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래 글에도 썼듯, 온라인 게임은 유입이 없으면 망하고, 스펙업을 위해 현실 돈을 써야 하는 게임은 게임 역사가 길어질수록 스펙업에 들어가는 돈도 많아져서 유입이 없어질 수 밖에 없으니 자연스럽게 망한다.... 라는게 나의 생각이었는데
2. 생각해보니 이른바 쌀먹은 이 컨텐츠 장벽을 오히려 이용해서 돈을 벌고 있는 거였구나.
3. 즉 "네가 정상적으로 지금 시작해서 최신 컨텐츠까지 하려면 어마어마한 시간과 현금 + 확률 지랄이 필요하니, 이미 그 단계에 간 나의 재화를 사라. 그게 정상적으로 맨땅부터 시작하는 것보다 싸게 먹힌다" 라고 말하는 것.
4. 그러면 오히려 쌀먹을 원하는 입장에서는 컨텐츠 장벽을 해소하는 것 자체를 바라지 않는게 당연하겠네. 왜냐면 장벽이 존재해야 그걸로 돈을 버니까. 오히려 게임사가 "지금 접하는 분들도 바로 최신 컨텐츠 할 수 있도록 쉽게 스펙업하게 해줌" 이러면 안되겠네.
5. 한편으로는 뉴비가 당연히 "그렇게 큰 돈을 쓰면서까지 이 게임을 시작하고 싶지 않다."라고 할 때 "괜찮다. 너도 나중에 다른 놈한테 팔아먹으면 된다. 누군가에게 다시 팔 수 있다면 생각보다 큰 돈이 아니다." 라고 할 수 있는거고.
6. 즉 게임으로 돈을 벌기를 원하는 입장에서는 게임사가 컨텐츠 장벽을 해소하는 것 자체가 영업방해?구만.
7. 자신들이 즐기는 게임의 수명을 깎아먹으면서 그걸 돈으로 바꾸고 있다고 보는게 맞겠네.
메이플은 그냥 전세겜으로 이해 하면 편하다 어디선가 전세 사기 터지는것까지 똑같지
그래서 메이플이 하이퍼버닝은 있는데 점프가 없고 유입 장비를 기간제로 주는거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