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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식기세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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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테/그랑오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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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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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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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도는병이라고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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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재중전화94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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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막만지셨잖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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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모몽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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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마블에 나왔던 식당들도 다 친절하더라
고딩 정도로 보이는 애가 혼자 여행 왔는데 비빔밥을 주문했는데 어떻게 먹어야하는지를 몰라서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야채를 서툰 젓가락질로 뒤적이고 있다고 생각해봐 나 같아도 여기 참기름 좀 두르고... 비벼봐 섞어 섞으면 돼 그리고 한 입 먹어봐 하고 거기서 우왕 하면서 입에 한 가득 더 퍼넣는거 보면 흐뭇하게 웃을 자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