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8년
세계로 손을 뻗으려 기회를 엿보던 미국은 쿠바 독립전쟁에 독립 지원을 명분삼아 스페인에 전쟁 선포
미국: 쿠바인들의 독립을 지지하기 위하여!
(사실 지들 땅을 넓히기 위하여)
스페인: 아...돈도 없는데 저새끼들까지...
그래도 체면이 있는데 그냥 꿇릴 순 없지...전쟁이다!
미군 수병들: 우리 목표는 스페인령 섬인 괌 점령이다!
저기 괌이네! 함선들 발포!
uss 찰스턴을 포함한 3순양함
함포 발싸!
13발을 괌 요새를 향해 발사함
이런...다 빗나가서 아무런 타격을 주지 못했군
얘네 근데 왜 아무런 대응 사격을 안함...?
어...? 애초에 요새에 포가 안 보이는데?
(해안가에 몰려나온 괌 주민들)
저기요 실례합니다
?뭐지? 비싸보이는 옷 빼입은 사람들이 작은 보트로 우리 전함에 접근하는데?
군함 나포 시도치고는 너무 병력이 작은데...? 일단 냅둬보자
(접선한 인원들은 괌 주둔 해군 지휘관, 괌에서 제일 부자인 상인 형제, 괌 세금 징수관 등 지도층들)
환영합니다 미국 사절 여러분. 예포가 매우 후하시군요!
근데 저희들 포는 창고에 깊게 짱박아놓고 안 쓴지 오래되어 꺼내서 답포 해드리려면 좀 오래걸려요
양해 부탁드릴게요 ^^
...우리 전쟁중인데?
? (여기까지 소식이 아직 전달 안됨)
?? 저희가요?
일단 돌려보내준 후
다음날 정식으로 항복해서 괌은 미국 영토가 됨.
포탄 박혔으면 대참사였네 ㅅㅂ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