장에서 졸업생이 검은 양복을 입은 사람들에게 팔다리가 번쩍 들려 끌려나가는 것을 보았다. 더 이상 나는 우리의 강의실이 어떠한 완력도 감히 침범하지 못하는 절대 자유와 비판적 토론의 장이라고 말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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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일 수많은 거짓을 목도한다. 거짓이 거짓에 이어지고, 이전의 거짓에 대해서는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는다. 더 이상 나는 강의실에서 진실을 담은 생각으로 정직하게 소통하자고 말하지 못한다.
나는 매일 말의 타락을 보고 있다. 군림하는 말은 한없이 무례하며, 자기를 변명하는 말은 오히려 국어사전을 바꾸자고 고집을 부린다. 나는 더 이상 강의실에서 한 번 더 고민하여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말을 건네고 서로의 말에 경청하자고 말하지 못한다.
나는 하루하루 부끄러움을 쌓는다. 부끄러움은 굳은살이 되고, 감각은 무디어진다. 아무런 기대도 하지 않으며, 기대하지 않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게 되었다.
나는 하루하루 인간성을 상실한 절망을 보고 있고, 나 역시 그 절망을 닮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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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제 폐허 속에 부끄럽게 머물지 않고, 인간다움을 삶에서 회복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우리는 이제 새로운 말과 현실을 발명하기 위해 함께 목소리를 낸다.
대통령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무관심하며, 거짓으로 진실을 가리고,
무지와 무책임으로 제멋대로 돌진하는 윤석열은 즉각 퇴진하라!
품격..
드디어 지식인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4.19 혁명의 기운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그 당시에도 교수들이 학생들을 위해서 먼저 시국선언에 앞장 섰지 현 교수들은 그 당시 교수들의 제자들이라서 그 기운을 제대로 이어받은듯...
경성제국대학 출신을 신흥무관학교인들이 비판한다.
품격..
드디어 지식인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2찍이들 다들 어디로 튀었냐?
후배님들 화이팅
4.19 혁명의 기운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그 당시에도 교수들이 학생들을 위해서 먼저 시국선언에 앞장 섰지 현 교수들은 그 당시 교수들의 제자들이라서 그 기운을 제대로 이어받은듯...
조만간 계엄령 어쩌고 저쩌고 하겠네
하나 둘 일어서기 시작하는 구나
경성제국대학 출신을 신흥무관학교인들이 비판한다.
이번엔 경찰 몇명이 출동하려나? 200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