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다맞다고? 왕조라는 생리상 그건 당연한거지
근데 조선이라는 가버넌스에서 광해군때 다죽여가면서 독재하니까 그거 싫어서 인조반정하던거 아닌가?
이제와서 학문딸려서 벼슬길 못한다고 특수례를 만들면 후대한테 얼마나 까이려고 ㅋㅋ
결국 옳음이 하나일때 피가 터지는건 현실정치철학인 성리학으로선 당연한거고 그 다양을 담지하는건 적어도 사상적으로 보편론에 가깝지 특수론 아님
보편의 특수화도 무서운 것이지만 그렇다고 보편보다 특수가 낫다는건 내재하는 가치로만은 설명이 안됨
근데 그 결과가 왕의 정통성 약화로 삼정의문란을 초래했지
어짜피 기호남인만 남는게 더 가속화될탠데 걍 앞뒤 끼어맞추기는 그만하자
하다못해 숙종까지는 왕대우는 했는데 이후는 왕으로도 안보니까 암살기도에 세도가로써 깝치고 그지랄 떤건데
성리학의 위계적 질서론이 이념적 성인이 아니라 현실적 군자당으로 등장했을때 그 군자당을 군자당으로 남게 도울건 인물성동이라는 성의 보편성이지 낙론이 괜히 이기게 된게 아님
외척세도라서 욕먹는거 커버쳐줄게 왕밖에 없는데 세도가는 무슨 호족도 아니고 날때부터 세도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