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게시물은 푸른 뇌정 건볼트 오피셜 컴플리트 워크스에 수록된 스토리 다이제스트 중에서
건볼트 무인편의 줄거리 요약을 번역한 자료입니다. 스포일러 주의.
전자의 요정 '모르포'의 말살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수송 열차에 잠입한 건볼트. 그는 그곳에서
붙잡힌 소녀 '시안'의 세븐스가 모르포의 정체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자신을 죽여달라고 간절히
바라는 시안을 자신의 옛 모습과 겹쳐본 건볼트는, 팀 리더인 아시모프의 살해 명령에 거역하고
그녀를 구하겠다고 선언한다. 건볼트의 결의를 중시한 아시모프는 그가 페더에서 탈퇴하는 것을
받아들이며, 일반 시민이 된 건볼트와 시안을 그 자리에서 탈출시킨다.
전자의 요정 말살 미션으로부터 반년 후──
프리랜서 용병이 된 건볼트는 페더의 의뢰를 받아가면서도, 시안과 함께 평범한 중학생으로서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나, 운명은 그에게 기구한 만남을 선사한다.
어느 날, 페더로부터 긴급 전보를 받은 건볼트는 환혹을 다루는 능력자 '판테라'를 쓰러뜨린
수수께끼의 소년과 해후한다. 자기 자신을 '아큐라'라고 부른 소년은, 모든 능력자를 단죄하는
'인간'으로서 건볼트에게도 덤벼들었다.
그것은 능력자와 무능력자, 두 인류의 운명을 짊어진 소년들의 첫 만남이기도 하였다.
건볼트는 아큐라의 위협을 물리쳤지만, 그의 평온은 오래가지 못했다. 이전에 분명 쓰러뜨린
능력자 '메라크'가 습격해온 것이다. 시안이 끌려가버린 뒤, 건볼트는 스메라기의 능력자들을
총괄하고 있던 사내 '시덴'의 존재를 알게 된다.
시덴의 목적은 위성 궤도상에서 모르포의 노래를 퍼뜨려 전 세계의 능력자들을 관리하는 것.
이것 때문에 시안의 힘이 필요했던 것이다. '디바 프로젝트'라 불리는 광기 어린 계획을 막고
소중한 소녀를 구출하겠다는 굳은 결의를 가슴에 품고, 건볼트는 위성 거점 아메노우키하시로
향한다.
앞길을 가로막는 방해를 뿌리치고, 건볼트는 시안의 힘을 집어삼킨 시덴마저도 물리쳐 마침내
시안의 구출에 성공하였다. 그러나 위성 궤도 탈출을 노리던 두 사람 앞에, 건볼트의 옛 상관인
동시에 은인이기도 한 아시모프가 모습을 드러낸다.
시덴이 쓰러질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고 전하는 아시모프. 그 역시 시안의 힘을 노리는 자였다.
스메라기의 위성 거점과 시안의 노래, 그리고 건볼트의 능력을 한데 모아 무능력자들을 죄다
없애버리겠다는 무시무시한 야망의 실현. 아시모프는 이런 이야기를 꺼내며 두 사람의 협력을
요청하지만 교섭은 결렬된다.
실망한 아시모프는 그들에게 총을 들이민다. 그것은 아큐라에게서 빼앗은, '세븐스를 저해하는
효과가 있는' 특수한 총이었다.
흉탄에 쓰러진 건볼트와 시안. 건볼트는 시안에게 받은 수제 펜던트 덕분에 목숨은 건졌지만
그의 생명은 풍전등화와 같았다.
그를 죽게 만들 수는 없다── 육체를 잃고 모르포가 된 시안은, 죽어가는 소년을 구하기 위해
마지막 남은 힘을 쥐어짜내 건볼트의 의지와 일체화한다. 시안의 유해는 절규하는 소년을 남겨
두고 빛이 되어 소멸하였다.
건볼트는 시안의 원수를 갚기 위해 최후의 결투에 나서고, 아시모프는 건볼트와 다시 대립한다.
그는 자신이 '프로젝트 건볼트'에 의해 만들어진 푸른 뇌정의 능력자라는 사실을 밝힌다.
충돌하는 2개의 푸른 뇌정. 같은 능력자 간의 싸움에서 승리한 것은 건볼트였다. 인류의 미래를
건볼트에게 맡기고, 아시모프는 숨을 거둔다. 그리하여 기나긴 싸움은 종말을 고하였다.
그리고 스메라기와 페더 양쪽에 쫓기는 신세가 되었다......
눈에서 육수가...
일단 2편 ocw스토리도 번역 잘해주삼
번역을 하든 말든 제 마음입니다. 대체 무슨 권한으로 저에게 지시하듯 이야기하시는 거죠? 하다 못해 정중하게 부탁하는 것도 아니고, 그 따위로 댓글을 달아놓고 뭘 바라시는 겁니까. 그렇게까지 번역을 원하시면 본인이 직접 책을 사서 번역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정보를 수집하고 싶거든 최소한의 성의라도 좀 보이셨으면 합니다.
죄송합니다 번역본의 대사가 끌린 나머지 산만해져서요 님마음이라면 알았습니다
건볼트 너는 어찌하여.....
인티 크리에이츠가 자기네 게임 주인공들에게 복을 언밸런스하게 배분해주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