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에 데드풀 울버린 풀렸길래 한번 봐봄
개봉했을때 반응들이 뭔가 미묘해서 크게 기대 안하고 봤는데
한시도 지루할틈 없고 유머코드도 딱 맞아서 되게 재밌게 봤음
물론 배경지식을 아예 모르면 드립중에 절반은 못알아들을것같아서
미묘한 반응도 이해함
근데 내가 어릴때부터 봤던 엑스맨이나 히어로영화에 나왔던 사람들이 나오니까
잊고있던 기억이 되살아 나면서 아~저런 사람도 있었지! 하면서 신기했음
특히 블레이드는 진짜 반갑더라
혹시 볼사람 있으면 아래 영상 한번 보고 보는걸 추천함
1,2편 정리도 해주고 영상 후반부에 마니아 아니면 알기 어려운 배경지식같은것도 간단히 설명해줌
영상 볼땐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영화 보고나니까 그 설명들이 진짜 딱 알잘딱 설명들이어서 영화보면서 아~이거였구나 하고 딱딱 들어맞음
마지막 쿠키도 딱 데드풀스러운게 재밌었다
'너 왜 아직도 남아있어?? 집에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는 진짜 개꿀잼이었어 ㅋㅋㅋ
데드플은 데드플스러워야 재밌지 ㅋㅋㅋㅋㅋㅋ
데드풀 울버린은 그동안 묻혀있던 마블 영화 팬들을 위한 종합 선물 세트 였지. 다만 "데드풀"을 기대하고 온 사람들에겐 많이 실망할만한 작품이긴 했음. 나도 재밌게 보긴 했지만 호불호 상당히 크게 갈리겠다 싶었음.
과거뽕을 좀 채우긴 했지만 그것도 중간중간 짧게+마지막 크레딧 올라가는 정도였던거같은데.. 데드풀이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한 뻐킹 데드풀이라 개인적으로는 완벽한 데드풀 영화라고 생각함ㅋㅋ
데드풀은 데드풀 캐릭터 그 자체라 불만이 없는데 이야기 구성이 1, 2편에 비에 데드풀 중심 이야기가 아닌 울버린과 마블 유니버스 중점으로 이야기 전개되서 그런가 데드풀 이야기 기대하고 온 사람에겐 실망이 컸던거 같아유. 사실 데드풀 이야기는 2편에서 완성된 느낌이라 그런거 같기도 하구
??? : OMG 그 대사 하려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