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2] [리뷰]"검호3" : 무인의 삶을 살아가다

[Dolp Hint]

개인리뷰점수 :http://cfile10.uf.tistory.com/original/1154023F502679123E6BCB" rel="lightbox" target="_blank">http://cfile10.uf.tistory.com/original/1154023F502679123E6BCB" rel="lightbox" target="_blank">http://cfile10.uf.tistory.com/original/1154023F502679123E6BCB" rel="lightbox" target="_blank">http://cfile10.uf.tistory.com/original/1154023F502679123E6BCB" rel="lightbox" target="_blank">http://cfile10.uf.tistory.com/original/1154023F502679123E6BCB" rel="lightbox" target="_blank">http://cfile10.uf.tistory.com/original/1154023F502679123E6BCB" rel="lightbox" target="_blank">http://cfile10.uf.tistory.com/original/1154023F502679123E6BCB" rel="lightbox" target="_blank">http://cfile10.uf.tistory.com/original/1154023F502679123E6BCB" rel="lightbox" target="_blank">80/100

메타크리틱 리뷰 : 83/100

*리뷰 점수는 철저하게 제 개인 취향이 듬뿍 반영된 결과이므로 참고만 하시길

*리뷰에서 게임에 대한 스포일러는 최대한 자제할 것이나 어쩔수 없이 약간의 정보가 드러날 수 있으니

겜을 아예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하고자 하신다면 감상을 피해주시길

*메타 스코어는 해외 유명 웹진들의 점수들의 평균입니다

*본 겜은 자막한글화 되어있음

말 그대로 '과장하지않은' 리얼 검술 액션으로써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검호시리즈의 가장 수작으로 평가되는 작품.

"검호3"는 시리즈 전통의 리얼 본격 검술 액션을 제대로 살려냄과 동시에 자신의 검호를 키운다.는 자유도 높은 구성,

실제 역사를 바탕으로한 실감나는 스토리라인등으로 국내에서도 좋은 평가를 얻은 작품입니다.

#1. 자유도 높은 진행

"검호3"의 자유도는 액션게임치고는 엄청난 수준입니다. 방자하다;라고 표현될 정도랄까요.

아침, 낮, 저녁, 밤의 시간대로 구성되어 그 시간마다 도장을 제패하러 다니거나, 의뢰를 맡아 돈을 벌거나, 주기적으로 열리는 무예시합에 참가해 우승을 노리거나,

각지의 강자(검호)들을 찾아 누비거나하는등..

스토리라인은 분명히 존재하지만 스토리를 따라가는것을 결코 강요하지않고(..심지어 스토리 진행 도중에 그냥 따른길로 새버릴수도..;-ㅂ-;)

스토리라인역시 굉장히 방대해(요시오카도장, 야규가도장, 미야모토무사시와 사사키 코지로의 이야기, 시시도 바이켄..) 어느 스토리를 볼지, 또한 엔딩 역시 다양해 어느 형식으로 진행해 나갈지를 플레이어 스스로 결정하게끔 해줍니다.

"검호3"의 자유도는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검호3"의 가장 큰 목적은 검호를 키워내는것이죠.

게임내의 플레이어는 게임 도중 자류파를 세울수 있습니다. 자

류파를 세우게 되면 지금까지 자신이 쓰러뜨린적(대신 완승으로 쓰러뜨린 적에 한에)의 형(싸우는 자세..?)를 조합, 자신만의 검술, 즉 유파를 세울수도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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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도가 상당하다.> <일의 종류에 따라서 악명이 높아질수도, 명성이 높아질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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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이 만화가 생각난다.>

#2. 각지를 떠도는 유명 검호들

미야모토 무사시, 사사키 코지로, 시시도 바이켄, 보장원의 인슌.. 일본 검술 시대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거나 만화 배가본드를 보신분이라면 알만한 이름들이죠.

(실제로 배가본드와 겹치는 이야기가 상당히 많습니다;)

모두 실제 역사에 실존하는 인물들이며 역사를 바탕으로 각색된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이들은 게임 내에서 곳곳에 흩어져있으며 플레이어가 진행하기에 따라서 이들과 조우하거나 맞설 수가 있죠.

참고로, 플레이어가 개입하지 않아도 유명 검호들은 자기들끼리 싸워서; 한쪽이 사망한다거나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저들과 같은 각지에 존재하는 실력있는 '검호'들과 맞써 싸워나가 명성을 올려나가는것 역시, 이 게임의 주된 목적중 하나입니다.

..모든 '검호'를 사망에 이르르게 했을때 나타나는 엔딩도 존재한다죠..(사실상 진엔딩이라고..)

단, 이런식의 진행이니 만큼 일본색이 짙은 스토리에 거부감이 있다거나

아예 그쪽에 관심이 없으면 재밌게 즐기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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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검술 역사쪽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침질질 흘릴만한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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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이외의 모든 검호가 사망하게 하면 숨겨진 엔딩이 나온다.>

#3. 가위바위보식 한판 액션

"검호3"의 액션은 절대 '과장'하지 않습니다. 현존하는 게임중 가장 '사실적인' 검술 액션에 가깝다고 하면 오버일까요?

크게 4개로 액션이 분류되는데 공격을 하는 공, 공격을 막는 대, 자세를 무너뜨리는 현, 그리고 공.대.현을 피하는 회피가있죠.

여기서 공, 대, 현이 마치 가위바위보처럼 맞물리면서 치밀한 심리전 손에땀을쥐는 액션을 펼치게 됩니다.

