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용기는 제 블로그 ( http://thecakeisalie.tistory.com/45 ) 글의 내용을 옮기느라 반말입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본문 내용은 블로그 글과 같으므로 굳이 방문하실 필요없습니다.
이번 달(10월) 초, 스틸인터렉티브에서 닌텐도 스위치용 호환 무선패드인 스위치 엣지 컨트롤러를 발매했다.
사실 기존 정품 프로콘은 퀄리티가 좋다지만, 가격이 7만원 후반대로 타 콘솔 컨트롤러에 비교해도 다소 가격이 부담스러운 편이다. 그렇다고 HORI 등에서 발매한 여타 서드파티 컨트롤러들은 좀더 저렴한 편이나 자이로센서 등이 빠져있어서 완전히 조이콘을 대체할 수는 없다. 그러던 중 약 4만원 초반대로 NFC를 제외한 모든 기능이 포함된 패드가 나온다길래 가성비에 혹해 기대를 품고 예판을 신청했었다.
발매한지 2~3주 쯤 되었는데, 사용기나 리뷰가 전무하길래 판단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해서 개봉 및 사용기를 적어본다.
1. 박스 및 구성품
- 패키징은 제법 닌텐도 스위치스러운 디자인.
- 구성품은 컨트롤러 본체 및 Micro 5pin 케이블, 설명서의 심플한 구성이다.
2. 외형
- 사진은 그럭저럭 괜찮아보이는데 솔직히 프로콘처럼 고급스러운 느낌은 아니다.
- 무게는 PS4의 듀얼쇼크4와 비슷.
- 그립감은 나쁘지 않은 편. 프로콘과 꽤 닮았다.
3. 버튼감
- 십자키 부분은 프로콘과 마찬가지로 제법 뻑뻑한 편.
- ABXY의 버튼감은 가볍고, 반발력도 적절했다.
- 아날로그 스틱의 경우 엑스박스 원 패드와 비슷한듯 하면서도 뭔가 텅빈 느낌.
- L/R 버튼이 살짝 깊이감이 있다. 기존 조이콘이나 프로콘은 바로 똑딱하고 눌린다면 요건 눌리는 느낌이 든달까.
- ZL/ZR 트리거는 기존 조이콘/프로콘의 디지털 방식이 아니라 용수철을 이용하는 아날로그 방식이다. 나름 기존 프로콘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해서 적용한 듯한데, 문제는 요 트리거 압력이 기존 엑스박스 360패드, 엑스박스 원 패드, 듀얼쇼크4에 비해 꽤 강한 편이다. 사람에 따라서는 거슬릴 수 있는 부분.
4. 기능
- 홈버튼과 Y를 동시에 누르면 페어링 모드에 진입한다. 아무래도 정식 라이센스 제품이 아니다보니 처음에는 좀 시간이 걸렸다.
- 자이로 및 모션센싱 기능 역시나 잘 작동.
- 진동기능의 경우 HD진동이 아니라, 강약 구분없이 진동이 일정한 편. 차후 이 기능을 활용한 게임이 나온다면 사용이 곤란할 수도 있겠다.
- 특화기능인 터보기능(누르고 있기만 해도 연타로 입력)은 터보버튼을 누른 상태로 원하는 키를 누르면 적용된다. 다만 터보적용시 LED나 진동으로 사용자가 알수 있게 해줘야하는데 그런 것이 전혀 없어 적용된건지 아닌지는 실제 확인해봐야한다는 점이 단점.
5. 사용 후기 및 장단점
"일단 가격만큼은 하는데, 남에게 추천하기는 미묘한 제품"
사실 스플래툰2 때문에 구입한 제품인데, 실제 사용해보니 트리거 버튼 때문에 영 쓰기 불편했다.
다만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이나 '마리오 카트8 디럭스'의 경우엔 별 문제없이 쾌적하게 플레이할 수 있어서, 게임을 좀 타는 것 같다. 개인적인 결론은 딱 가격만큼만하는 제품이라는 것.
장점
- 가성비. 4만원 초반대로 일단 프로콘 대체가 가능.
