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알고 있는대로
절대적으로 맞다고 장담하지는 않겠으니
그냥 참고로 봐주시기 바랍니다.
일단 샤이닝포스 시리즈의 아버지로 일컬어지는 사람은
프로듀서 다카하시 히로유키입니다. 샤이닝포스의 전신이 된
샤이닝 더 다크니스를 제작한것을 시작으로 샤이닝 시리즈를
계속 제작을 해 왔죠.
다카하시 히로유키의 친동생으로 다카하시 슈고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형 밑에서 샤이닝 시리즈의 제작에 참여하다가
95년쯤인가 샤이닝 포스 외전의 제작을 끝으로 주식회사 카멜롯을
설립해 독립을 하게 됩니다.
지금 판권의 출저를 놓고 의견이 많이들 분분하신데
제가 알고 있기로는
샤이닝 포스의 유통권리는 세가에 있지만
제작할수 있는 권리는 이들 형제에게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걸 무슨 계약이라고 하는건지는 모르겠는데요
한마디로 반반씩 나눈거죠.
이런 이야기가 샤이닝포스3 제작발표회때도 언급이 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비유가 좀 꾸리꾸리하지만 쉽게 생각해서 장나라의 음반이 SM에서 발매되는
것과 똑같은 이치라고 보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가가 자체적으로 샤이닝포스를 제작하지 못하고
이들 형제가 세가가 허락만 해주면 만들수 있다는 소릴 하는걸로 압니다.
그렇기에 세가는 샤이닝 포스를 못만들고 샤이닝 소울같은 게임을
내놓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만...
제작에 관해서는 yuyu222님께서 조금 잘못 아신 듯 한데요.
샤이닝포스의 제작은 1은 소닉과 클라이맥스의 합작입니다.
2는 100%소닉에서 제작했습니다.
3가 바로 카멜롯과 소닉의 공동 작품입니다.
이분께서는 1,2,3 모두 카멜롯에서 100% 제작했다고 말씀하셨는데
샤이닝포스 1,2의 발매 년도가 각각 92, 93년도입니다.
카멜롯은 95년에 설립이 되었고 그 회사의 처녀작은 플스로 나온
비욘드 더 비욘드라는 RPG게임입니다. 한마디로 형인 히로유키가
다시 한번 힘을 합치자고 해서 3에서 제작에 참여하게 된 경우입니다.
지금은 소닉이 카멜롯에 흡수가 되어버렸는지 다카하시 히로유키가
현재 카멜롯의 사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프로듀서만 같을 뿐이지 엄연하게 세 작품을 각각 다른 제작사에서
제작한것은 사실입니다. 1과 2의 이질적인 분위기의 차이만 보더라도...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사실중에 하나가
샤이닝포스 시리즈를 소닉이 제작했다고 나카 유지의 소닉팀이 제작했다고
잘못 아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나카 유지의 소닉팀과 샤이닝포스를
제작한 소닉이라는 회사는 100% 다른 회사입니다.
그런데 궁극적으로 문제가 된것은 한마디로 제가 알기로는 세가 눈밖에
난 거가 아닌가 싶습니다. 즉 닌텐도 이적건이 세가에 있어서는 굉장히
섭섭하게 비쳐졌을수가 있는것이겠죠... 정작 세가 본사에서는 샤이닝 포스
이야기가 전혀 나오지 않는것을 보더라도...
하여간 정리가 잘 되지는 않지만 무지 복잡한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과연 세가가 자신을 버리고 닌텐도로 붙어버린 회사에게
개발을 허락해주고 자금과 인력 지원에 유통까지 해줄지...는.....
세가만이 아는 일이겠죠...
샤이닝 포스 후속작은 제작중이라고 세가에서 주주 총회때 직접 발표 했었습니다. 그리고 세가도 RPG 게임 제작 능력이 뛰어납니다. 오벅웍스의 이터널알카디아와 소닉팀의 판타지 스타와 온라인 스마일비트의 팬저드라군 아젤 등을 보더라고 충분한 제작 능력이 됩니다.
작년 주주 총회때 나온 내용입니다. 그리고 올해에도 샤이닝포스 후속작 정보가 QUITER나 IGN에 올라온 적이 있었습니다.