예컨데, 대는 공을 막지만 현에게 자세가 무너지며 현은 대를 무너뜨리지만 공일경우 당한다. 공은 현일경우 데미지를 주지만, 대일경우 막히죠.

"검호3"에서는 여기서 공,대,현 3개를 피하는 회피라는 요소가 추가되어 한층 더 오묘한 액션을 펼치게 됩니다.

"검호3"의 액션은 또한 진검승부와 목검승부로 나뉘게 되는데, 목검승부는 지더라도 1%의 체력이 남고 살게되고 데미지 한방한방도 적은 편이지요.

목검승부는 이기더라도 상대방이 죽거나 하지않습니다.

진검승부는 지게되면 사망. 게임오버가 되고 진검승부에서 만약 현에 의한 반격기에 당한다면 거의 90%사망에 이르게 되죠.

진검승부는 한방에 모든게 결정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군다나 진검승부에서 이길경우 상대방은 에누리없이 사망합니다;(스토리내에서 다시 나오지 않죠;)

근래 게임에선 보기 드문 구조죠; 상당히 손에 땀을 쥐게하는 액션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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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지가 상당히 쎈 편.> <따단.>

#4. 자잘한 점이 아쉽다

1, 잦은 로딩. 게임 전체 템포가 빠른 건 아니지만, 잦은 로딩은 분명히 게임진행에 방해가 됩니다.

2, 비슷비슷한 의뢰 내용. 초반에야 다양하게 느끼겠지만 후반엔 암살, 구출, 탈환, 지키기, 이벤트..정도가 다인지라 계속되는 플레이를 하다보면

지겨워지는 게 사실입니다..

3, 마을마다 점포(가게), 중개인등은 거의가 대사, 인물이 똑같다는것;

일본을 무대로 여러 지역이 존재하나 지역특색이랄 건 사실상 없고

NPC는 죄다 비슷한 얼굴로 똑같은 대사와 비슷한 임무를 쏟아내니.. 후반갈수록 전투외적인 부분에선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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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임드 외엔 죄다 비슷하게 생겼다는 불편한 진실>

#5. 자막한글화

"검호3"의 강점중 하나는 자막 한글화겠죠.

기본적으로 캐릭터의 음성을 '전혀'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한글화가 안되었을경우 게임성이 어떻게 됫을지는 참담합니다--;

전체적인 한글화 폰트, 수준도 뛰어난 수준이고..

단, 아쉬운 점은 엿보이는데 워낙 분량이 많아서 그런지, 곳곳에 오타가 눈에 띕니다.(..좀 심각한 것도 있지요;)

또 1:1대화시, 이름이 서로 얽혀서 다른 사람의 대사를 하고있다든지 하는.. 부분은 존재합니다만,

스토리 진행에 막히는, 그런 수준은 아니니 안심하셔도 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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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화가 아니면 할 게임이 못되었을듯..;>

#6. 무난한 그래픽, 없는 듯한 사운드

"검호3"는 국내 PS2에선 거의 초창기에 나온 작품이니 만큼, 그 그래픽수준은 현세대기에 비해 밀리지 않는다.고 한다면 거짓말이겠죠

그러나 기본적으로 액션게임인 만큼 그래픽이 신경쓰이는 게임도 아닌데다가, 심각한 수준도 아니라 게임 진행엔 전혀 무리가 없다고 봅니다.

다만, 사운드가 '없는'수준인 건 조금 아쉽네요

캐릭터의 음성지원도 '없고', BGM도 제한적이기 때문에

본의아니게 효과음만 터지고 이러면 공포게임마냥 음산한 기분마저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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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메 무서워>

#7. 악행

몬헌시리즈를 연상케 하는 의뢰 시스템.. 중개인 시스템이 존재합니다. 이 게임에서 돈을 벌어들이는 주된 수단이 되고

(사실 "검호3'는 시리즈 최초로 돈의 개념이 도입된 작품입니다;)

이벤트 진행에도 도움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다못해 시간이 남아서라도 자주 들르게 되는 곳이죠.

이 때 '악행'이라는것이 존재합니다.

네, 글자 그대로 나쁜일.입니다. 주로 암살등이 여기에 속하지요.

이런 의뢰들은 보수는 아주 좋지만 위험하고 무엇보다 평판이 무지 깎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만..

아이템 중 '가면'을 장비하게 되면 평판이 깎이지 않아, 마음놓고 악행을 저지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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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X탈이 생각난다.>

#.총평 : 일본색이 짙은 게 장점이자 단점

액션을 좋아하거나 일본 검술에 관심이 있거나 한다면, 더더욱 재미있게 파고들수 있을것입니다.

다만, 역사를 바탕으로 하지만 어디까지나 일본 역사이기에 약간 매니악한 스토리라인을 들고있고

로딩, 똑같은 대사(..)등 무성의하다고나할까? 그러한 면모가 보이는것도 사실이죠.

그러나, "검호3"는 그러한 단점을 뒤집고 한번쯤 플레이할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색이 상당히 짙다는 게 이 게임의 '특징'인데

사람에 따라서 장점이 될수도 단점이 될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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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저러니 해도 무사시가 메인이더군요

개인 블로그 : http://dolphint.tistory.com/

[Gun들지마]

아주 오래전에 게임잡지에서 리뷰했던게 생각이 나는군요 ㅎ

[빵봉지vs킁킁이]

완전 명작.

[리오네]

진짜 명작인듯...

[아라비안 파이]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