- 얼마나 자주 쓸지는 모르겠지만 없는 것보다는 나은 터보기능.
단점
- ZL/ZR 트리거가 디지털이 아닌데다가, 압력이 강한 편이라 스플래툰2 같이 트리거 버튼을 빠르게 연타할 필요가 있는 게임에선 다소 불편할 수 있다.
- 또한 L/R 버튼도 살짝 깊이감이 있어 거슬릴 수 있음.
이 컨트롤러가 블루투스 없는 유선모델은 2만원대이고 usb연결방식입니다. 정발되면 스위치에도 쓰려고 미리 사뒀죠. 독에 usb 꼽으면 바로 연결된답니다. (스위치가 아직 없어서 pc로만 쓰는중) pc에서도 usb만 연결하면 x연결로 사용이 가능함. Xbox360패드를 오랬동안 써왔는데 딱히 불만 없이 사용중이에요. 한가지 단점은 pc에는 진동이 지원되는데 설명서에 보면 스위치는 진동이 지원이 안된다고 하네요.
피파때문에 샀는데 스틱이 엑박패드보다 훨씬 길어서 적응도 어렵고 피파할때 컨트롤이 약간 힘듭니다
유선 모델은 자이로, 가속도, 진동이 빠져서 딱히 메리트가 없습니다.
페어링은 햇는데 홈버튼 누르면 인식은 하는데 5초정도 지나면 인식을 안하네요ㅠㅠ 계속 그러는데 설정 따로 해야 되는게 잇나요?;;
음 사람마다 다를수 있겠지만 저는 만족스러운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스플래툰2만 안맞는거라서 ㅎㅎ
페어링은 햇는데 홈버튼 누르면 인식은 하는데 5초정도 지나면 인식을 안하네요ㅠㅠ 계속 그러는데 설정 따로 해야 되는게 잇나요?;;
컨트롤러 페이지에서 페어링하신게 맞나요?
아ㅎ 홈화면에선 괜찬은데... 몬스터 헌터 겜에서만 그러네요;;
저보단 제조사에 문의해보셔야 될것 같네요 ㄷㄷ
음....똑같은현상이 저도 있는데 고치셨나요?
좋은 정보는 추천입니다
전 반대로 스플2 하는대 아주 잘쓰고 있네요..프로콘은 안가지고 있어서 그럴수도 있겠지만요..조이콘보단 스플2 하긴 좋네요^^
개인차가 좀 있는부분이라 ㅎㅎ
오 서드파티 패드리뷰 자주 올려주세여
리뷰 감사합니다
피파때문에 샀는데 스틱이 엑박패드보다 훨씬 길어서 적응도 어렵고 피파할때 컨트롤이 약간 힘듭니다
이 컨트롤러가 블루투스 없는 유선모델은 2만원대이고 usb연결방식입니다. 정발되면 스위치에도 쓰려고 미리 사뒀죠. 독에 usb 꼽으면 바로 연결된답니다. (스위치가 아직 없어서 pc로만 쓰는중) pc에서도 usb만 연결하면 x연결로 사용이 가능함. Xbox360패드를 오랬동안 써왔는데 딱히 불만 없이 사용중이에요. 한가지 단점은 pc에는 진동이 지원되는데 설명서에 보면 스위치는 진동이 지원이 안된다고 하네요.
글에 진동 되는데 hd진동만 안된다고 되어잇네요
유선 모델은 자이로, 가속도, 진동이 빠져서 딱히 메리트가 없습니다.
유선은 그냥 접대용으로 좋습니다 싸니까요 ㅋㅋ 물론 나는 무선으로 ㅋㅌㅋ
안그래도 자세한 리뷰가 없었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이거 혹시 PC로 연결되나요? USB 연결했는데 컴터에서 인식을 못하네요;;; (win10) 그냥 꼽기만 하면 되는건지, 아니면 따로 PC모드 상태가 있는건지 아시는 분 답변 좀 부탁요~!
무선 버전은 PC연결이 안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아마 유선모델만 될거에요.
지금은 pc됩니다 펌웨어 업데이트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