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타 사장의 조용한 혁명 선언
“Everyday, there is something new. For everyone, everyday.”
세계 최대의 텔레비젼 게임 전시회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 2회에 걸쳐서 현장의 공기를 전해 왔습니다만 이번에서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풍향을 파악하고 거기로부터 보여 오는 미래를 읽어 풀어 간다고 하는 종래의 스타일로 돌아옵니다.
2007년 이후의 미래를 응시했을 때, 이번 E3로 가장 주목 해야 할 것은「닌텐도의 신머신 Wii(위)였습니다... 라고 쓰면, 독자 여러분은 맨 먼저에 그 참신한 콘트롤러를 떠올릴지도 모릅니다. 분명히 그 콘트롤러는 혁명적이었습니다. 그러나 거기에만 눈을 빼앗기면 향후의 텔레비젼 게임 변화의 조류를 놓치기 때문에 주의해 주십시오.
Wii라고 하는 머신의 진정한 굉장함은 그 콘트롤러에는 없습니다.
오히려 보다 주목 해야 할 것은「WiiCONNECT24」라고 불리는 온라인 기능이 탑재되고 있는 것. 이 기능에 의해 게임기가 24시간에 걸쳐서 상시 접속되고 게임을 즐기지 않을 때에서도 새로운 컨텐츠가 계속 전달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2007년 이후의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의 상식을 크게 변모시켜 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좋아, 텔레비전을 볼거야!」라고 하는 사람이 없는 이유
왜냐하면 현재의 텔레비젼 게임은「좋아, 게임을 할거야!」라고 기합을 넣고 나서, 겨우 전원을 넣는다고 하는 오락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놀고 싶은 게임이 있을 때는 문제 없습니다만, 문득「기합을 넣는 것이 귀찮다」라고 느낀 순간 게임에 대한 의지를 잃게 되어 버린다. 요즘 게임으로부터 떨어져 버리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
그것을 막는 대처책은 2개 있습니다. 하나는 플레이 스테이션3(PS3)나 Xbox 360가 목표로 하고 있는 방향성입니다. 유저가「좋아, 게임을 하자구!」라고 하는 기분이 들도록 보다 호화로운, 지금까지 본 적이 없는 듯한 게임을 준비한다고 할 방향이군요. 그러니까 보다 굉장한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신의 기술을 쏟은 하이스펙인 게임기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을 둘러 보면 기합을 넣지 않아도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는 산과 같이 존재합니다. 그 대표예가 텔레비전 방송입니다. 귀가하면 무심코 텔레비전의 전원을 넣는 것을 습관으로 하고 있는 사람은 많을 것.「좋아, 텔레비전을 볼거야!」라고 기합을 넣는 일 없이, 우리는 극히 일상적으로 텔레비전이라고 하는 엔터테인먼트를 즐기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게임기가 그것을 목표로 변해 나갈 수 없는 이유가 있을까요?
그러니까 이것이 Wii가 바라보는 방향입니다. 귀가하면 무심코 전원을 넣는 것이 습관이 되는 게임기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라고 생각해 주세요.
「WiiCONNECT24」라고 하는 기능에 의해, 항상 새로운 컨텐츠가 전달되게 된다. 그러니까 매일 Wii의 전원을 넣을 때마다 무엇인가 재미있는 것이 일어나고 있다. 그러니까, 무심코 전원을 넣고 싶어진다- 그런 기분이 될 수 있는 상황을 닌텐도는 준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매일 무엇인가가 새롭다.누구든지 매일」
여기까지 쓴 것은 필자의 바램이 아니며, 억측이나 망상도 하지 않습니다. E3에서, 닌텐도 자신이, 목소리를 높여 어필하고 있던 것입니다. 많은 미디어가, 콘트롤러의 굉장함에 눈을 빼앗겨 그 쪽만을 대대적으로 보도해 버렸기 때문에, 우리에게 도착해 있지 않은 것뿐입니다.
