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여신전생을 사기전에 했던 PS2 RPG 게임은 꽤 많았다. 마계전기, 다크클라우드2, 파판, 기타등등... 분명히 모두 재미있는 작품이었다. 파판X는 동영상을 보는 재미가 쏠쏠했고 마계전기는 잠깐 중독되었었다. 다크 클라우드2는 전투는 최악이었지만(개인적 생각) 미니 게임이 재미있었다. 하지만 내가 까탈스러운 성격인지 모두 얼마 하지 않아서 패드를 놓았다.
진여신전생은 처음부터 상당히 흥미를 느꼈다. 이때까지 했던 PS2 RPG 게임과 비교해서 상당히 어두웠다.
많은 사람들이 진여신전생을 했을때 말하는 것이 최악의 난이도다. 나도 정말 게임을 하면서 이렇게 화가 난적은 처음이다. 처음부터 다른게임에서 사기급으로 나오는 기술이 나오기 때문이다. 게임을 하며 수십번이나 죽었으며, 계속 죽다보면 게임을 끄고 '드러워서 않한다.' 이렇게 생각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다시 시작했다. 그만큼 중독성이 강한 게임은 처음이었다.
전투가 어려운 것 뿐만이 아니라 게임 진행도 상당히 어렵다. 해본 사람은 알것이고 해보지 못한 사람은 궁금한 것이다. 하다보면 제작자가 천재라는 생각이 드리고 하고 가끔은 나를 가지고 노는것 같기도 하다.
난이도가 어려운 만큼 클리어 했을때 느껴지는 기쁨은 정말 엄청나다. 리니지를 하다가 좋은 아이템이 떳거나 그런 기분을 상당히 자주 느끼게 된다.
게임 진행은 주인공과 신화나 전설에 나온 악마 동료들과 함께 하는데(ex.제천대성, 리리스,뉴크스) 플레이어 마음대로 정할수 있다. 플레이어는 악마에게 말을 걸거나 협박, 설득, 유혹등 많은 선택을 할수 있는데 악마들의 성격이 가지각색이다. 또다시 예를 들어서 여자를 밝히는 악마에게는 이쁜 여자악마가 유혹을 하는게 좋다. 악마들의 반응도 정말 가지각색이다. 악마가 진화하거나 마들끼리 합체하여 새로운 악마를 만들수가 있는데 꽤나 복잡하다.
스토리가 상당히 어둡고 흥미로으며 전투와 게임 진행은 사상최악으로 어려웠지만 가장 재미있었다. 그래픽은 지금도 괜찮은 편이다. 옛날 신화에 나오는 수백 악마들을 모으는 재미가 있었다. 또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서 엔딩이 달라졌는데, 한번 엔딩을 보고 다시 게임을 시작하면 몬스터들이 더욱 강해진다.
간단하게 쓸려고 했는데 너무 흥분했나보다.
녹턴이나 확장팩?인 매니악스 둘다 상당히 가격이 낮으니 구매하기에 부담도 없을것 같다.
저도 rpg매니아라서, 진여신전쟁을 함 해볼까 생각중이었는데.. 올라온 동영상을 좀 보니, 던전이 꽤 복잡해서 머리 아플것 같드라고요.. 그리고 님 말씀대로 전투도 어려운가보네요..켁.. rpg는 어렵더라도 노가다 열심히 해서 겜을 쉽게 풀어나가는 맛도 좀 있어야된다고 생각하는데..쩝..
녹턴 말하시는 건가여?? 전 녹턴 3회차까지 올 플레이 햇는데..전투가 어렵거나 난이도가 높다고 느낀적은 없고, 후반에 난이도 완전 애들 수준이든데.. 3녹턴을 애기 하시는건 아니겟죠
simpoly 노가다 하는 것도 있습니다. 근데 노가다 하는것도 꽤나 힘들어요 ㅋ
3녹턴, 매니악스 둘다 했어요 ㅋ 전 요요기공원, 3자매, 그리고 그 망할놈의 불가사리 새키랑 모두 너무 어렵던데... 친구들도 다 어렵다고 하고... 저도 4회차 까지 가고 있는데 지금은 쉽죠 ㅋ
ps2로 나온 타이틀 중~ 파판시리즈 다음으로 rpg 중 가장 잼있게 햇던게임.ㅋㅋ
음 역시 한번 해봐야겠군
난이도는 뭐... 준깡패 등장 시기부터 격감하지요... 뭐 그전에도 속성파악만 잘되면 뭐 할만은 한데... 적 데이터베이스 정도는 들고 하시는게 좋을듯.... 단지 주살,파마 계열 쳐맞고 골로가시는 쥔공을 보면 염통이 쫄깃해지는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