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레지에와의 본격적 전투 그리고 수 많은 변화들 - 2024 던파 페스티벌 '중천'
당초 19시 진행을 예정했던 이번 던파 페스티벌은 폭탄 테러를 예고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글로 인하여, 행사 진행이 지연됐다. 킨텍스 2전시장 현장에 경찰과 소방 인력이 출동하는 한편, 사전에 입장한 관람객들은 자리를 옮기는 등 많은 혼선과 피해가 발생했다.
행사는 당초 예정한 19시를 넘어, 2시간이 넘게 지난 21시 30분이 되어서야 방송 준비가 이루어졌다. 시간이 조정되면서 행사 이후 예정되어 있던 미디어 인터뷰 등도 취소되었으며, 업데이트 내용 중계는 21시 45분에 시작됐다. 커뮤니티에 게시된 테러 예고글 하나로 인하여 관련 인력과 게임사, 행사를 방문한 관람객들의 시간 및 물적 피해가 나온 셈이다.
고난 끝에 시작된 2024 던파 페스티벌 ‘중천’은 우선, 스토리 측면에서 등장할 콘텐츠들을 전달했다. 플레이어들은 사도 디레지에를 막기 위한 본격적인 여정에 뛰어 들게 된다. 중천에서 플레이어는 모험을 거치며, 여러 세력을 돕고. 요수들을 퇴치하고 디레지에가 있는 환란의 땅으로 향한다.
중천의 중심도시 ‘이내’ / 일렁이는 군도 / 피흘리는 철광 등지를 모험하면서 ‘죽음의 관조자’들과의 도움을 받아 죽음의 여신전에 도달한다. 죽음의 여신전에서는 회복 중인 미카엘라와 모독의 루브라가 자리하고 있으며, 플레이어는 이 과정에서 루브라의 음모를 차당하기 위해서 약속의 도시 이내로 향하게 된다. 이후에는 애쥬어 메인을 되찾는 과정을 거치며, 플레이어를 구심점으로 뭉치게 된다.
새로운 지역에서의 모험이 기다리고 있기에 레벨은 115레벨로 확장된다. 중천의 장비 또한 새로이 정립된 레어리티가 도입되며, ‘세트 포인트’ 시스템을 통해 다른 장비를 모아도 세트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변경된다.
또한, 무기고에는 획득하고 해체한 무기가 등록되어 창고에 장비를 쌓지 않고도 강해지는 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했다. 중천의 중요한 파밍 콘텐츠로는 ‘종말의 숭배자’가 자리하며, 레기온 던전으로 ‘미의 여신 베누스’가 등장한다.
이에 맞서기 위해서 플레이어들은 만들어진 신: 나벨 레이드를 통해 멸망 전의 기억을 살펴보고, 디레지에게 맞서기 위한 정보를 모으게 된다. 이 과정에서 플레이어는 멸망 이전의 이야기와 이전까지의 궁금증 등을 풀어볼 수 있는 레이드로 꾸려질 예정이다.
이렇게 이야기 중심으로 업데이트 내용을 설명한 이후 현장에 자리한 박종민 디렉터는 앞서 설명한 중천 전반의 콘텐츠를 세부적으로 전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먼저, 박종민 디렉터는 중천의 방향성을 설명했다.
중천에서는 요괴들과 바니타스의 계획을 마주하게 되며, 전체적인 서사는 플레이어들이 좋아하는 ‘진중하면서 어두운’ 색채를 보여주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미의 여신 베누스 및 선계를 위협하는 앞으로의 전투는 ‘던파스럽게’ 진행될 예정이며, 중천에서 꽤 많은 던전을 통해서 표현하고자 했다.
● 중천 시즌의 던전 - 상급 던전과 레이드 등
중천 시즌에는 5개의 상급 던전은 주간 입장이 가능한 메인 파밍 던전이다. 여기에는 백해의 기억 / 2종과 달이 잠긴 호스 / 애쥬어 메인 / 죽음의 여신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난이도가 세분화된 이전 상급 던전과 달리, 중천 상급 던전은 단일 난이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존과는 다른 느낌의 상급 던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천 상급 던전은 스펙에 맞는 던전을 선택에 2회 도전하게 되며, 성장이 어느 정도 되면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달이 잠긴 호수는 ‘달사냥꾼’을 도와서 요수들과 전투를 벌이며, 죽음의 여신전은 깊은 곳까지 도달하는 긴 던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백해의 기억에서 만나는 던전 2종은 꿈을 통해서 체험하는 형태로, 난이도와 보상 등이 중천에 맞게 조정되어 있다.