꼭, E3의 닌텐도 컨퍼런스에 있어서의, 대표이사 사장·이와타 사토시씨의 스피치를 확인해 주세요(닌텐도의 사이트에서 발췌를 읽을 수 있습니다). 전 스피치의, 거의 반의 분량을 소비하고, 어떻게 부담없이 게임에 접해 줄까에 대해서, 그리고WiiConnect24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veryday, there is something new. For everyone, everyday."(매일 무엇인가가 새롭다.누구든지 매일)
스피치의 라스트는, 그런 대사로 매듭지어졌습니다. 매일 새로운 정보가 뛰어들어 오고, 매일 게임에 접하는 것이 당연하게 되는 세계가, 명쾌하게 이미지 되고 있는 것... 아시겠지요.
「좋아, 게임을 할거야!」라고 생각하고 나서, 게임기의 전원을 넣는다- 그런 20년이상에 걸쳐서 계속 되어 온, 우리의 게임을 접하는 방법 그 자체를, 닌텐도는 근 시일에 바꾸려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Wii의 정체이며, 금년의 E3로 제안한 가장 혁명적인 메세지입니다.
[Nikkei Business]
호오.. 추천 하나 때려드립니다. 하기야 모두들 Wii의 컨트롤러에만 눈길이 팔려있었지만.. 매일매일 새로운 것이 들어온다, 라는 건 확실히 혁명적이면서도 기대감있는 일이지요.
그래 이맛이야~
이것은 정말로....이제는 두려울 정도입니다. 매일매일 새로운이라...허...
확실히 이정도면 TV와 함께 위를 자동으로 켜게될지도...(컨트롤러가 리모콘 모양을 한 것도 한몫 하겠군요)
멋지군요. 확실히 지금껏 게임을 할때는 '게임을 해야지'라고 마음먹은 후에야 하고있습니다. 그것이 TV시청마냥 편안하게 된다라.. 확실히 어느순간부터 괴물같은 그래픽과 뉴타입을 요구하는 난이도, 자극적이기만 하거나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게임들만이 쏟아져 나왔고 어떻게 생각해보면 플레이한다는 본래의 목적이 바뀌어 게임이 유저에게 요구하는 방식이 되어온 듯.. 아직 확실한 형태를 보지못해서 확신은 할 수 없지만 어릴때 게임을 바라보던 시각이 그리운 요즘에선 매력적인 개념이네요.
맨 처음 CONNECT24의 소식을 접하고 굉장하군... 이라 느끼고선 금새... 근데 할수 있는게 무얼까... 라고 콘텐츠에 관한 생각만 해왔었는데... 컨텐츠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스케일이 참 크군요. 닌텐도...
WiiCONNECT24는 사실 별 기대도 안했는데... 읽고난 지금도 그다지 땡기지는 않지만... 단 하나 맘에 드는 점은...SXXX사의 구XXX같이 막말을 해대지 않고 정중하면서도 자신있게 얘기를 하는 군요.
한글화만 잘 해준다면 두말할것없이 나오면 바로 질러야지 -ㅅ-;;
음.. 그렇다면, 역시 HDTV는 거기엔 부적합하지요. 현재로선. 가정에 여러대가 있는 정도가 절대 아니기 때문에.
얏호-☆//전적으로 동감
얏호-☆ // 대원 유통 -> 얏호님은 Wii를 지르지 못한다.
왜냐하면 현재의 텔레비젼 게임은「좋아, 게임을 할거야!」라고 기합을 넣고 나서, 겨우 전원을 넣는다고 하는 오락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놀고 싶은 게임이 있을 때는 문제 없습니다만, 문득「기합을 넣는 것이 귀찮다」라고 느낀 순간 게임에 대한 의지를 잃게 되어 버린다. 요즘 게임으로부터 떨어져 버리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 이부분 전적으로 공감!
이번엔 왠지
이게 마지막 남은 비밀인가요?
제발 부탁이니까 한글화 제대로 해줘
진짜 기합 넣는게 귀찮아요-_-;
인각//E3에서 WiiCONNECT24정보는 공개됬었습니다. 비밀이 아니라... 좀 자세하게 앞뒤 문맥집어논 정보이지요. 제가 추측하기로 비밀 중 한가지는 GBA플레이어 탑재가 아닐까합니다. Wii전면을 연 사진에 보면 슬롯이 SD보다는 커보였기에..
