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보션: 환원의 개발자들 "게임 언제 복귀할지 확답 못 해 죄송하다"
디보션: 환원 (Devotion)이 시진핑을 조롱하는 이미지를 게임에 넣었다는 이유로 스팀에서 판매중지된 날이 벌써 반년이나 지났습니다. 레드 캔들즈가 7월달 쯤에 빠른 시기 내에는 재발매를 못 할 것이라고 글을 남겼으나, 최근에 들어서는 그것마저도 확답을 주지 못 하게 되었습니다.
9월달에 유로게이머의 기자가 디보션: 환원을 개발한 레드 캔들즈를 방문해 개발자들과 직접적인 인터뷰를 남겼습니다.
레드 캔들즈의 개발자들은 대만에서 무사한 것으로 보이며, 그들은 유로게이머의 기자에게 디보션의 개발 배경, 실제 영감을 준 모티브들, 개발의 우여곡절, 후속작 개발 여부등을 설명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인터뷰에서 개발자들은 디보션이 다시 스팀에 돌아올 것에 대해서는 확신을 주지 못 하겠다며, 그 점에 대해서는 자신들의 경솔함으로 인해 피해입은 팬들에게 정말로 죄송하다는 메세지를 남겼습니다.
"페이스북의 메세지 하나로는 팬들에게 확실한 대답을 주지 못 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기업으로써, 우리는 대중들에게 우리가 아직 개발을 계속한다고 알리고 싶었습니다." "머나먼 미래에 우리는 대중으로부터 더 많은 신뢰를 얻게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레드 캔들즈의 게임 개발은 멈추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후속작은 대만 이야기가 아닐 수도 있고 공포도 아닐 수도 있다는 답변도 남겼습니다.
최근 블리자드의 행보로 인해 중국의 게임계에 대한 간섭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는 와중에, 디보션의 이야기도 덩달아 게임 뉴스(PC Gamer, Metro)에 올라오기 시작했고 루리웹 정보 게시판에는 9월 인터뷰에 대한 뉴스 관련글이 없어서 올리게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