중천 버전 지옥파티 던전은 ‘종말의 숭배자’라는 형태로 조금 더 진보한 형태로 선보이고자 한다. 중천 시즌의 주요 보상은 종말의 숭배자를 포함한 주요 던전에서 공유하는 형태로 기획되어 있다. 효율은 고난이도 던전을 클리어 할수록 보상이 더 주어지지만, 스펙이 낮더라도 대박을 노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함이다. 이렇게 설계를 하면서 기존 파밍의 형태를 보완하고자 한다.
전통적으로 클리어 타임이 짧은 던전을 재도전 하는 형태가 아니라, 재도전을 누르지 않고 심리스하게 플레이를 하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다. 한 번 클리어를 하면 다시 다음 방으로 자연스레 이어서 진행할 수 있는 것이며, 자버프와 같은 재입장 프로세스가 줄어들었다.
다회차 플레이를 하면서 만날 수 있는 여러 즐거움도 있다. 원하는 장비를 타겟하는 ‘심연 던전’을 열거나. 행운이 깃들어 있는 보상이 제공된다거나. 균열로 들어가 보상을 변경하는 형태 등 실제 플레이에서 여러 변수들도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된다.
신규 재화 파밍 던전 2종도 추가된다. 요기 추적 / 요괴 섬멸로 구성된 신규 재화 던전은 중천에서 재화 파밍 방향성과 골드 생성을 고려해 조절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요기 추적인 이전보다 적은 골드를 획득하는 형태가 된다. 정말 골드가 필요한 사람들이 돌도록 유도하며, 요괴 섬멸은 더 많은 재화를 주지만 입장 재료를 요구하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입장권 재료는 중천에서 플레이 하는 던전을 통해서 획득한다.
이는 골드 생산을 분배를 하기 위함이다. 피로도를 사용해서 재화 던전을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개발진이 준비한 콘텐츠를 즐기고. 거기서 피로도 없이 골드 파밍을 하거나. 이를 판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재화만을 파밍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플레이를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식으로 작동하는 것을 노리고 있다.
레기온 콘텐츠의 도전적인 난이도는 베누스의 경우 강림 난이도를 준비하고 있다. 액션성을 살리면서 아름답고. 파괴적인 모습을 동시에 선보이고자 한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복잡하면서도 독특한 패턴과 기믹. 화면을 수놓는 화려한 효과와 연출들도 자리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베누스 강림 난이도는 레기온의 마지막 도전 난이도가 될 예정이다. 이후 5월에는 해방된 흉몽이라는 새로운 도전 콘텐츠를 통해서, 도전적인 콘텐츠로 플레이어들의 도전의식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다음으로 ‘인공신 레이드’의 경우, 안개신의 트라우마를 해결하면서 중천의 위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단서를 찾는 과정을 거치는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인공신의 이야기나 근본적인 이야기 / 궁금증 등을 해결할 수 있는 레이드 이기도 하다.
인공신 레이드는 기존과는 격자로 구성된 전장에서 전략과 전술이 중요하게 다뤄지며, 이전과는 다른 진행 방식을 선보이고자 한다. 인공신 레이드는 사도 중심으로 직진하겠다는 말과 어느 정도 맞닿아 있다. 인공신 레이드 서사를 통해서 ‘사도 힐더’의 목적을 볼 수 있도록 꾸려진다.
‘이내 황혼전’의 경우, 과거 추억이 있는 몬스터들이 새롭고. 신선하게 녹아있는 서사를 선보이고자 한다. 본격적인 전면전으로 돌아서며, 디레지에와의 전투를 통해 시각적 / 시스템 적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표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기존보다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특수 던전도 선보인다. 강함을 시험하는 ‘위업의 기억’은 월 단으로 진행된다. 제한 시간을 두면서 코인을 사용하면 이를 차감한다. 10 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체력 감소에 따라 보상이 제공된다.
