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이스9 재밌게 엔딩 봤습니다

[마지막기술]

8보다는 못하다는 반응들이 많아서 어느정도 염두를 하고 플레이 했었는데

클리어 하고 나니 딱히 그렇진 않는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반부가 굉장히 지루했던 8과는 달리 9에서는 이능액션들을 순차적으로 풀어줘서 초반 챕터부터 흥미롭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스토리도 스케일이 좀 작다 뿐이지 스토리가 딱히 8보다 못하다거나 그렇진 않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8도 스토리가 그렇게 극찬 받을 정도도 아니라고 생각해서...

동료 캐릭터들은 9쪽이 확실히 더 신경쓴게 느껴졌고, 전투는 비슷한데 조금 더  빠른 느낌에 플래시 시스템은 조금 더 빡빡한 느낌이 들었네요 

그래픽은 그렇다 쳐도 군데군데 프레임이 드랍되고 프로라고 해상도가 높아지는 것도 아니라서 최적화에선 많이 아쉬웠습니다.

8만큼 재밌게 즐겼던 것 같습니다

구매할땐 맹우를 주캐로 키울 생각이었지만 막상 해보니 백묘가 가장 맘에 들었네요. 성능도 그렇고 그냥 캐릭터자체도 그렇고..

[Kaltzkalintz]

캐릭터 묘사는 확실히 9가 낫죠
맹우가 잘 쓰면 좋긴 한데
그 잘 쓰기가 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축하드려요!

[야생 아르셴]

저도 전반적으로 8보다 발전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스토리가 너무 휙휙 지나간 점이라던가, 도시에만 박혀있다보니 모험을 하는 느낌이 안 나는 점 등은 아쉬웠네요.

[丹羽]

백묘는 사랑이자, 진리죠ㅋㅋㅋ
이스8보다는 이스9 스토리가 제 취향이라 마음에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