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고 아름다운 방열판의 반물질 엔진으로 유명하고 영화에서도 그것 위주로 등장했지만
사실 아바타의 우주선 ISV 벤처스타 / 매니페스트 데스티니에는 생각지도 못한 가감속수단이 하나 더 있는데...........
다름아닌 광자 돛(photon sail).
사진 우측의 하얀 부위에 말아넣어뒀다가 전개하는데.
분자 단위 두께에 전개시 16km나 하는 무지막지한 (대충 함선 길이 10배) 수준으로 전개된다.
그렇게 전개한 돛으로 지구에서 쏘아주는 광자를 99.99%의 효율로 받아내며
문자 그대로 바람을 받고 날아가는 돛처럼 나아가는 것이다.
이 기술을 범용하는것으로, 우주선은 반물질 엔진만을 사용하지 않음으로서 긴 항행간에 연료를 아낄수 있다.
판도라에 도착하는 단계에 와서는 광자 빔 발사기가 없으니
감속을 할 수단이 반물질엔진뿐이기에, 광자돛을 사용할수 없기 때문.
그리고 가감속에 모두 동원가능할만큼 충분한 반물질 연료를 적재할 여건도 되지 않기도 하고.
수십km 직경의 돛을 펴서 아광속으로 가감속한다는게 이게 무슨 미친 발상인가 싶은 SF적 요소지만.
놀랍게도 이건 카메론 감독이 캘리포니아 대학 교수에게 검수를 받아서 만든 설정이라고 한다.
해당 교수는 이 분야의 권위자이며 실제로 이 아이디어로 우주선을 만들자고 연구중이라고.....
감속도 감속이지만 저만한 돋을 접을때 일어나는 많은 애로사항들이
공기저항은 없으니까 어떻게 가능은 한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거 관리때문에 동면 못하고 상주해야되는 인력도 필요하다고 하더라
스타워즈 두쿠 백작의 자가용이 생각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