10 단계 이후에는 무한 모드를 개방할 계획이다. 115제 장비 항아리로 보상이 구성되어 있으며, 각 등급 항아리를 획득하게 된다. 새로이 정립한 레어리티에서 ‘에픽’ 등급은 높은 가치를 가지게 되는데, 이를 획득할 기회가 제공되는 셈이다.
여러 캐릭터를 육성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피 흘리는 철광’도 선보인다. 피 흘리는 철광에서는 다 캐릭터를 활용할수록 더 쉽게 플레이할 수 있다. 3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한 개의 층에 네 개의 던전이 자리한다.
적절한 캐릭터를 배치하면 더 쉬위지는 구조로, 일종의 이어달리기다. 첫 던전을 A 캐릭터가 클리어하면, 다음 던전은 B 캐릭터가 이어받아 플레이를 하는 구조다. 던전의 속성을 맞춰서 진행할수록 더 쉽게 진행이 가능하다.
여기에 일종의 스핀오프 스토리인 ‘무한화서’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무한화서는 탐험의 재미를 만나볼 수 있는 1인 콘텐츠로 꾸려져 있다. 다양한 변수와 난관을 넘어서 세 마리의 보스 중에서 하나를 처치하는 것이 목표로 주어진다. 이러한 던전을 돌아서 얻는 것은 115제 에픽 장비 들이다.
● 중천 시즌의 파밍 관련 사항 - 레어리티 재정립 및 세트 포인트 등
중천 시즌에서 파밍 관련 사항은 ‘강함의 직관성과 복잡성 탈피’를 목표로 했다. 아이템 획득의 즐거움을 전하는 한편, 다양한 장비 세팅을 유의미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다. 여기에 세팅을 자유로이 변화해 다양한 세팅을 시험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자 한다.
중천에서 도입된 파밍은 획득이 기본이 된 방식을 택하고 있다. 던전을 통해서 파밍하는 것이 기본적인 방식이다. 중천 내 던전을 통해서 태초부터 레어까지 획득하는 구조다. 필연적으로 가치 재산정도 이루어진다. 그것이 레어리티 재정립이다.
레어리티 재정립은 게임 내의 전체적인 가치를 조정하는 데에 목적을 둔다. 장비를 파밍할 때의 노력 등도 가치를 두며, 스펙업을 위해서 노력한 가치도 재측정을 하고자 한다. 피로도와 재화가 들어갔음을 인지하고 골드의 생산을 재분배하여 생산량을 조절하는 것도 이러한 가치와 어느 정도 맞닿아 있다.
내부적으로 가치를 재산정해서 에픽을 가치 있게 만들고. 드랍 시뮬레이션을 하는 과정에서 레어나 유니크가 더 많이 드랍되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를 보강하기 위해서 도입된 것이 ‘세트 포인트 시스템’이다.
세트 포인트는 직관적으로 ‘높으면 강해진다’고 보면 되는 것이다. 컨셉별로 세트가 구성되어 있으며, 장비마다 해당 세트의 포인트가 붙어있다. 레어리티가 다르더라도 세트처럼 발동되는 구조이기도 하다. 한 장비가 없어서 세트 효과가 발생하지 않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세트 포인트는 일정 점수마다 강력한 피드백을 주는 형태로 설계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서 단기적인 목표를 제공하고자 한다.
세트 옵션은 이전과 달리 다양한 형태들이 자리한다. 특히, 체감을 직접적으로 바꿀 수 있는 세트 효과가 적용되어 있다. 추가되는 장비들은 이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이번 시즌에 맞게 재해석되어 새로운 효과들을 제공하기도 한다.
무기고와 변환은 선호 세팅이나 메타가 바뀌어도 다시 파밍할 필요 없이, 획득을 하면 언제든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현재 장착 중인 세트와 무기고에 있는 세트를 비교해서 더 높은 세트 포인트를 주는 시스템도 마련되어 있으며, 강화 등도 이관되는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는 상태다.
