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양 빈집털이 사건입니다. ㅋㅋ
헤비닝은 아저씨가 좋아? 사건도 있었음 ㅋㅋㅋ (불양 흑역사)
더 재밌는 영상 많은데 다음에 마져 올리기로 하구요..
작년 여름 저희 팀 차야가 올렸던글이 오른쪽에 가서 덕분에 많이 알려지고 텀블벅도 잘 하고 FGT도 11월에 잘 했습니다.
루리웹 분들의 지원사격이 가장 컸다고 생각합니다.
출시를 어떻게 하나 많이 고민했는데 많은 분들이 스팀을 추천하셔서
'드디어!' 이번주 월욜에 스팀 그린라이트에 올렸습니다.
그린라이트에서는 이런게임이 있다~ 홍보하는 것이구요 게임의 판매를 할 수는 없습니다.
게임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스팀에 입점을 해야하는데 스팀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그린라이트에서 '그린릿'을 받아야 스팀에 입점이 됩니다.
그린릿은 추천과 즐겨찾기, 댓글, 공유 등이 점수가 집계되서.... 스팀에 올라갈리가
스팀에 올라가는건 스팀 영자 마음이라는 것을 알게 됬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린라이트 1주차의 성적을 살짝 공개해봅니다.
우선 맨위에 댓글이 눈에 띄는군요 122개.. 아 첫주치고는 아주 선방하고 있습니다.
댓글다신 많은 분들이 텀블벅이나 페이스북을 통해서 트리 오브 라이프의 지속적인 피드백을 받고 계신 분들인것 같습니다.
외국인 댓글도 많긴한데 한국 분들의 응원을 받으니 기분이 좋군요.
물론 까는 사람은 블랙리스트에 담았습니.음?
총 고유집계 = 고유 방문자 = 스팀 계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그린라이트 페이지에 방문해 준 횟수입니다. 약 3000명이 봐주셨네요
즐겨찾기는 142개
팔로워는 139명
전체 투표자 2078명중
좋아요 투표는 1153명 (55%)
싫어요(꺼지셈) 투표는 857명 (41%)
글쎄?(나중에 확인) 투표는 68명 (3%) 입니다.
좋아요의 비율이 55%라는 사실은 상당히 고무적인 반응이구요 아마도 한국인들의 도움이 크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50위권 평균 항목을 잘 보시면 좋아요 6600개 싫어요 9600(?!)이 평균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싫어요를 많이들 누른다는 것이죠.
다른 게임들을 비교해 봤을때 그린릿되어 올라가는것은 상위 50위권 정도에 좋아요가 6000개정도가 되면 그린릿 되는것 같습니다.
누적 '예(좋아요)' 투표 그래프를 보게되면
이미 많은 홍보가 되어 유명한 개발자의 게임인 경우 10일만에 좋아요 7000개를 받고 스팀으로 떠나간 경우가 있군요 ㄷㄷㄷㄷ 부러워라
저어기 아래 있는 녹색선이 트리 오브 라이프 입니다. ㅜㅜ
대부분 10일 정도가 지나면 성장 곡선이 수평으로 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더이상의 스팀 유저의 유입이 거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부러 그린라이트에서 리스트를 넘겨보거나 검색을 하지 않으면 노출이 될 일이 없는 것입니다.
어떠한 경로를 통해서 광고가 된다던가 하여 유저의 추가 유입이 되었을때 보라색 라인과 같이 20일째에서 좋아요가 급등하고 스팀으로 살아 나가는 경우도 있는 것입니다.
지금 보니 마치 애견 분양센터에서 선택받은 녀석만 살아나가는것 같군요. 그렇게 사라지는 거겠지요.. 쓸쓸히..
트리 오브 라이프의 스팀 그린라이트 도전기 1주차를 이렇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외국에서 먹힐거 같다고 많은 분들이 말씀해주셔서 많이 기대했습니다만, 기대한 성적보다 초라해서 많이 가씸이 아픕니다.
절대 외국 취향이 아니라서가 아닙니다.
단지 외국에 홍보가 되지 않아 외국인들이 트리 오브 라이프를 볼 기회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번 기회로 홍보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스팀이나 킥스타터 자체 유저풀을 이용하여 홍보를 하려고 한것이 가장 큰 실수 인것 같습니다.
전 세계에서 너도나도 스팀과 킥스타터를 이용하니 불과 하루만에 페이지 저 멀리 묻혀버리는 불상사가 벌어졌습니다.
메인 화면에 노출이 되는 시간이 극도로 짧은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해외 게이머들이 많이 모여있는 커뮤니티를 공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좋아할만한 이슈와 솔루션을 던지면서 그린라이트에 들어오게 해야 한다는 것이죠..
마케팅의 m자도 모르는 개발자 세명에게는 힘든 시련이군요 ㅜㅜ
또한 언어의 벽이라는것이 정말 높구나.. 라는것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간단한 글을 쓸때나 댓글 달려고 해도 아는 분한테 물어물어 어법이 맞냐 번역좀 해달라.. 이러면서 하니 완전 비효율적이더군요.
새로운 직원을 채용한다면 토익 900이상 원어민 수준의 영어구사력을 가진 능력자를 채용을 할겁니다 ㅋㅋㅋ (곧죽어도 영어공부를 하긴 싫음 ㅋㅋㅋ)
비록 아직까지는 좋은 성과가 나오고 있지는 않지만, 많은 날들이 남아있고 응원해주는 많은 분들이 있으니 다시 힘내서 나가야 겠죠.
뭐 안되면 국내 서비스만이라도 하죠 ㅋ
내일부터 정신차리고 다시 시작합니다! 계속 지켜봐주세요
ps1. 스팀그린라이트 추천해주실분 여기
http://steamcommunity.com/sharedfiles/filedetails/?id=381697449
ps2. 킥스타터 후원해주실분 여기
https://www.kickstarter.com/projects/1489563993/tree-of-life-0?ref=card
트리 오브 라이프 궁금한사람들 여기
뭐야이거 ㅋㅋㅋ 너무 재밌게 하신다 ㅋㅋㅋ
뭐하다 해결안되면 다 주먹질이야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빨리 해보고 싶어요
하앍 후원하고 스트레스 테스터 신청하고 25일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ㅠㅠㅠ 파이팅하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