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형한테 배신당한다
믿었던 정파놈들의 n회차 배신
멸문당하고 공적되기
그래그래 그럴 수 있지...
하다가
내 마음의 한 줄기 빛이었던 여자가 잡배한테 ㄱㄱ당함
보통 이러면 임신도 함->주인공을 배신할 수 없어!하며 도망감, 재수없으면 투신
주인공 수련/치료 하느라 자리 비우는데
그때 나타난 번지르르한 놈의 말솜씨에 당해서 '니가 있으니까 쟤가 무림을 못떠나는 거임' 같은 말 듣고
그놈한테 몸 팔면서 '주인공을 도와주세요!' 당연히 이후 배신당함
이런 게 멸문보다 빡칠 때가 많았음 ㅋㅋㅋ
서생 죽지마...
령아가 드디어 내게 마음을 열었다
그거랑 우소매 예전 파트는 사실 '무협다움'이라고 보긴 하는데 삭제해서 다행이라 본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보기만 해도 화가 절로 나네
가문간 은원 푸는 거는 사이다가 많은데 남녀관계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제법 있어서 더 화남 ㅋㅋㅋ
치안은 물론이고 무공 좀 익힌 새끼면 무공 안익힌 여자 범하는건 일도 아닌 세계다보니 그런 쪽으론 좀 매워질 수밖에 없지
워낙 화 돋우기도 좋은 소재다 보니
양과 엄마가 딱 속아서 지아비의 원수와 한집살림 하던 그런 스토리였지
양과가 아니라 양강의 엄마였는데 생각해보면 양과 엄마도 별 차이 없긴하네....
양과 엄마는 ㄱㄱ당한 케이스 아닌가?
둘 사이도 연정이 묘하게 엮여있어서 케이스 자체는 비슷한 듯 뭔가 첫만남이 불쾌했지만, 아리송한 연정을 품고 있었고 은인과도 같은 양아버지를 죽인 페륜아지만, 결국 그를 설득해서 함께 살려고 했었고 연정을 품은 것과 상대에게 속은 것, 그리고 꼬여버린 인생이라는 점은 집안 내력처럼 내려옴 양과 본인도 뭐 안 좋은 일도 당했었고...
홍정훈은 무협이아닌데 그리썼다 지금도욕먹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