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xus.leagueoflegends.com/ko-kr/2018/10/ask-riot-assassins-and-chromas/
이번 주에는 기동형 암살자, 크로마, 챔피언 삭제, 그리고 우주 용 키우기에 관한 질문에 답해드립니다.
왜 기동형 암살자 챔피언이 게임 디자인 측면에서 바람직한 역할군이라고 생각하나요? 각 플레이어가 게임에 영향을 주는 능력은 동등해야 하지만, 기동형 암살자 챔피언이 게임에 있으면 팀의 승리 거의 대부분은 기동형 암살자가 중심이 됩니다. 예를 들어, 렝가가 등장하는 게임에서 렝가는 적의 후방에서 적을 단번에 처치해서 게임의 승리를 이끌어낼 수 있지만, 뒤처질 경우 사실상 4대5게임을 플레이하게 됩니다.
기동형 암살자 챔피언은 위험도도 높고 보상도 높은 역할군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스노우볼 효과가 가장 극단적으로 발휘되는 요소입니다. 그래서 기동형 암살자가 그렇게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많은 플레이어 여러분이 원하는 것처럼,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개인 기량으로 게임을 “이끌” 수 있는 기회가 있기 때문이죠.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특히 기동형 암살자 역할군에서, 스노우볼 효과가 발생할 수는 있지만 모든 게임플레이가 완전히 무시되어서는 안 됩니다. 예를 들어, 적 팀의 기동형 암살자가 앞서 나갈수록 반격할 수 있는 선택지가 점점 제한되는 것은 자연스럽겠지만, 5킬0데스 상황이라고 하더라도 저항할 수 있는 방법이 어느 정도는 있어야 합니다. 집중 공격, 군중 제어기를 활용한 추격 방해, 그리고 소환사 주문 등의 요소는 불리한 상황에 있더라도 제 역할을 다해야 하는 거죠. 다른 한편으로, 20킬0데스를 올린 기동형 암살자는 저항을 그다지 받지 않으면서 승리해야만 할 겁니다. 처치당할 기회가 20번이나 있었는데도 꾸준히 앞서 나갔기 때문입니다.
간단히 말해, 기동형 암살자는 반격할 기회가 충분히 있는 한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바람직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탈론의 침묵 삭제와 같은 변경사항은 작아 보일 수 있지만 많은 역할군의 생존 확률이 증가하는 경우를 충분히 만들어줍니다.)
RIOTSCRUFFY
리드 챔피언 기획자
라이엇 게임즈는 챔피언 삭제를 고려한 적이 있나요? 챔피언 전체 재작업이 일반적으로 적용되기 전에 고려한 적은 없었나요?
특정 챔피언의 서비스를 종료하는 것은 지금까지 전혀 고려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절대 고려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보다는 출시된 지 오래되어 문제가 많은 챔피언이 있다면 잘 살펴보고 소규모 재작업이나 대규모 시각 효과 및 게임플레이 업데이트를 통해 손보려고 합니다. 특정 챔피언의 서비스를 종료하는 선례가 만들어지면 자신이 어떤 챔피언에게 들인 시간과 노력이 어느 순간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을 플레이어 여러분이 항상 걱정하게 되는 상황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 여러분이 그런 걱정을 하게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REAV3
챔피언 팀 리드 프로듀서
크로마를 만들 스킨은 어떻게 선정되나요?
크로마는 챔피언을 추가적으로 꾸미고 다른 색 조합을 시험해 봄으로써 플레이어 여러분에게 다양하게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는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크로마는 일반적으로 챔피언 모델 텍스쳐 변경으로 제한되어 있으며, 파티클 부가 효과나 시각 효과는 거의 변경되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프로젝트 등의 스킨에는 현재 크로마가 없습니다. 프로젝트 계열 스킨 중 프로젝트: 레오나를 예로 들면, 방패와 검이 노란색으로 뒤덮여 있고 기본 공격과 스킬도 노란색 효과로 통일되어 있습니다. 프로젝트: 레오나의 모델 텍스쳐를 변경하면서 부가 효과가 변경되지 않는다면 이상하게 보일 겁니다. 앞으로는 더 많은 스킨에 크로마가 적용될 수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계획하고 있지 않습니다.
