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 드랍율 때문에 빡쳐서 안하다가 최근 패치되었던 이야기 듣고 다시 잠깐 해보았습니다.
패치노트 안보고 한거라 뭐가 바뀐지 모르는 상태에서 적어봅니다.
좋은점
- 각 던전 드랍 아이템 내용이 확인이 가능해졌습니다.
인터넷 안뒤지고 원하는 템 노릴수 있어서 좋네요.
불필요한 던젼 도는 횟수가 줄어들것 같습니다.
- 암시장 아이템 교환 템이 주화류로 통합되었습니다.
이걸로 템 노가다가 더 편해지겠네요. 정말 좋은 패치내용인듯 합니다.
- 무기 강화가 추가되었습니다.
무기 강화 템이 드랍이 되어서 그거 혹은 같은 명칭 무기 아래단계 무기로 강화가 가능합니다.
근데 돈 무지하게 깨집니다. 기존에 돈 쓸데가 없었는데 이제 이쪽에 돈 쏟아붇게 되었네요.
- 매력적 신캐 2종추가
도적, 무녀 모두 기존 캐릭과는 다른 매력을 가졌습니다.
도적은 특수도구(렐릭)을 적에게 강탈하거나 만들어서 사용하는 캐릭
무적은 법사 + 이기어검술을 쓰는 하이브리드 캐릭. 사용법이 많이 어렵네요.
두 캐릭 모두 하이브리드 캐릭이라 육성에 고민이 필요할 듯 합니다.
- 일부 던젼 난이도가 조정이 된 듯 합니다.
- ui 편의성이 향상되었습니다.
- 드랍율 약간 올라간듯 합니다.
여전한 문제점
- 게임 기본 시스템으로 발생하는 문제들은 여전합니다.
여전히 굼뜬 던젼 진행. 시스템 문제라 해결이 어려울 문제라고 봅니다만 여전히 너무 시간이 걸리네요.
던젼 반복형 플레이는 여전합니다. 느린 던젼진행과 맞물려서 사람 지치게 만드는 큰 요인입니다.
3강템의 압도적 효율.
- 여전히 난도는 높은편. 온라인 게임을 보고 만들고, 밸런싱을 한다고 판단되는 게임입니다. 근데 기존 온라인 게임 대비 난도가 너무 높습니다.
- 아이템 드랍율은 올라간거 같긴 하지만 그래도 조금 아쉽
- 버프류 지속시간이 너무 짧습니다. 특히 무녀의 경우 칼로 싸울경우 미라쥬 버프 없이는 너무 약합니다.
그런데 지속시간이 너무 짧아요. 지속시간을 늘리던가 버프류를 통합하던가 하는 패치가 필요해보입니다.
결론은...
콘솔형 2d 온라인게임을 노리고 만든듯한 이 게임. 계속 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게임 편의성 정비하고, 신캐 추가하고, 한 캐릭도 다양한 스타일을 마련하여 6개 캐릭이지만 실질적으로 30개의 캐릭터를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
확실히 좋은 방향으로 나가고 있는 듯 합니다. 캐릭터들과 관련된 개발 내용만 보면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게임 기본 던전 디자인이 별로입니다. 한판 클리어 시간이 너무 길어요.
게다가 노가다는 상당히 요구하는 게임 디자인. 하다가 지칩니다. 라이트한 게임이 아닌 헤비한 게임입니다.
조금다 가벼워 지는 패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던전 자체가 길어지게 디자인이 된 게임이라...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캐릭터 유지해서 밸런싱을 더 신경쓴듯한 차기작을 준비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인듯합니다.
그래도 이번패치는 좋은 패치이니 좀 더 플레이 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