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슴체로 쓸게요
거의 스토리위주로만 해서 20~25시간 정도 걸린듯
그래픽은 전체적으로 봐줄만하긴한데 일부 풀숲바닥이나 건물내부 오브젝트를 예를 들면
이게 2020년에 발매한 게임 맞나 싶을정도로 허접함.. 잘만든 폰게임만도 못한정도임;;
근데 재미가 떨어질정도의 방해요소는 아니라 신경안쓰임
연출영상은 대체로 잘 뽑아논거 같아서 대만족함.. 몇몇 연출은 진짜 소름끼칠정도;;;
근데 초반에 받았던 그 느낌이 점점 (인조인간편이후로) 연출에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듬...
왜 뺐는지 모를 몇몇 장면들이 너무 아쉽고 좀더 힘을 줬으면 하는 좋았겠다 하는 장면이
좀 많음... 그래도 앞서 말한 기가막힌 연출들 때문에 나름 상쇄됨
후반부에 좀 성의없는 느낌이 들긴한데 극후반부 베지트, 최종화 원기옥장면 연출은 가히 최고였음..
전투는 순수 대전격투 겜도 아닌데 이정도면 나름 선방한거라고 생각함
짜증나는 부분은 다들 얘기하시는 콤보끊어먹는 슈아같은거나
1대 다수 전투 부분은개선이 좀 필요하지 않나 싶었고
기술쓸때 너무 심하게 번쩍번쩍 거려서 눈이 좀 피곤한것도 있고..
대신 난이도는 크게 높진 않았던거 같음 거의 전연령층이 하는 게임이다보니
그런거 같기도 하고..(개인적으로 전체 전투 통털어서 도도리아전이 제일 짜증나고 어려웠음.....)
스토리진행시 플탐 늘리려고 한건지 뭔지 쓸데없는 재료심부름시키는건
도대체 왜 넣었는지 이해가 안감..
일부 이벤트씬이나 퓨전할때 QTE같은거 넣어줬으면 더 재밌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
(퓨전할때 qte실패시 비실이나 뚱보로 변한다던가....이런 소소한 재미가 잇었으면..)
거점파괴나 오브먹는건 안그래도 휑한 필드에 그나마 덜 심심하게 만들어논거 같아서
딱히 나쁘다고 생각안함
당장 생각나는대로 적은건 이정도네요
뭐 어쨌든 어렸을적부터 드래곤볼 접했던 팬으로서
정말 재밌게 플레이한거 같긴합니다
익숙한 BGM들으면서 좋아하는 캐릭터로 스토리진행하고
멋진 연출 보는거 만으로도 정말 만족했습니다
한번 잡으면 한 챕터 끝날때까진 손을 못놓을정도로
몰입해서 한거 같네요
DLC로 아마 힘들겠지만 버독이랑 미래오반이야기나왓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런저런 작은 아쉬움들은 있지만 로딩같은 암튼 드래곤볼 아재팬들에게는 꿀잼 감동겜이죠 ㅋ
맞아요.. 부족한 부분들은 단점이라기보단 아쉬움이란 생각. 로딩이 좀 잦은데 저는 피시판이라 로딩이 길지는 않아서 그나마..
한번잡음 5시간이상 플레이 하네요~~^^ 오랜만에 만화책떠올라 엔딩보기가 싫어졌어요
한 시나리오당 대략 5시간 걸리더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