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AMIE FELTHAM
밸브가 말하길 2020년에 출시된 하프라이프: 알릭스 덕에 하프라이프 전체가 "발등에 불이 붙은 격이 되었다"는 건 너무 낙관적인 표현이란다.
SXSW 페스티발의 GOTY로 알릭스가 상을 받은 뒤, 밸브의 팀원 로빈 워커가 IGN과 이번주에 인터뷰를 가졌다. 하프라이프: 알릭스 덕에 하프라이프 2: 에피소드 2 이후의 '그것'이 발등에 불이 붙은 격이 되었냐고 물었을 때, 개발자 왈 "그건 조금 낙관적인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했다.
워커가 말을 이었다.
"하프라이프: 알릭스의 엔딩과 그 이후의 것은 물론이고, 게임이 나왔을 때 보여준 커뮤니티의 반응은 우리에게 정말 값진 것이었죠.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그때는 그저, 우리가 만들어낸 결과물을 사람들의 손에 마침내 쥐어줄 수 있어서 정말이지 기쁘기만 했어요."
알다시피 문제의 그 엔딩에서 대격변이 일어난 뒤(스포일러 금지), 혹시나 사람들이 기대했던 것과 전혀 다른 반응을 나타내진 않을까 염려했으나, 그건 기우에 불과했다고 말한다.
"그래요, 최후반부에 저희가 틀어버린 이야기의 방향과 그 전개 방식을 보고 사람들이 그렇게들 반응해주니까, 그 순간 활력이 마구마구 솟아났습니다. 이제 때가 되었다, 잠에서 다시 깨어나 계속 이대로 쭉 가야한다는 걸 깨달았죠."
하프라이프: 알릭스가 출시되고 알릭스가 VR 게임계의 눈높이를 높인 새로운 기준점이 된 이래, 사람들은 밸브가 이제부터 대체 무엇을 할지 긴가민가했다. 알릭스의 제작 비화에 따르면 누군가는 하프라이프 3를 제작하고 싶어한다고 했으나, 이는 VR 출시작이 아닐지도 모르며, 그와 별개로 모종의 극비 프로젝트를 따로 진행 중이란다.
우리는 그저 알릭스가 정립한 공식을 바탕으로 더욱 많은 VR 콘텐츠가 나오기를 고대하자. 왜냐하면 인터뷰에 응한 워커의 언급으로 미뤄보거든, 머지 않은 미래에 훨씬 다양한 양질의 (하프라이프) VR 게임들을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기 때문이다.
"아마도 다음 몇 년 안에 신작 VR 게임들을 접하실 수 있을 거예요. 향상된 게임 메카닉은 물론이고 더더욱 풍성한 컨텐츠가 포함된 VR 게임을 말이죠. 그렇게 하면 우리가 하프라이프를 VR이라는 공식에 옮겨담았던 것처럼, 앞으로 우리는 VR의 어떤 요소들을 하프라이프에 더 접목할 수 있을지 어떨지 판별할 수 있는 드넓은 시야를 얻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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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브의 고민은 일반적인 대중 AAA 게임으로 또 어떤 혁신을 보여줄수 있을지가 더 고민일듯
알렉스 처음 하면 진짜 미쳐버림; 영상이랑 느낌이 다르고 뭐야 ㅅㅂ 뭐야 ㅅㅂ 계속 외치게된다;
알릭스 때문에 VR 사고 싶음
인덱스2가 무선으로만 나오면 진짜 앞뒤 안재고 바로 구입한다.....
진짜 충격이였음 작년 최다고티는 하데스 따위가 아니고 알릭스가 받아야만 했음
10년뒤에 더 고평가를 받아 역사적으로 남을 게임이 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알릭스 때문에 VR 사고 싶음
사고 싶은 정도가 아니라 사서 즐기고 팔아도 될 정도임 엄청난 게임인건 확실함
인덱스2가 무선으로만 나오면 진짜 앞뒤 안재고 바로 구입한다.....
밸브의 고민은 일반적인 대중 AAA 게임으로 또 어떤 혁신을 보여줄수 있을지가 더 고민일듯
알렉스 처음 하면 진짜 미쳐버림; 영상이랑 느낌이 다르고 뭐야 ㅅㅂ 뭐야 ㅅㅂ 계속 외치게된다;
제주도시청
진짜 충격이였음 작년 최다고티는 하데스 따위가 아니고 알릭스가 받아야만 했음
장르가 다를뿐 하데스도 잘 만들어진 게임일테고 좋아하는 유저들도 있을텐데 따위라고 하는건 좀....
하프라이프는 낼때마다 혁신을 보여줌 단순히 잘만든 게임이 아니야...
게임이 안되면 소설이라도 하프3 완결 좀 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