GBA플레이어라.. 마지막까지 비밀로 숨겨 놓을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그정도 비밀이라면... 대실망 큐브에도 있죠 그기능은.. 외부기기를 추가해야 한다는게 다릅니다만..
아... 발상 그자체만으로는 내생각을 꽤뚫었다... 사실 요즘 게임한번 하려면 한번해야겠다! 하고 기합을 넣지않는한 잘안됐는데.. 맘생겼다가도 귀찮다... 순간에 의욕상실을 몇번이고 느꼈는데... 이렇게 귀신같이 찝어 낼수가... 마인드는 정말 맘에 들었다. 완벽한 형태로 실현돼기를 나도 기대하겠다.ㅎㅎ
기합이라....tv 보다가...게임하자.... 스윗치 온......윳후~ 3초후...후-_-...스위치 오프
이제는 온세계인의 wii가 되는것인가??
gba플레이어라기 보단 ds플레이어가 아닐지..
컴터 키고 인터넷하듯 티비키고 겜을 한다라...안돼~~ 인터넷 중독도 심각한데ㅡ.ㅡ;;
아이들을 게임만하게 만들어 영구로 만들려는 닌텐도의 음모..
mc.the max!!//DS였으면 좋겠습니다만 현실적으로 무리일듯해요. 듀얼 TV구성에도 무리가 있을 듯 하고.... 터치스크린과 동작인식센서는 플레이방식에서 차이가 많이나니까요
닌텐도의 이러한 방향성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콘솔+소프트 와 더불어서 서버관리자 (네트워크 콘덴츠를 지속적으로 송신하는 업체)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최근 넥슨과 닌텐도의 협력 움직임을 볼때. 혹시 인터넷 인프라가 좋은 우리나라에서 넥슨을 통한 위콘솔.....닌텐더 tv채널의 등장을 예감하는 건 저뿐입니까?
러발루//그래서 토호쿠대학엔 카와시마류타 선생님 께서 계신 것입니다.
게시판에서 번역체의 느낌이 묻어나네요. 한글은 잘 써야지 원..
뽀리마왕// 닌텐도의 온라인 서비스는 대형서버위주가 아닌것 같습니다. 그러니 아마도 컨텐츠의 공급보단 개인간의 커뮤니티 조성에 더 힘쓸것 같네요. 자세한건 동경게임쇼 근처에서 공개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글만 봐도 Wii를 구입하고 싶어지는군요...
한국의 대기업 몇개가 Wii를 노리고 있다는 것을 모르시는가
과연 생각하는 게임기업, 닌텐도.
이제 남은건 국내 퍼블리싱 뿐이다 광고 판매 온라인을 다 만족시켜줄 기업이 위를 판매하기 시작한다면 크으... 국내도 드디어 콘솔게임이 활성화 될지도
넥슨이라도 좋다 제발 대원만은ㅜㅜ
좋아 모두 게임중독자로 만드는거야!!! 남녀노소 할것 없이!!!!
생각하면 할 수록 솔직히 열받는다. 왜냐고? Wii를 살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국에 X원이 있기 때문이다. 소니나 마소 같은 서비스는 하지 않아도 좋다. 가격이 더 비싸도 좋다.. 최소한의 애정이라도 있었으면..
WiiCONNECT24. 각 지역별로 나눠져서 돌아가는건가요, 아니면 전세계적으로? 지역별로 하면 한국에는 잘 되려나? 닌텐도가 아무리 큰 회사라고 해도 마소급의 행위를 할 것 같진 않고;;;;;;; 에잇 모르겠다. 뚜껑따봐야 알지.
이야~! 이제 Wii로 하루종일 접속해야하는건가...
이딴거 다 필요없으니 제대로된 킬러타이틀이나 좀 많이 내주고
사람 마인드가 참.... 좋군요 +_+
만약 전세계 서비스라면... ㄷㄷㄷ
춧쵼`~~~~`
진짜공감....겜할때 솔직히 하려다가 단순히 기합이 귀찮아서 안한적많은뎈ㅋㅋㅋ
YaCONNECT24.. 매일매일 새로운 야동.. 이런게 안나오리라는 법은 없...;;;;;;
어차피 게임이라는건 패드를 잡는 각오가 필요한 법. 말은 좀 그럴싸 하지만, 위콘의 신선함에 비해서 크게 획기적인 발전은 아닌것 같습니다.