PEACH님, 샤이닝후속작 제작중이라는 내용이 있는 원문 부탁합니다. 제 기억엔 확실히 \\\"제작합니다\\\"라고 얘기한 적은 없다고 알고 있는데요. 제 기억이 잘못되었을수도 있으니 어떤 소스던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나온다손 치더라도 카멜롯과는 큰 상관이 없으리라 보여집니다. PEACH님 말씀처럼 세가 자체 제작팀으로도 충분히 커버가 되리라 생각하고요.
God BlessYou님의 글 훌륭합니다.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몇가지 집고 넘어갈 점이 있습니다. 판권에 대해서는 세가에 전적으로 권리가 있을 겁니다. 그런 어정쩡한 계약이 존재할 리가 없죠. (이 부분은 세가가 맘을 먹는다면 당연히 속편을 낼 수 있고 지금도 "샤이닝소울"이란 샤이닝시리즈 게임을 내고 있는 걸로 쉽게 추측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작사 부분인데,,샤이닝포스1 제작 즈음에 클라이막스는 둘로 나뉘게 되었습니다.(클라이막스 설립자체도 다카하시씨가 한 것입니다만 이후 클라이막스는 프로그래머였던 나이토칸씨가 맡게 됨 , 랜드스토커 제작후 이 회사는 심각하게 망가져 버립니다. 최근(?)작품 레이싱 게임인 "런어바웃") 다카하시씨가 (주)소닉이란 회사를 세가의 출자로 설립하면서 (소닉팀이랑 틀림) 2편은 (주)소닉의 제작이 된것이고 결국 이 회사도 다카하시씨가 나오면서 결국 공중분해 됩니다. 회사는 사라졌지만 스탭 대부분은 카멜롯으로 흡수되었기에 이후 세가는 3편을 카멜롯에 제작을 맡기게 되었죠. (새턴시절 몇몇 작품을 내기도 했음. 샤이닝위즈덤,샤이닝더홀리아크...) 그리고 동생의 회사인 카멜롯으로 들어와서 사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모든 샤이닝시리즈에서 다카하시 히로유키씨가 프로듀서를 맡았던 것이고 (주)소닉마저 사라진 지금 카멜롯이 진정한 후계자인 셈이죠. (3편의 경우도 100% 카멜롯의 작품이라 봐도 됩니다. 세가에서 협력한건 CG정도) 마지막으로 당시 정황으로 보면 세가에서 (주)소닉을 내쳤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아직도 미지수인데 그가 원래 세가본사 출신이 아닌점이,, 본사파와 갈등으로 이어졌다는 설등 여러가지 루머들이 돌고있죠.
근데 소닉팀이나 오버웍스(그나마 나을듯) 가 만든 샤이닝포스 속편은 그리 기대가 되질 않는건 저만의 생각일지..
랜드스토커와 런어바웃을 만든 회사는 사명만 같은 뿐 아무 관련이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젤 진짜 명작인데 아젤이나 리메이크 됐으면...
음,,클라이막스는 당연히 관련이 있습니다. 지금 사장인 나이토 칸씨가 샤이닝다크니스와 샤이닝포스1에서 메인 프로그래밍을 맡았던 인물입니다. 예전에 두사람이 드래곤퀘스트3,4편 제작에 깊숙히 참여한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클라이막스를 차리면서 독립한 거죠) 랜드스토커 자체는 칸씨가 프로듀서까지 담당했던 작품입니다. (그 후 슈패로 나온 레이디스토커(발매타이토)란 작품도 있었고,,) 근데 이 사람이 프로듀서로서는 한계가 있었나 봅니다. 랜드스토커 이후 작품들은 대부분 반응이 좋지 않았죠. 런어바웃,,이 대표적인 ,,케이스 샤이닝포스1을 만들던 시절의 클라이막스는 다카히시씨가 있었을 때라고 보시면 간단하겠죠.
yuyu222님 정말많이 알고 계시네요 저도서도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주주총회에서 샤이닝포스 이야기가 나왔는지 궁금하네요 저로서도 그런 이야기를 전혀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루머로서 들었습니다만.... 혹시 진실을 알고 계신지..??
저 역시 아직 신빙성있는 정보는 접해보지 못했습니다. 세가로서도 카멜롯으로 갈지 아니면 다른곳에 맡길지 갈등이겠죠.
"허드슨-레드-세가"의 관계처럼 "닌텐도-카멜롯-세가"도 함께 갈 수 있으면 좋겠군요. 하드선택에 제약이 생겨서 잘 안되려나?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