해당 시스템은 세트 포인트의 단점을 어느 정도 해결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안전장치로 조율과 승급이라는 시스템을 덧붙이는 것이다. 일시적으로 장비의 세트 포인트를 올리는 ‘조율’ / 장비의 레어리티를 올리는 ‘승급’을 통해 안전장치를 마련한다는 의도다. 새로운 소울들은 중천 장비를 해체하면 나오며, 조율과 승급에 사용되며, 종말의 숭배자 입장 재료로 사용되기도 한다. 구 소울 또한 종말의 숭배자 입장 재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 무기 관련 조정 사항 - 마스터리 개편 / 레거시 무기 / 안개신 장비 업그레이드
무기 관련해서는 마스터리 개편 / 레거시 무기 / 안개신 장비 업그레이드 등이 자리한다. 무기 마스터리는 시스템 개편을 한 다음, 레거시 무기를 통해 옵션을 보더라도 무기를 택할 수 있도록 개편을 진행하고자 한다. 레거시 무기는 추억의 무기들을 재해석하여 추가한 장비다. 모든 직군에 걸쳐서 무기를 추가하고 독자적인 능력을 부여해 체감을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안개신 무기는 중천 시점에 앞서 나갈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하고자 한다. 115레벨도 사용할 수 있도록 레전더리 최상단 수치를 갖출 수 있도록 설정할 예정이다. 에픽이 드랍이 이전 대비 잘 되지 않을 예정이기에, 에픽이나 태초를 먹기 전까지는 사용할 수 있는 수준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고자 한다.
융합석 시스템은 중천에서도 사용되며, 베누스에서 우선 방어구 융합성을 교체하기도 한다. 장비 획득만으로 세트 포인트를 올리기 힘들 수 있기에, 별도의 포인트도 만들고자 한다. 각인 시스템은 향후 추가될 융합석부터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각인한 장비는 순차적으로 교체하며 다음 레이드까지 사용할 수 있고 이후 융합석은 각인 기능을 설정하기 않을 예정이다.
고유장비와 유일장비는 승급이 되지 않는 장비다. 중천 업데이트 시에는 고유 장비의 대미지는 낮지만, 광범위한 세트 포인트를 제공하고자 한다. 세트를 변경하고 추가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목적이다. 유일은 세트 포인트가 없지만, 강력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베누스 레이드에서 유일 장비가 추가되며, 이후 콘텐츠에서도 새로운 유일 장비를 선보이고자 한다.
● 시스템 및 UI / UX 조정 - 명성 개편 / 전투 시스템 개편 / 던파 ON 리뉴얼 등
지난 콘텐츠와 시스템에 대한 조정도 이루어진다. 기존 콘텐츠 플레이를 줄이도록 조정이 이루어져 중천으로 이관을 하고자 한다. 여기에는 안개신 / 깨어난 숲 보상 개선을 비롯하여 여러 개선들이 이루어진다. 사라지는 시스템은 중천에서 시스템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조정이 이루어질 방침이다.
이외에도 명성 개편 / 전투 시스템 개편 / 장비 시뮬레이터도 제공되나. 명성 개편의 경우 대미지가 있는 곳 위주로 개편을 진행하고자 한다. 이를 고려해 성능에 맞는 실질적인 명성으로 압축을 진행하는 것이다.
명성에 영향을 미치는 증폭 개편도 진행한다. 시간이 지나며 증폭이 상대적으로 하향된 콘텐츠지만, 시간이 지나며 자기만족의 콘텐츠로 됐다. 증폭의 경우 비용이나 명성에 비해서 효율이 감소했기에, 강제가 되지 않는 선에서 증폭을 선택한 사람들에게 일부를 돌려주고자 한다. 10증폭부터 일부 최종 대미지 피해가 추가되는 형태다. 최종 대미지는 10증폭의 경우 0.2% 정도가 추가되는 정도의 개선이다.
전투 시스템의 경우 초기 목적성을 잃었다는 판단에서 개편을 진행하고자 한다. 피해가 클수록 더 깎이는 형태로 개편하고자 하며, 카운터는 특정 구간에서 카운터 판정을 만들어 내고자 한다. 카운터는 대미지 분산을 통해서 액션의 다른 느낌을 줄 수 있도록 하는 방향성이다.