현재 모든 신규 스킨에 대해서는 크로마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전설급이나 초월급 스킨은 예외로 하고 있습니다. 전설급이나 초월급 스킨에서는 플레이 경험의 본질을 포착하는 데에 중점을 두려고 합니다. 크로마가 스킨에 선택권을 부여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전설급과 초월급 스킨을 출시할 때는 기본이 되는 플레이 경험에 노력을 집중할 생각입니다.
하지만 출시한 지가 더 오래된 스킨들에 대한 크로마는 어떨까요? 처음에 크로마는 과거에 출시된 스킨을 대상으로 하는 데에 집중했습니다. 2018년 몇 가지 테스트를 실시한 후, 오래된 스킨의 크로마가 비교적 최근에 출시된 스킨의 크로마만큼의 감동을 주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거의 10대1의 차이였죠. 최근 용 조련사 계열의 사례에서 처럼, 관련된 테마를 손보는 경우 과거에 출시된 스킨의 크로마를 출시할 가능성은 여전히 살펴보고 있습니다. 그 외에는 과거 스킨을 위해 제작하는 크로마 수를 앞으로 최소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에는 메카 아트록스와 인간사냥꾼 아칼리 등 챔피언 업데이트와 함께 짝을 이루는 크로마 출시를 테스트했으며, 현재 결과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IAMCARLOS
Producer, Personalization
아우렐리온 솔을 반려동물로 기를 수 있다면 피부의 질감은 어떨까요?
아우렐리온 솔의 비늘은 피아노 건반 같아서, 비늘 하나하나에서 독특하고 치명적인 달콤한 선율이 흘러나옵니다. 그 끝없는 꼬리를 쓸어내리면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 감미로운 곡조가 연주됩니다. 아우렐리온 솔의 피부는 마치 거울 같아서, 감촉은 매끄럽고 그 안에는 무한한 깊이가 숨어있습니다. 어느 순간 아우렐리온 솔은 학교에 가기 전 재빨리 땋아주는 막내 여동생의 황금빛 머리칼처럼 비단결 같아집니다. 그러더니 다시, 얼음장처럼 차갑지만 손을 뗄 수 없게 변합니다. 아무리 지나도 감각이 가시지 않는, 참을 수 없는 화상이 남을 때까지 따갑게 쏘기도 합니다. 깊고 깊은 먼지더미에서 건져 올린 뼈다귀처럼, 고대로부터 내려왔으며 알아볼 수 없는 무언가가 손가락의 감각을 교란시키기도 합니다. 산호처럼 거칠고, 금속처럼 녹아내립니다. 강함과 부드러움이 동시에 있고, 손가락으로 혀를 집었을 때와 같이 미끄럽고 살점이 느껴집니다. 과자를 먹을 때 손가락 끝에 고소한 과자 가루가 남는 것처럼, 아우렐리온 솔에 손을 대면 자신의 죄책감으로만 확인할 수 있는 고운 별가루가 손끝에 남습니다.
아우렐리온 솔의 턱을 꼭 긁어주세요. 그럴 때 아우렐리온 솔이 왼쪽 다리를 쿵쿵거리며 통제할 수 없는 춤을 추는 모습을 보면 즐거워진답니다. 우주를 창조할 수 있는 아우렐리온 솔도 기분 좋게 턱을 긁어 줬을 때 다리가 절로 움직이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아우렐리온 솔은 아주 착한 아이랍니다.
RIOT TIGER LILY
R&D 팀 편집자
이번 주 응답하라 라이엇을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질문이 있으신가요?
여기에 리그 오브 레전드 북미 서버 계정으로 로그인하신 뒤 이용 수칙을 확인하고 질문을 남겨 주세요.
여러분께서 남겨 주신 소중한 질문은 빠짐없이 읽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모든 분께 답변을 드리지는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른 글을 통해 설명드린 부분일 수도 있고, 응답하라 라이엇의 취지와 맞지 않는 질문일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신규 기능 발표나 기존에 논의된 사항은 여기서 다루지 않죠. (개별 사안에 대해 명확한 설명이 필요한 경우는 예외겠지만요.)
