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오브이블 팩
매력적인 디자인들의 악당들이 다수 추가됩니다.
악당들로 플레이하는 신선한 맛이 있긴 한데, 대다수가 능력이 평범하고 가지고 놀 때에도 별 재미가 없습니다.
퍼즐푸는데는 하등 도움안되는 캐릭터들이 잔뜩 추가되고 능력도 별로니 금방 질리게 됩니다.
캡틴마블 팩
캡틴마블이 추가되면서, 새로운 특수키 능력이 추가됩니다. 공중으로 솟았다가 땅을 내려치는 동작인데 아주 멋있죠.
근데 문제는, 이걸 모든 캐릭터에 처박아놔서 캡틴마블의 유니크함이 떨어져 버렸다는 겁니다.
캐릭터들은 전부 하늘을 날고, 광선을 쏩니다. 디자인만 다른 같은 캐릭터들이 왕창 추가된 느낌이죠... 안타깝습니다.
클래식블랙팬서 팩
블랙팬서가 추가됩니다. 미션같은 경우 버그때문에 못깼어요.
일단 추가되는 캐릭터들이 죄다 답답합니다. 대관절 특수키를 누르고 있으면 빙빙 도는 스킬을 왤케 좋아하는지... 별 쓸모도 없는 기술이면서 말이죠.
블랙팬서 자체도 가지고 놀기 좋은 능력은 아닌데, 추가되는 다른 캐릭터들도 역시 그닥이었습니다.
올 디퍼런트 닥터스트레인지 팩
추가되는 미션이 좀 재밌습니다. 레고다운 미션이랄까... 조금 짧은 느낌도 있습니다.
꽤 유니크한 애니메이션을 가진 캐릭터도 추가되고, 위 세개의 팩 보단 첫인상은 괜찮았습니다.
아주 만족스럽진 않지만요.
에이전트 오브 쉴드 팩
위 4개의 DLC가 워낙 실망스러워서 이것도 큰 기대 없이 플레이 해봤는데...
오 왠걸. 이건 꽤 괜찮습니다.
일단 추가되는 캐릭터들이 거의 다 유니크한 모션과 개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산을 써서 자신의 몸을 가린다던가, 아이패드로 두둘겨 팬다던가.
무엇보다 드라마의 주인공격인 스카이가 상당히 멋있게 나옵니다. 드라마를 시즌1만 봐서 모르는 캐릭터도 많았지만 다들 독특한 개성이 있어서 만족스럽게 가지고 놀 만 합니다.
메인으로 그려져 있는 쌍권총 여자캐릭터(드라마에서 전설의 요원으로 나온 그 분이죠?)의 경우 모션 하나하나에 공을 들인게 보여요. 재밌습니다.
DLC를 사려고 하신다면 전 이것만 추천드리곘습니다.
시즌패스 괜히 질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