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게시판을 거진 3년 동안 이용하면서 이따금 본 논쟁이,
이 게임은 명작이고 반드시 해야한다 vs 내가 했는데 재미 못 붙이겠더라
입니다. 특히나 젤다랑 파엠, 동숲이 그렇고요.
제 아무리 메타 점수가 높고 다른 사람들이 치켜세우고 리뷰어들이 극찬을 하는 명작이라 할지라도,
게임 스타일이 자기랑 맞지 않으면 평작이나 다름 없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게임을 꼭 해야만 하는 것도 아니에요. 의무 아닙니다. 다른 할 게임이 많거나 관심이 없으면 안 사셔도 돼요.
다른 사람들이 재밌다고 치켜세우는데 나만 재미없으면 이상한 사람이 된 것 같고,
그래서 '왜 재미 없죠 ㅠㅠ'라는 글이 심심치않게 보이고, 가끔 호전적인 분들은 해당 게임을 까거나 해서 난리가 나는 경우도 더러 있었죠
(무슨 재미인지 모르겠다, 라는 글에... 열광적인 팬분들이 온갖 옹호를 하다가 취향 관련(일명 취ㅈ) 싸움이 벌어진 적도 많습니다)
그냥 지난 주부터 보면, 제노블레이드에 너무 기대를 한 나머지 분위기에 휩쓸려 사시는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렇다는 것은 곧, 폭풍이 휘몰아칠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되어서 한동안 게시판에 들어오지 말아야겠단 생각도 들 정도고요.
제노블2 한국어화 이후로 도리어 제노블에 대한 평가가 올라가버리는 기현상(?)도 있고, 벌써부터 싸움글도 심심치않게 보이고 있고요.
제노블은 RPG이고, 시스템이 워낙 복잡한 터라 이것이야말로 취향을 극한으로 타는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게임을 조금씩 하거나 시원시원한 전투를 원하시는 분들, 간단한 조작으로 가볍게 즐기는 전투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초반이 굉장히 힘들 겁니다.
생각해야할 요소도 많고 시스템도 복잡하며, 굳이 따지면 2000년대 초중반부터 유행했던 전략시뮬레이션을 내가 일일이 다 콘트롤 해야하는 느낌, 이거든요.
(하지만 그 요소들을 제대로 익히면 전투가 상당히 재미있어 집니다. 그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릴 뿐)
발매 당시에는 한국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게임이어서 정말 <관심 있는 사람>들만 접하다보니 국내 한정으로는 취향 문제가 크게 두드러지진 않았는데,
이번엔 상황이 좀 달라요. 그러니 영상도 보고 자료도 찾아보시고, 명작이니 무조건 사라! 는 말이나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스스로 판단하셔서,
이것이 정말 내 취향과 맞는 게임인가를 고려해보시고 구입하시는 것이 나을 거라 생각해요.
이건 제노블만 그런게 아니지 않나요? 모든 게임이 다 호불호가 있는거 아닌가...
제노블을 떠나서... 무턱대고 추천해준다고 넙죽 구매하기 보다 PV나 트레일러 영상 정도는 보고 구매하는 게 낫죠. 체험판이 있는 게임들은 체험판을 통해서 이 게임이 본인에 맞나 안 맞나 확인을 해보는 것도 좋구요. 알아보지도 않고 그냥 오로지 추천 기준으로 구입해서 재미없다, 그래픽 구리다, 낚였다는 등등... 이런 경우에는 본인 잘못도 있다고 생각하네요.
모든게임이 그렇죠... 광고잘해서 그런사람도 사게 하는게 광고전략이죠 ㅋ
모든 게임들이 그렇죠 본인이 해보지 않는이상 어떤게임이던 판단을 할수가 없죠 직접 체험해보고 판단을 하는거지.. 그후에 결과는 본인이 책임지는거고
근데 남이 뭐라던 일단 내가 직접 해봐야 재미있는지 아닌지 알기때문에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게임은 다른게임보단 직접 플레이 해보는걸 추천합니다 그후에 안맞으면 교환을 하던 중고로 팔고 다른걸 사든 하면 되는거니까요 맘에들면 dl구매 해도되고요
제노블을 떠나서... 무턱대고 추천해준다고 넙죽 구매하기 보다 PV나 트레일러 영상 정도는 보고 구매하는 게 낫죠. 체험판이 있는 게임들은 체험판을 통해서 이 게임이 본인에 맞나 안 맞나 확인을 해보는 것도 좋구요. 알아보지도 않고 그냥 오로지 추천 기준으로 구입해서 재미없다, 그래픽 구리다, 낚였다는 등등... 이런 경우에는 본인 잘못도 있다고 생각하네요.
트레일러는 별로 안보는거 추천합니다. 닌텐도가 스포일러 생각안하고 만든 트레일러가 있어서
반대로 아예 안찾아보고 기대감을 키우는 저같은 사람도 ㅎㅎ;
이거 진짜 맞습니다. 알아보지도 않고 구매했다가 재미없다고 뭐라하는 분들 진짜 많이 봤어요. 저도 닌빠라면 닌빠지만 마리오메이커라든지 요시 커비 이런건 안샀습니다. 제 취향이 아니거든요. 자기 취향을 확실하게 아는게 더 즐거운 게임라이프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공감100%입니다.