질문에 대한 답변이 올라오지 않더라도 저희는 여러분께서 주신 의견에 귀 기울이고 있으며 질문과 직접 관련된 담당자와 그 내용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컨셉 같으면 그게 같은 챔임?ㅋㅋㅋ 명백히 리메이크 되고 접는 모스트 유저들도 많구만 라이엇이 내세운 근거에 정확히 위배되는데
22222 아칼리 쒸벌
난 리메이크 이전 스웨인
암살자 다른건 괜찮으니까 절대은신좀 없애주면 안될까오....
아베 신조
22222 아칼리 쒸벌
커뮤니티 의견을 반영하여 다음 신규 챔피언에게는 절대은신을 감지하는 절대감지 능력이 부여될 예정입니다
아칼리 이 수벌시키 탑다이브를 지 혼자하는 말도안되는 녀석 극혐임 진짜
넥슨의 1승
카드를 소환하고 내 턴을 마친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OㅇO
완전 다른 얘긴데요? 리메이크 한다고 챔 삭제라네 ㅋㅋ 기존 컨셉 그대로 가져온 걸 가지고 무슨 되도 않는 똥같은 비유를 하고 계세요
OㅇO
도대체 어떤 챔을 삭제시켯는데요?ㅋㅋ 기존 컨셉 그대로 가져오고 업그레이드 시킨건데 정작 이런 사람들보면 롤 그냥 어쩌다 한 두판 하거나 언랭이거나 둘중 하나임
OㅇO
리메이크 되기 전 챔프들 그리운게 딱히 없는데
한강물1539.5℃
난 리메이크 이전 스웨인
리메이크전 라이즈랑 갱플 소나가 그리움
intkal
컨셉 같으면 그게 같은 챔임?ㅋㅋㅋ 명백히 리메이크 되고 접는 모스트 유저들도 많구만 라이엇이 내세운 근거에 정확히 위배되는데
진짜 지능이 딸려서 이해가 안되시는건지.. '챔 삭제'를 했다 안했다가 문제가 아니라 라이엇 입장에선 '유저들이 자신들의 시간과 노력을 들인 챔이 사라질 걱정을 하는 것'을 하지 않게 하려고 삭제 하지 않는다는 것인데 그렇게 치면 리메이크되서 완전 뒤바뀐 챔피언을 모스트로 하던 사람들은 뭐임? 컨셉을 계승했다, 더 잘 맞는다 이런걸 떠나 걍 '다른 챔'이 된게 당장 생각 나는것만으로도 사이온, 타겟팅 라이즈, 뽀삐, 피오라 등등이 있음 이게 챔 삭제하고 새 챔 내는거랑 뭐가 다름? 왜 유저들이 리메이크 때문에 시간과 노력을 들인 내 챔이 사라질 걱정을 하게 만듬? 이걸 이렇게 설명해야 알아듣나? 롤 경력 거론해서 얘기하는데 시즌4부터 했고 플레임
자기가 그리운거 없으면 해결인건가?ㅋㅋㅋㅋㅋㅋ 진짜 마인드봐라ㅋㅋㅋ 라이엇식인가
컨셉,스킬 모두 사라진 캐릭터 사이온,아트록스
??????? 둘 다 컨셉 스킬 다 비슷한데 롤 안해보셨나봐요
접는 모스트 유저가 많건 말건 그게 삭제된거임? 왜 말이 바뀜? 논점이탈해서 갑자기 접는 유저 많으니 아무튼 라이엇이 잘못했다는 식으로 몰아가네 팩트는 라이엇은 챔피언 삭제를 한 적이 없어요.
흡혈ad,ap메이지로 활용하던 사이온이 극탱돌격전차가 됐는데 컨셉이 유지된건가요 아트록스는 다이브에 특화된 평타기반캐릭이 q간잽이가 됐는데 남은거라곤 목숨이 두개라는거 밖에 없죠
한참 잘못 이해하고 계시는데 구 사이온도 딜탱형 브루저 챔피언 컨셉 맞구요. 그렇게 쓰면 구려서 계수나 좀 활용해서 양학용으로나 개발한 걸 컨셉이라 착각하시네요. 그게 컨셉이라고 부를거면 극탱베이가 같은 것도 베이가 컨셉이라고 하시지 그러세요? 그리고 아트록스는 그냥 너무 말도 안되는 말을 써 놓으셔서 이걸 말해줘야 되나 싶은데. 여전히 다이브에 강한데요? 평타에서 스킬딜러로 바뀌긴 했지만 부활과 근접 딜탱 브루저라는 기본 컨셉 그대로인데 대체 뭐가 바뀌었다는거죠?
