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가 이시대 참 드문 청년인게
커뮤니티도 안하고 게임도 안하고 진짜 할꺼 없어서 쓰는 취미란에
쓰는 독서를 진짜 취미삼아 하는애라 아는것도 많고 바깥활동도 해서
친척들이 지 자식들 훈계할때 쓰는 표본이였는데
수시 되서 대학간다고 뭐 애 조언좀 해줘봐라 라고 삼존이 부추기니까
대충 용돈 10만원 주고 니가 갈 학과 교수님 논문 미리 읽어서 그 과 교수들에게
당신의 논문을 탐독해봤는데 모르는부분 좀 알려줄수 없냐고, 그러면 대학생활
뿌듯하게 할 수 있다고 말해줬음.
개악독하네
아냐 근데 저 본문대로면 오히려 저 길을 걸어서 대성할 수도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