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개미약이 효과가 쩌는구나

[길가던행자]

시골 주택 사는데 요 며칠간 날개미가 엄청 들어옴 특히 밤에 들어오는데 자다가 몸이 근질근질해서 손으로 그 부분 밀어보면 작은 무언가가 밀려서 잡혀서 보면 날개미.

누워서 핸드폰 보다가 액정에도 날아들고(주행성이라 빛에 끌린다고함. 근데 그러면 바로 집 옆에 있는 가로등에나 가라고)

그렇게 하룻밤 지나고 바닥에 죽어있거나 내가 잡은거 보면 못해도 2~30마리가 넘더라.

빡쳐서 개미약 사서 밖에서 내 방 창문으로 들어오는 벽쪽 경로에 개미약(바퀴벌레약처럼 생긴 부착형) 사다가 왕창 붙임.

그랬더니 그 날 저녁부터 들어와 죽은 시체& 내가 잡아 죽인 개미가 합쳐서 10마리 미만.

그리고 다음날은 5마리 미만.

효과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사기는 했지만 솔직히 뭐 얼마나 드라마틱하게 효과가 있을까 했는데 너무 좋아서 어리둥절.

시골이라 애들이 개미약에 내성이 없어서 잘 먹혔나........?

[Pierre Auguste]

왜 난 개마1약으로 읽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