이외에도 여러 개선들이 마련되어 있다. 여기에는 통합 가이드 시스템 등의 가이드 시스템 강화 / 월드맵 개선 / 업적 및 미션 개선 / 던전 랭크 및 결과창 개선 등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을 하고자 한다. 이러한 개선은 12월부터 가능한 업데이트를 차근차근 진행할 예정이다.
던파 ON은 게임 플레이에 더 밀접한 편의를 주는 앱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 다크 모드도 지원하며, 캐릭터 체크를 통해서 내 캐릭터와 상위 모험가의 세팅을 비교하고 필요 물품을 검색하는 시스템이다. 내가 착용하는 마부와 상위 모험가의 세팅을 비교하고. 경매장에 물품이 있는지를 검색하는 구조라고 보면 된다.
이외에도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아이템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자산 체크 / 원하는 아바타의 입고 및 희망 구매 가격을 알려주는 ‘입고 ON’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입고 ON은 매물이 올라왔을 때에 푸시 알림을 보내주는 형태로 구현하고자 한다. 서비스 초기에는 아바타, 물품 3개로 한정하여, 추후 품목을 늘리고자 한다. 던파 ON 리뉴얼 버전은 다음 주인 11월 28일 출시 예정이다.
● 신규 전직 - 키메라 / 패러메딕
여거너의 신규 전직 패러메딕은 슈트를 입은 버퍼 컨셉으로 기획됐다. 패러메딕은 전투 의무병 컨셉이며, 던전을 입장하면 전용 슈트가 장착되어 패러메딕의 고유 모션을 사용한다. 일종의 변신 형태다.
싱글 플레이를 하면서 딜러 못지 않은 재미를 느끼도록 만들기 위함이며, 기존과는 차별화된 액션을 선보이는 과정에서 고유 도트로 제작됐다. 캐릭터가 진각성을 하면 슈트의 디자인이 변화하며, 두 가지 버전의 슈트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서 플레이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버퍼로서 패러메딕은 동기화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동기화 대상이 던전 어디에 있더라도. 방이 다르더라도 패러메딕의 버프를 맏을 수 있다. 캐릭터의 컨셉을 살리면서 편의성을 살릴 수 있도록 버프 스킬을 다른 스킬을 사용하는 중에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체력 회복이 없지만 상대의 피해를 흡수하는 실드를 가지고 있다. 실드를 지속적으로 부여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버퍼 플레이다.
키메라는 중천 출신의 연구가라는 설정에서 중천을 기점으로 참여하게 됐다. 딜러 역할을 하고 있으며, 연구가의 컨셉이 녹아들어간 이펙트 등으로 차별화를 두고 있다. 키메라는 직접 연구해서 만든 병기를 활용해 전투하며, 이를 통해서 기존 아처와는 차별화된 액션을 만들고자 했다.
재활용이라는 스킬을 활용해 키메라의 독자적인 플레이를 만들고 있다. 키메라가 투척한 무기가 적에게 꽂히거나 지면에 박힌 것을 회수하면, 해당 계열 스킬의 쿨타임이 감소하게 된다. 쿨타임 감소는 지금은 1회만 적용되는 밸런싱으로 설정되어 있다. 다만, 전투 템포가 빠르기에 특정 스킬을 활용해서도 무기를 회수할 수 있도록 기획 중이다. 패러메딕과 키메라는 내년 6월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 2025년 로드맵 및 윈터 페스티벌 등
윈터 페스티벌은 던페 종료 이후 시작하여 1월 9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를 통해서 +13 무기 강화권과 태초 융합석 선택 상자 등을 제공한다. 그리고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를 통해서 더 많은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상반기 중 이누야샤 콜라보 / 페이트 제로 컬래버레이션 복각도 준비 중이다. 페이트 제로 컬래버레이션 복각의 경우 중천 준비 전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내년 4월 예정된 바니걸 패키지의 경우, 플레이어들에게 하나를 지급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번 던파 페스티벌을 기념하는 선물은 이후 게임 접속 시에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2024년 말부터 2025년, 최종적인 디레지에 레이드까지 이어지는 로드맵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정필권 기자 mustang@ruliweb.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