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델라이온 행방을 수소문 하려고 귀부인 집에서 일하고 있는 하녀를 만나려고 했는 데
귀부인과 남편?이 경마장에 간다며 같이 동행 하자고 해서 억지로 경마장 도착했는 데
뜬금없이 경마를 해서 이기면 말안장을 주겠다며 말안장을 나무 위에 걸쳐 놓았는 데
내가 너희 귀족들 심심풀이 땅콩 취급 받기 싫어서라도 그냥 하녀 만나러 왔다고 무시하고 퀘 진행하고
거기서 끝나고 다시 성으로 돌아오며 이야기가 끝났는 데
나 혼자 여기저기 쏘다니다가 첨 보는 건물에 사람들 몰려 있고 여기 어디? 하고 돌아보니까 바로 그 경마장이었고
그때 귀족놈이 내가 이기면 주겠다던 말안장이 그대로 나므 위에 걸쳐져 있더군요;;;;;
차라리 없어져 있던 지 아니면 내가 나중에 갔을 때 집어갈 수 있던 지 하면 좋았을 거 같은 데
집을 수도 없고 그림의 떡처럼 사용되지 못하고 버려진 말안장이 씁쓸해 보였습니다;;;;
마치 그 경마장 건물 자체가 1회용으로 버려진 것처럼 말이예요;;;;;
난 다 버림
하지만 100개 넣을 수 있는 말안장이 비싸긴 해요;;;;;
부히스가 주는 것 같은데... 안장은 나중에 투쌩 가시면 좋은 거 있어요..
제 말은... 사용되지 않은 것은 지워지거나 차라리 나중에 주울 수 있게 만들면 좋겠다는 겁니다;;;;;
감수성이 넘치시네요 ㅎㅎㅎ 뭔가 아이디 '자린고비'랑도 일맥상통하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