만인을 오덕후로 만드는 프로젝트. 무서운 놈들-_-
오오오 안습이다..
어릴 적 설날에 세뱃돈 받아 슈퍼패미콤의 팩을 사고... 드레곤볼 초무투전 알팩을 구해 책가방을 벗어던지고 플레이하던... 그러한 어렴풋한 설레임들이 Wii 를 기다리며 느껴집니다.. 네 이걸로도 벌써 충분합니다. 아직 나오지도 않았지만, 행복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일까요? 자고 일어나니, 마리오 코스츔 추가. 링크 코스츔 추가. 구동 os 스킨 추가. 신작 게임 트레일러 다운로드 엔딩 봤던 젤다의 전설 새로운 던전 및 이벤트 추가 마리오 카트, 새로운 카트 추가 닌텐도 제공, 게임 뉴스 업데이트 갖고 있는 게임 타이틀 회사의, 해당 게임 관련 단편 코믹 애니메이션 보기. 이런거 보다 훨씬 놀라운게 막 등록되어있을까요? 아마도 그렇겠죠? 참궁금해지네요.
WiiCONNECT24로 연결된, 지구상의 게이머들의 웃긴 리플레이 공유/ 초고난이도 놀라운 리플레이 공유 아무생각없이 볼수있는 게임회사 제공의 개발자 뒷담화 업데이트 등등등등등
크리스마스엔, 마리오 산타복장 등장하겠네요 .
음.. 확실히 유저들의 생각을 꿰뚫고 있군.. 나도 요즘 귀차니즘인지 불감증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렵고 복잡한 게임보다는 단순한 조작의 액션게임을 찾게되던데.. 가볍게 잠깐씩 즐길수 있으면서도 나름대로 파고들 요소가 있는 그런 겜.. 뭐 게임자체를 쉽게 만든다는 얘기같진 않지만.. 어쨌든 뭔가가 항상 새로운게 추가되고 변화할거란 얘기인듯 한데.. 상당히 기대되는군요..
자사의 콘솔이 게임하나 없어도 500만대 팔릴거란 소리나 하는 소X랑은 하늘과 땅만큼 다르군요..; 저렇게나 공감하게끔 만드는 철학과 생각이라니..
정말로 너무나 공감이 가는 내용이네요.. 주변에 별다른 노력 없이 비슷한 또는 그 이상의 재미와 감동을 주는 엔터테인 요소들이 도처에 깔려 있는데.. 굳이 '게임을 플레이한다'는 번거로운 작업을 해야할 이유를 모르겠더군요.. 회사에서 퇴근하면 티비나 조금 보다가 자기 바쁜데 말이죠.. 역시 닌텐도답다고나 할까요.. 포인트를 잘 짚었군요..
닌텐도.. 진짜 그동안 소니에 밀리면서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었네요... ^^
Wii.. 를 통해 유저의 삶은 어느새 '동숲화'되어가는 건가요? ㅎㅎㅎ 이거 좋은데욧?
스포츠게임좀 재미있게 해놨으면... 파엠때문만이 아닌 전천후 게임기가 되길 바란다.
닌텐도 정말 글 올라올때마다 대단하다라고 새삼 느끼게 되네요. 집에 들어가서 TV켜기는 일상이지만 플스 한번 키려면 귀찮아지는데... 역시 닌텐도. 게이머들이 가장 바라는 것을 3사중 가장 정확히 찝어냅니다.
닌텐도는 슈퍼패미콤 시절에도 사테라뷰 라는 위성채널 어댑터를 이용해서 팁,리플,신작등 여러가지 콘텐츠를 방송했었죠 물론 일본내에서 이야기지만^^ 인터넷을 통해서 전세계로 뻗어 나가려는 그런 시도인가요??? 그렇다면...엄청날텐데..ㅋㅋ 동숲처럼 자신의 공간을 미니홈피화해서 서로 방문하는 커뮤니티성도 기대할만하고.. 어쩌면 환상의 게임머신이 될지도 모르겟네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