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년생 아재 게이머입니다~
전작인 1편은 엔딩까지 보고 즐기긴했지만 솔직히 그렇게 참 재미있었다라는
느낌까지는 안들었는데
이번작은 현재 광산섬의 술집만들기 진행중인데
참 재미있네요~
다른분들이 말씀하신대로 편의성이 어마하게 좋아졌더군요~
무엇보다 전작은 재료구하러 계속 걸어당기고 언덕타는게 지루할때도 많았는데
이번작은 특히 날아다니는게 너무 편해서 진행에 지루함을 느끼지 않습니다~
게시판으로 다른분들의 작품을 볼수 있었던것도 너무 좋았고(그 편의점 만든분 대단)
무엇보다 가장 좋았던점은
전작은 나혼자 삽질한다라는 느낌이었는데
이번작은 마을 사람들과 함께 무언가를 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
보람마저 느꼈습니다~
텅빈섬에 다같이 몰려가 같이 개척을 진행하는 에피는 정말 몰입감을 높여주더군요~
많은 분들이 노가다성이 심하다라는 평이 있던데 아직까지 그런것은 못느꼈습니다~
대농원 만들기 미션도 마을 사람들의 미션이나 부탁 하나씩 해결하다보니
어느새 씨앗도 다 모았고(나중에 아예 많이 남을 정도)
거목 만들기 설계도도 알고보니 마을 사람들이 재료도 다가져와 만들어 주고..
골렘업그레이드도 광부들이 해주고~
전투도 어렵다라는 글이 있던데
아직까지는 전작과 비교해 전투가 어렵다거나 하는 점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동료들이 알아서 싸우주니 더 편해졌다는 느낌이었고요~
개인적으로 가장 어려웠던 미션은 닭데려오기 였습니다
처음으로 욕나오게 만든 닭 데려오기...
힘들게 하나 꼬셨더니 몬스터가 닭고기로 만들어버리고 다시 꼬시는데
으찌나 안걸리는지....
그런고로
이번 명절은 빌더즈2와 함께 하게될듯합니다~
모두들 즐겜하십시요~
1탄 즐겼던 사람으로서, 2편 편의성은 너무 좋아 졌습니다. 필요 없는 노가다도 많이 줄었구요.
80년생 빌저씨인데 공감이 갑니다. ㅎㅎ 엔피씨들이 모여서 박수 쳐줄때 저도 모르게 박수를 ㅋㅋㅋ.
전작보다 훨씬 발전했습니다. 특히 마음에 드는건 전작에서 일하는 시늉만하던 엔피씨들이 이제 실제로 역할을 한다는게 정말 좋더군요. 농사도 짓고 요리도 하고 시설만들어주는 보람이 있어요. 그런데 전투가 어렵다는건 이해하기 어렵네요. 이제 무기휘두룬다고 건물이 부서지지도 않고 메인캐릭터가 두명에 이런저런 스킬들도 생겨서 전작보다 훨씬 쉽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