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오더로 구매해서 지금까지 매일 1시간 정도 하고 있네요.
마음 같아선 휴가내고 플레이하고 싶을 정도 입니다;;
오랜만에 몰입해서 즐기는 게임이네요.
일단 프리오더 하고 발매일에 안좋은 평들이 너무 많아서 취소를 할까 고민했습니다. PC며 LGTB이런것들 싫어하거든요.
그래도 시리즈 최초 한글화에 좋아하는 스튜디오라 취소없이 플레이 시작 했습니다.
엑시엑으로 플레이 중이며 난이도는 중간에 피통만 한단계 밑으로 설정. 성능모드. 워리어 챔피언 / 짧은 소감입니다.
장점:
탐험하는 재미 - 각 도시마다 특색이 있고 아트 디자인이 잘되어 있어요. 그냥 돌아다니다가 이벤트가 생기기도 하고 큰 보물 상자 보이면 어떻게 열어야하나 고민하며 풀아나가는게 괜찮네요. 보상도 빨간 아이템 주는거라 솔솔합니다. 퍼즐 난이도도 적당하고요.
무엇보다 길 찾는 스트레스가 없습니다. 몇 개월전에 즐긴 스타워즈는 전편에 비해 개선되었다고는 해도 가끔 길찾는데 헤매는 시간이 종종 있더라고요.
세세한 설정 - 난이도 설정이 존재하고 그 안에서도 세세한 설정이 가능합니다. 스트레스 없이 진행 하실 수 있어요. 그 외에도 아이템 무게 제한 없는거랑 무기나 장신구등을 팔지않고 같은 종류를 얻을때마다 자동으로 업그레이드 되는 방식이 좋네요.
동료 사이드퀘는 필수로 하고 있는데.
큰 재미보다는 소소한 이야기이며 전투는 거진 없고 뭘 도와주거나 심부름 같이 하는거에요. 근데 이걸 하고 나면 동료들 무기 같은 걸 줍니다. 그래서 다 진행하고 있어요.
**동료 사이드퀘는 진행에 따라 없어 지기도 하니 생기면 바로 하는 걸 추천합니다**
단점:
너무 착한 캐릭들 - 타 서양 rpg 에 비해 캐릭들이 너무 선해요. 선택지도 착합니다. 드래곤 퀘스트 11 할때랑 느낌이 비슷해요. 전 드퀘도 재미있게 즐겼습니다만, 드에라는 타이틀인데 조금은 엇나가도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버그나 오타 - 한글 번역에 약간의 오타가 있고요. 큰 버그는 없었는데...세이브 파일이 뭔가 이상한지 갑자기 플탐이 33시간으로 찍혀요. 실제 엑박 플탐으로 보면 20시간인데요.
그외 단점은 이미 많은 분들이 유튜브에 올리셔서;;,
최근에 즐긴 게임중에 제일 재미있게 하고 있네요.
성능모드에서 그래픽이 약간은 아쉽지만요. 플5 프로 욕심이 생긴다는 ㅎㅎ
공감합니다! 저도 아이템 무게 없고, 가방칸수 제한없는 거 너무좋더라구요. 또 장비들 상점에 고민해가며 안팔아도 되는게 너무좋아요. 다른 게임들도 이런 방식좀 채택했으면 ㅠㅠ 그리고 단점도 공감합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나 느낌이 너무 밝고 캐쥬얼한 느낌이라, 좀 더 선정적(?)이고 잔인한 요소들이 들어가서 다크한 분위기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