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상 초반인것 같은데, 전체 볼륨을 몰라서 확실치는 않습니다.
현재 래벨12 입니다.
오래전에 잠깐 하다가 손 놓고 있다가 최근에 다시 하는데, 재밌네요.
예전에 몰입을 잘 못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시스템 때문이였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JRPG 에 익숙한 편인데,
위쳐3는 스토리 진행이 여러개로 가지를 치니까, 어느 스토리를 따라가야 되는지 갈피를 못 잡았었죠.
메인스토리,부가스토리,위쳐의뢰,보물찾기 등으로 퀘스트가 나눠집니다.
퀘스트가 발생하면 그대로 다 따라갔었고, (화면에 뜨는데로...--+, 하지만 선별해서 했어야 했음.)
메인스토리가 너무 더디게 진행되서 게임 흥미가 크게 떨어졌었죠.
그리고 컨트롤이나 시스템 적응이 안됐던것도 한몫했고.
전투시스템이나 몬스터 디자인도 훌륭합니다.
갠적으로, 판타지겜에서 손에 곱는 최상의 전투중에 하나가 드래곤즈 도그마 인데,
위쳐3가 비슷한 수준입니다.
드래곤즈도그마는 나온지 꽤 된거라서 퀄리티 차이가 좀 나는것 같긴한데,
컨드롤 손맛이라던가 그당시 느낌을 생각해보면 동급이라고 봐도 될듯합니다.
드래곤즈 도그마에서 키메라 잡을때 느낌을 ,
위쳐3에서 그리핀 잡을때 느낄 수 있습니다.
메인 스토리 따라가면서 래벨업 필요할때 사이드퀘스트 하면서 진행하면 플탐도 길게가고,
재밌게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크소울로 인해서 '소울류' 게임이 장르화 됐다고 생각하는데,
위쳐3를 통해서 판타지류 오픈월드의 기준이 잡히게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동안 위쳐3를 능가하는 판타지 오픈월드 게임은 나오기 힘들듯...
와탁 - 위쳐3 방송
유튭 스트리머중에서 재밌게 방송하는 사람이 풍월량 이고,
이번에 위쳐3 검색하면서 알게된 스트리머가 '와탁'입니다.
풍월량은 위쳐3 영상도 없고, 공략보다는 뭔가 재밌게 보고 싶을때 좋습니다.
와탁 영상이 초보한테는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근데, 업로드 끊긴지 몇달 됐네요....--+
정통 서양RPG계 끝판왕이죠. 울티마-위자드리-마이트앤매직-발더스게이트-스카이림 계보를 확실히 잇고있는.
잘은 모르지만 그래픽이나 진행방식때문에 정통 서양 RPG 계열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어떤점에서 서양 RPG 가 아니라고 생각하나요?
서구식rpg와 서양rpg 말의 차이가 있나요? 정식으로 사전적으로 정의된 용어가 있나보죠? ^^ 울티마 같은 경우도 오픈월드이긴 하지만 결국 메인 스토리는 하나로 흘러가죠. 발더스도 마찬가지고 특히 선택지가 나오기는 하지만 결국은 해결방법에 있어서는 하나로 볼 수 있죠. 울티마 시리즈는 6 이후로 모든 외전을 발더스, 아윈, 톨먼트 같은 시리즈를 즐겨봤지만 위쳐3 같은 경우는 정통rpg 계열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님 빼고는요.
정통 서양RPG계 끝판왕이죠. 울티마-위자드리-마이트앤매직-발더스게이트-스카이림 계보를 확실히 잇고있는.
울티마 위자드리 마이트앤매직 발더스 까지는 어느정도 맥락을 같이 하는 정통 북미식 WRPG라고 볼수 있지만 뭐 스카이림까지도...하지만 위쳐는 그 맥락을 같이 이어가는 정통 서구식 RPG는 아닙니다.좋은 RPG이긴 하지만 계보에 넣기는 좀 그렇죠.
잘은 모르지만 그래픽이나 진행방식때문에 정통 서양 RPG 계열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어떤점에서 서양 RPG 가 아니라고 생각하나요?
서양RPG라고 하기보다 서구식RPG(WRPG)로 이야기하는게 좋겠죠. 일단 위처는 게롤트라는 캐릭터로 정해져 있는 부분과 자유도가 있긴하지만 예전 RPG에 비해 자유도가 높지는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어디든 다 다닐수 있다고 해서 자유도가 높은건 아니죠) 그리고 메인시나리오가 있긴 하지만 퀘스트와이야기를 이끌어감에 있어서 어느 정도 일방적인 흐름이 있습니다. 꼭 반드시 같은 방법으로 해결을 해야 하죠(물론 분기점이 있긴 하지만 이것도 정해진거죠).뭐 이것 말고도 세세하게 본다면 더 있겠지만 떠오르는 대로 얘기하면 이정도겠네요. 위쳐는 서구식RPG와 일본식RPG의 좋은 장점들을 살려서 만들어낸 RPG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요즘 정통의 서구식 RPG가 잘 나오지도 않는 시점에 이런걸 따져가며 한다는게 고리타분 하고 구식이긴 하지만 울티마-위자드리-마이트앤매직 적어도 이중에 한두개를 즐겨서 해본 사람들에게 위쳐가 그 계보를 있는 다고 하면 글쎄요...위쳐를 1 2 3 재미있게 즐긴 저로써도 별로 공감을 하고 싶진 않네요^^
기분째지니
서구식rpg와 서양rpg 말의 차이가 있나요? 정식으로 사전적으로 정의된 용어가 있나보죠? ^^ 울티마 같은 경우도 오픈월드이긴 하지만 결국 메인 스토리는 하나로 흘러가죠. 발더스도 마찬가지고 특히 선택지가 나오기는 하지만 결국은 해결방법에 있어서는 하나로 볼 수 있죠. 울티마 시리즈는 6 이후로 모든 외전을 발더스, 아윈, 톨먼트 같은 시리즈를 즐겨봤지만 위쳐3 같은 경우는 정통rpg 계열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님 빼고는요.
https://namu.wiki/w/%EB%B6%81%EB%AF%B8%203%EB%8C%80%20RPG 저만의 생각은 아니구요. 여기만 보더라도 울티마 위저드리 마이트앤 매직 북미3대 RPG로 얘기하고 지금은 그 명맥을 끊겼다고 얘기합니다. 저도 이 의견에 맞다고 생각하고 있구요.위에 댓글 쓰신거에 계보를 확실히 잇고 있다고 말하시길래 아니라고 한거구요.
자세한 설명 고맙습니다. ^^ 발더스 같은 고전?은 알기는 해도 플레이는 못해봐서...확실히 위쳐는 일본식 rpg 가 좀 가미된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게임하다보면, 드래곤즈 도그마 나 다크소울이 연상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