그럼 대체 사이온만의 컨셉이 뭔가요 리멬전에는 흡혈딜러로 쓰였는데 이젠 탱커밖에 못하잖아요 극탱베이가 하는 사람이 어딨다고 그런걸 예시로 드시는지 사이온은 애초에 ad브루저로 만들어진게 극탱커로 컨셉 바뀐 케이스인데
극탱베이가 뭐 지금 당장이야 안쓰이지만 한동안 꽤나 유행한 빌드입니다. 구 사이온도 AP 극딜로 쓰인게 어차피 잠깐인거 생각하면 충분히 비슷한 예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리고 AD 사이온 같은 경우는 뚜벅이라 워낙 구렸구요. 거기다 궁 추가해주고 계수 좀 바꾼건데 도대체 뭐가 바뀌었다고 컨셉이 바뀌었다 그러는지 참...
ad사이온과 지금 사이온이 같은 컨셉이라구요? ad사이온은 님이 말슴한대로 브루저로 쓰였지 탱커가 아닌데요 지금 사이온이 극탱 컨셉인데 어떻게 과거 사이온과 같다고 하시는지
과거 사이온하면 생각나던게 타겟팅 스턴과 흡혈 두개다 사라졌죠 평타기반으로 떄리던 애가 스킬기반으로 바뀐건 덤이고요 계수 조금 건드린 정도가 전혀 아님
아 네 네 사이온 삭제했네요 아 예 당신이 이겼어요~ 축하합니다~
몇몇 버러지챔은 좀 없어져도 됨
카밀,이렐,아칼리 그냥 기동형 암살자가 아니라 무슨 하드 cc도 달려있고 절대은신도 달려있고 주렁주렁 달린게 너무 많음. 예전 카직스나 렝가는 그나마 진화라던가 스택이라던가 조건부가 있었는데 이쪽은 스킬레벨만 오르면 그냥 뻥뻥써되는데 걸리면 1초순삭이고 도망도 잘감. 대회에서 보는건 '우와'하고 보는데 막상 플레이하면 고성능 리멬챔,신챔 너무 엿같아서 매년 나이 먹을 수록 하기 힘들고 피지컬 딸리는 사람은 하지말라고 등떠미는거 같음.
그리고 대처가 가능하긴 개뿔 타겟팅cc있는 챔 조금만 승률 상위권 치고나오면 즉각 너프먹이고 리메이크하면 논타겟팅 만들어버리고ㅋㅋ 월챔 보니까 블루팀 1픽 그냥 아칼리 박아버리더만
대처가 가능하게 만들었네요. 하드 cc 논타겟 화로 피할 여지 주기.
그럼 AOS게임에서 피지컬 더 좋으면 유리해야지 그렇다고 피지컬 안 좋은 사람한테 유리하게 만들어주면 그게 게임입니까? 웃기는 논리로 말씀하시네 ㅋㅋ
게다가 게임이 어언 시즌8인데 피지컬 안좋은 사람도 워낙 숙련도가 올라서 옛날 인섹킥 보고 우와 하던 시대 끝난지도 한참이고 심지어 개나소나 다 쓰게 됐는데... 제가 봤을땐 그냥 자기가 옛날보다 못나가니까 찡찡대는 것 같네요
까놓고 신챔들 계속 죶사기로 내고 있는 것 같은데. 모든 게임이 다 그렇기는 하지만
갓직히 아칼리 은신이 무슨 ‘반격할 기회’가 있는 건가? 일방적으로 쳐 때리다 포탑 바로 밑에서 은신으로 숨더만
아칼리 예전에도 포탑에 안 보이는거만 빼면 옛날 장막이랑 지금 장막이랑 다를거 없음. 대처방법? 그냥 뒤로 빠지면 됨. 뭐가 문제인지 ㅋㅋ 승률도 지금 너무 낮지도 높지도 않은데 자기 경험에만 비춰서 모든걸 무시하려고 하고있음.
포탑에 안보이는게 제일 큰건데 그걸 빼면 뭐가 남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