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덕후 구두쇠가 다시 찾아왔다.. 와리오 랜드 셰이크..
어드밴스판 패키지를 살펴보면 로고 디자인이 전편과 아주 흡사한걸 알수 있다..
전작에서는 피라미드 속 지하 던전 갤러리의 그림속에서 이야기가 진행되었다면..
이번작은 고대 지구본속 세계를 탐험하며 이야기가 펼쳐진다..
어드밴스판인 와리오 랜드 4의 차원이동씬..
반면 전작보다 더 익살스럽게 변한 셰이크판 차원이동씬..
와리오의 강력한 주력 기술.. 숄더 태클..
셰이크에서도 그 강력함이 여전한데..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듯한 부드러운 모션과 캐릭터 그래픽은 참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항상 스테이지 종반부엔 킹 셰이킹에 의해 메르플 요정들이 갇혀 있는걸 볼수가 있는데..
구출에 성공하면 제한시간내에 메르플을 데리고 맵 시작 지점으로 탈출하면 되는 시스템..
전작의 시간이 되면 던전이 닫혀 사망하게 되는 와리오랜드4 와 똑같은 시스템을 고수하고 있다..
던지기 액션은 위모컨 센서를 이용..
하지만 정작 급할땐 정밀성이 급격히 떨어지는것이 문제..
본작의 핵심 액션이라고 할수있는 셰이크 액션.
손에 잡히는 물건이 있다면 일단 위모콘을 딸딸~ 흔들고 보자..
돈주머니 외의 적을 붙잡고 흔들수도 있다..
흔들다 보면 가끔 회복아이템인 마늘을 떨구는 경우도 있다..
쉐이크 게이지가 풀로 차면 이용할수 있는 쉐이크 펀치..
본작에서 다목적으로 두루두루 쓰이는 스킬..
월드 중간중간 이벤트식으로 탈것들이 등장하는데...
옛 GB판의 마리오 랜드를 연상케 하는 특별 스테이지들이 종종 보인다..
마리오 랜드의 서브마린 스테이지..
잠수함 외에도 여러 탈것들이 존재..
맵마다 3개씩 보물상자들이 숨겨져 있는데..
이를 해금할려면 생각 이상으로 높은 관찰력과 맵 탐색을 요구함..
전체적으로 전작보다 퍼즐 레벨이 많이 올라갔다..
스테이지 종료후 미션 정산을 하는데.. 미션 조건도 대부분 더럽게 빡빡한편이라..
달성도 100%는 꼭 꿈만 같기도..
보스전은 무작정 돌격해서 척보면 딱 하고 클리어 하는 마리오시리즈와 다르게 나름 패턴 연구가 필요하다..
전작 시리즈 까지만 하더라도 절묘한 레벨 디자인에다 스테이지 부분부분 넌센스가 돋보였는데..
이번 작품은 제작을 Good-Feel팀에서 맡아서 그런지..
와리오 랜드 그 특유의 위트넘치는 장면들이 많이 사라졌고, 맵 레벨 디자인도 어딘지 모르게 지루하게 제작되어있다...
특히 맵 탈출시 전작에서의 긴박함은 이 작품에서 찾아보기 힘들어진듯...
게다가 플레이 도중 돈이 부족하면 게임 진행이 더이상 되질 않고.. (스테이지 지도를 돈을 주고 구입해야함, 노가다 강요)
퍼즐이나 미션의 난이도 수준도 괴팍해져서.. 전체적으로 전작보다 재미가 좀 후달리는것이 사실..
제 마음속의 와리오 랜드는 1과 4가 최고라 생각하네요..
※ 60프레임 고화질 영상으로 감상하시려면 유튜브 하단 톱니바퀴 클릭후 720p60으로 설정해 주세요.. (※크롬 사용자만 해당..)
wii 용 와리오랜드는 처음 보내요 재미있어 보입니다ㅋ 추천~
와리오랜드 겜보이용이 최고였습니다. 마리오보다 더 재미있게 했던 추억이 떠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