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존제라는 인생겜이 나왔구나 싶어서 참 반가웠고 재미있게 해오다
최소 1.4 까지 혹은 그 이상.. 접게 되었습니다..
이번 1.2 버젼 4장 스토리 하면서 너무 실망을 많이 해서요.
그 말많은 티비던전.. 제가 생각할때 그 던젼의 가장 큰 문제는 역시
콘솔게임의 시각과 모바일게임의 시각의 충돌로 보입니다
저는 대부분의 플탐을 플스로 즐겼는데, 가끔 폰으로 티비던전 돌면 힘든기억이 대부분입니다.. 안그래도 작은 아이콘 더 작은 티비 화면에 넣은데다
터치로만 이동이되고 확실히 짜증나는 요소가 많죠
그런데도 굳이 메인시스템에 집어넣은 목적은 자사게임 유저 잠식을 최소화 하고 콘솔 분야 유저 풀 확보라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중국에서는 평가가 안좋지만 일본에서는 좋기도 하고..
그런데 중국에서 워낙 많은 매출이 박살 났는지
티비던전 그걸 그냥 도려낸채로 스토리를 내버리니
주인공 남매의 비중이 사라지고 플레이 타임도 반토막 난 느낌
이아스를 이용해 공동 안내해주고 어떻게 좌충우돌 탈출했는지에 대한 내용들이 싸그리 빠져버리고..
대신에 퀄리티 낮은 오토바이 운전요소추가 …하…4장 스토리 초반에 공동에 떨어졌다가 카이사르를 만나는 장면에서 사실은 주인공 남매중 한사람이 이아스를 조종해서 카이사르를 안내해서 다른 주인공 일행을 만나게 하는 내용이 있어야 하는데 갑자기 덜렁 나타나더니 몬스터 잡고 끝..
사실 제가 생각할때 메인스토리에서 제일 중요한 요소는 주인공 남매이고
주인공남매는 공동안에서 이아스를 이용해 길을 찾아주는 역할인데
그 역할을 삭제했으니…게임정체성도 해치게 되었다고 느껴졌습니다.
특히나 이게임의 스토리 관계도를 생각해보면..
대부분의 단체들은 서로 잘 모르는게 일반적입니다
[A단체]-(주인공남매)-[B단체] 구조 방식으로 서로의 캐릭터들의 구심점, 혹은 교집합의 성격이 주인공 남매인데,,, 걔네가 사라져 버리고 채워지는게 없으니..
그냥 에이전트 캐릭터만 덩그러니 남아서 주구장창 전투만 계속 돌리는 느낌의 겜이 되버렸더군요.. (제로공동 티비던전 빠진건 저도 환영이긴 함)
다 죽어가던 붕스도 살린애들이니 약속한 1.4까지는 기대하며 지켜보다
제대로 수정됐다 싶으면 복귀할랍니다..
많이 좋아했던겜이었는데 너무 아쉽네요.. 다들 즐겜 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tv가 줄어들어서 피곤함이 줄어서 좋긴 했어요 취향차이니깐요
대다수의 유저가 원한다면 당연히 개발방향은 바꿔야죠.. 문제는 컨텐츠를 도려낸만큼 보충된게 없으니.. 게임이 그냥 휑 한 느낌이 들어서.. 원체 지금은 게임자체가 대공사 하느라 여기저기 구멍이 나있는 느낌 같아서 1.4때 어떻게 정상화 시킬지 궁금할 따름이네요
다 이해하겠는데 오토바이 타고 가는거 뭔 깡으로 넣었는지 모르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