이건 제노블만 그런게 아니지 않나요? 모든 게임이 다 호불호가 있는거 아닌가...
모든게임이 그렇죠... 광고잘해서 그런사람도 사게 하는게 광고전략이죠 ㅋ
모든 게임들이 그렇죠 본인이 해보지 않는이상 어떤게임이던 판단을 할수가 없죠 직접 체험해보고 판단을 하는거지.. 그후에 결과는 본인이 책임지는거고
근데 남이 뭐라던 일단 내가 직접 해봐야 재미있는지 아닌지 알기때문에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게임은 다른게임보단 직접 플레이 해보는걸 추천합니다 그후에 안맞으면 교환을 하던 중고로 팔고 다른걸 사든 하면 되는거니까요 맘에들면 dl구매 해도되고요
JRPG 스타일의 전투방식이 점차 비주류가 되어가고 있기 때문에... 제노블이 젤다 야숨이나 다른 게임보다도 더욱 호불호가 갈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2010년 Wii 게임의 리마스터니까요.) 특히 비슷한 류의 RPG를 안해보신 분들은 초반 진입장벽 자체가 높을 수 있습니다. 글쓴이 분의 말씀대로 어느 정도의 사전조사와 신중한 판단이 요망됩니다.^^
애초에 제노블 전투방식은 jrpg 전투방식도 아닙니다 또 jrpg도 전투 방식이 많아요 드퀘같은 고전턴제 파판같은 고전턴제→실시간턴제 테일즈 같은 액션.. jrpg라고 전투방식이 정해진건 아닌데 이중에서도 제노블 전투방식은 유니크 한편이죠 액션도 아니고 턴제도 아니고
저는 영상만봐도 재미없어 보여서 구매 안하기로 했어요
저같은 경우는 극찬을 받는 게임은 일단 구입을 합니다. 대략 10~15시간 정도 즐기다보면 끝까지 갈지.. 완벽 공략을 할지.. 포기할지 기로에 놓이더라구요.. 제노블도 DL로 구입을 해둔 상태이고... 매우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실망스럽지 않길 바리네요.. ㅠㅠ; 그래야지 2까지 할텐데.....
애초 게임 자체가 호불호가 심한지라 구매전 플레이 영상 참고하는게 좋더군요. 전 야숨이 하도 말도 많고 평이 워낙 좋아서 구매했는데, 제 취향이 아니라 그냥 손 놓고 있습니다. DLC 까지 구매해버린 터라 해보긴 해야 할텐데 억지로 해보려다 포기하고 소장만 하게 되네요. ㅎㅎ
저도 야숨 DLC 까지 싹구매했는데 안맞아서 봉인중이네요 다 디지털로 사서 팔아버릴수도 없는
솔직히 전투 영상이 너무 재미없어 보여서 고민 좀 했었는데 그냥 한글화 되는 기념으로 샀어요 진짜 너무너무 재미없으면 팔아야죠 뭐
액션RPG같은게 아닌가보군요? 전략성쪽은 요즘 생각하기도 귀찮은데
해보고 판단해야죠 머
별 ㅋㅋ 겜 하나 갖고 걍 겜 재미없음 아 재미없네 하고 재밌으면 오~ 꿀잼 하면 되지 무슨 책임이니, 잘못이니 ㅋㅋㅋㅋㅋㅋ왜케 게임을 진지하게 대하는지 모르겠음
선비님 같네요 ㅎㅎ
걱정을 사서 하네요 ㅋㅋㅋ 차라리 많이 팔려서 겜 회사에 도움 되는게 나을거 같은데
그 까짓 게임 하나에 폭풍까지야 ...
아니 하고 싶으면 사서 해볼 수도 있고, 하다가 재미없으면 재미없다고 말할 수도 있는거지 뭔데 사지말란 소리를
스위치 있는데 안 사면 잡혀간다고 해서 샀는데...
갠적으로 과몰입글같네요
사고 재미없으면 팔면 되지 ...
글쓴이 글 조금은 공감합니다. 5월초에 성검전설3가 재밌고 명작이라고 해서 덜컥 구매했습니다만...저랑은 도저히 안 맞더군요. 3시간하고 접었다가 최근에 게임샵에 매각했습니다. 아무리 명작이고 좋은 작품이라도 나한테 재미없으면 소용이 없더군요. 음...제노 블레이드는 저도 처음 접해보는 건데...좀 걱정이 되긴 합니다만 이번에는 일단 좀 진득하게 해 보려구요.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그래도 재미없으면 매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뭐 살다보면 재미없는 게임 할 때도 있는거고 매번 취향 맞는 게임만 할 수가 있나요. 이거 저거 해봐야 취향 맞는 것도 찾게 되는 거라서 저정도로 평이 좋은 게임이라면 투자해볼만한 가치가 있죠.
사고 안사고는 개인의 자유이긴한데, 사서 해봤는데 안맞는 경우 조용히 매각하던가 하면 될 것을 남들 다 보는데서 게임 제대로 해보지도 않고 비난하는 부류가 꼭 있단 말이죠.. 그게 참 꼴불견이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