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4 스위치버전 후기
일단 전 pc버전 디아블로4 유저였구요. 증오의 그릇 dlc까지 즐겼네요.
이번에 스위치버전이 나왔다고해서 구매했습니다.
간단하게 후기 남겨봅니다.
우선 닌텐도가 디아블로4에 대한 한글 자판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캐릭터를 삭제할때 캐릭터의 닉네임을 입력 해줘야하는데 한글자판이 없어서 한글이름으로 된 캐릭터의 삭제가 불가능합니다.
캐릭터를 삭제하기 위해서는 pc버전을 사서 삭제 해주어야합니다. 아주 개똥같죠? 출시 초에 그렇다는 말을 보긴 했는데
아주 기본적인 것이라 금방 패치해줄것이라 생각한 제가 바보였습니다.
게임 그래픽이나 프레임 정말 괜찮습니다. 확장된 디아3를 즐기는 느낌이랄까요
설정을 건드리면 40프레임까지 나오는데 봐줄만합니다.
핵앤슬래시 장르 특성상 아주 많은 몬스터를 상대해야하는데 몬스터가 일정 수 넘어가면 몬스터의 프레임을 최소화해서 전투시 프레임을 떨어지지 않게 해줍니다. 거의 한 5프레임까지 떨어지는거 같은데 처음엔 이질감이 느껴졌으나, 적응되니 괜찮더군요.
다만 인터넷 환경이 좋지 않으면 게임환경이 개판이 됩니다. 프레임저하, 입력지연 등등... 온라인게임이니 어쩔수가 없겠지요.
저는 거실에서 게임을 즐기다가 자기전 안방에서도 조금 즐기다 자는데 안방 와이파이가 약하다보니 게임하는데 애 좀 먹었습니다.
그리고 버그가 있습니다. 저는 증오의 그릇을 PC버전에서 엔딩까지 즐겼으나 다시 하는 마음으로 스토리를 새로 밀었는데요.
증오의 그릇 엔딩부분에 화면이 하얗게 되며, 엔딩을 못보는 버그가 있었습니다.
재부팅시 마지막 엔딩 퀘스트를 새로 반복해야하구요... 이미 스토리를 알고있었으니 쌍욕 한번 해주고 스토리를 그냥 넘겨버렸는데요.
새로시작하시는 분들에겐 치명적일 수 있을것같습니다.
결론 - 게임자체는 그냥 디아블로라서 재밌습니다. 스토리나 컷씬보는 재미가 있구요 엔드컨텐츠까지는 아직 못 해 봤습니다만 이 환경으로 즐길 수 있는 휴대용 디아블로4 못 참습니다. 다만 게임 중 제 입으로 나오는 쌍욕도 못 참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