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 누나가 있는데요.
11년 전 이혼해서 9살 딸(제 조카)을 혼자서 키워 지금 딸이 20살 대학생 입니다 저희 친척 누나가 딸에 대해 애착이 커서 하나하나 잘 케어 했습니다.
이혼 사유 복잡한데......11년 전 저희 천척 누나가 외도를 한 경험이 있습니다.
근데 사실 매형이라는 사람이 결혼 이후 잦은 외박과 술 취해 폭력을 행사 했습니다.
물론 누나도 잠시 외도는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이한테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일을 하면서 거의 양육을 도맡았습니다. 날이 갈수록 매형 주폭이 심해 누나도 잘못은 있지만 도저히 견들 수가 없어 이혼 신청을 했습니다
희한 한게 아이에 대해 무관심 하는 매형이 아내가 외도 했다는 이유로 양육권을 포기 못하겠다 하면서 소송을 했습니다.
물론 누나도 아이만 포기 할 수 없다고 법정 다툼까지 갔습니다.
시간이 길게 되자 결국 누나는 재산 분할은 포기 할테니 양육권은 넘겨달라고 매형에게 협의를 했고 매형도 양육비 지급 하겠다고 했습니다(이혼 이후에는 매형은 양육비를 한번도 지급 안했습니다)
물론 바람 피우면 이혼 후 아이를 남몰라 사람도 있겠지만 혹시 외도는 했지만 이혼 후 아이를 잘 키우는 돌싱맘이나 워깅맘들도 주변에 있나요? 궁금해서 이글을 올립니다.
댓글 부탁 드리겠습니다.
고민게 ㄱㄱ
안해봐서 모름...
고민게 ㄱㄱ
안해봐서 모름...
예전에 어디서 본건데 엄마가 외도해서 이혼하게 됐는데 아이는 엄마 따라갔다고 함 엄마가 애한테는 끔찍이 잘 했었다고 해서
여기 나이대가 애긔들이라서 그런거 모를꺼 같은뎅..
외도도 여러 유형이 있다고 생각함. 가정이 싫어진 것 남편이 싫어진 것 등등. 근데 남편이 싫어진 건 아이를 사랑하는거랑 양립 가능할거 같음. 애초에 아이 보호자로서의 남편을 못 믿겠어서 외도해서 새로운 보호자를 찾으려던거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