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수를 친 위대한 정교 병력이 겁도 없이 우리 영역으로 들어와 약탈을 일삼습니다
이것이 너희 신의 가르침이더냐
습격하던 놈을 때려 잡고 바로 위대한 정교의 영토로 달립니다
울리카의 스킬 중에는 캠페인 이동 거리를 늘려주는 스킬이 있어 말라카이가 한 턴에 더 멀리 이동할 수 있죠
적극적으로 찍어서 더 많은 원한을 빠르게 수집하러 다닙시다
마침 말라카이는 군사 건물을 올려서 긴수염이 나오기 시작 했습니다
이정도 병력이면 허약한 키슬레프 2군단 쯤이야 간단하죠
위대한 정교의 전설 군주 코스탈틴도 자전 엔딩
내친김에 코스탈틴의 수도인 에렌그라드를 점령하기 까지 이릅니다
이래도 계속 덤비겠느냐?
결국 평화협정을 걸어오는 위대한 정교
이렇게 우리에게 까불던 코스탈틴은 헬핏 땅 단 하나를 가지고 겨우 목숨을 부지하게 됩니다
바다 근처까지 간 김에 바다 위 보물섬 탐험에 나선 말라카이 마카이슨
울리카는 원거리 사격 마법사 입니다
무슨 뱀파이어가 어쩌구 하길래 근접전 시켜보니 영 아니더군요
드워프 전사를 대체할 상위 모루 보병 긴수염
단단하고 끈질기고 또 단단합니다
솔직히 철쇄대까지 갈 필요가 없을 정도라 보는 든든한 모루입니다
이번에 연구로 방패진까지 생겨 더욱 단단해졌습니다
총을 살펴보는 말라카이 마카이슨
원거리 사격 군주라 그렇게 특출난 점은 없어 보입니다
직사 화기라 전면전이 펼쳐지면 딜을 넣고는 있는지도 잘 모르겠더군요
이번 드워프 DLC에서 추가 된 유닛 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유닛이라 하면 우레수 원한 분쇄기라 할 수 있죠
결국 드워프에게도 샷건이 생기고야 말았습니다
더 이상 카오스 드워프의 나팔총을 부러워 할 필요가 없어졌죠
군단에 3~4카드 넣어주면 갈아 마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여전히 강력한 철룡대는 2티어로 내려오면서 초반에 양산이 가능해
대포 몇 대와 긴수염 모루에 얘들 몇 카드 또는 우레수 원한 분쇄기 몇 카드 넣으면
자동전투로 다 녹여버리는 드워프를 볼 수 있습니다
드워프는 역시 니가와 전술이죠
울리카가 말을 타고 달려나가 활로 몇 발 촥촥 쏴주면
적들이 좋다고 달려 옵니다
사거리에 들어오면 대포 좀 쏴주면서
군주와 영웅이 좀 앞에서 적 보병들을 맞이해 주죠
군주에게 보병들이 모여들면 철룡대의 불로 따뜻하게 지져줍시다
어유 따뜻하다
뱀파이어 코스트의 엘리트 보병 심연 근위대도 한방에 녹여버리는 위력
사격 군주라도 어느 정도 잘 버텨주기에 사격 잘 못한다 싶으면 이런 식으로라도 써먹읍시다
그룽니의 정령 소환
목표는 적 군주
작살 발사!
천둥 전함의 한 발만 사용 가능한 작살 공격
대형 단일 적에게 더 효과적이며 위력도 강력하죠
나중에 말라카이의 모험을 통해 2발까지 사용 가능하게 업그레이드가 됩니다
적 군주나 대형 단일 괴수를 노려 사용하면 큰 데미지를 줄 수 있죠
단 빗나가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맞추긴 했지만 아직 살아 있는 적 군주
자기 몸통보다 큰 작살을 맞고 살아 남다니
그렇다면 마무리는 자이로콥터의 유황포로!
자이로콥터 유황포의 불꽃은 가까이서 보면 톱니바퀴 부품 같은 것들이 터져 나오는게 보이네요
아무튼 마무리도 깔끔하게 끝낸 보물섬 해적과의 전투
드워프의 하늘은 오늘도 평화롭다
위대한 정교와도 화해했고 드디어 내정을 좀...
했더니 아카온이 전쟁을 걸어 왔네요
이번엔 얼음 궁정이 아카온과 싸우기 싫다고 방어 동맹을 깨버리고 혼자 튑니다
키슬레프 놈들 믿을 놈이 없구먼
말라카이는 제국 좀 도와 주겠다고 페스투스 박살 내러 조금 남쪽으로 내려 와버렸습니다
모루 병력도 튼실한 긴수염으로 바꾸었고 원거리 유닛도 잘 키웠으니 자전비가 미쳐날뛰네요
이쯤 병력을 모았으면 캠페인 클리어는 거의 문제 없다고 봅니다
하는 수 없지 세번째 군단 출격
말라카이의 모험으로 화염포에 이동 하지 않고 가만히 25초동안 있으면
사거리가 40%나 늘어나는 삽질 개시가 생겼습니다 그동안 화염포는 위력은 좋지만 사거리가 짧다는 단점이 있었는데
나름 보완이 되어서 좋습니다
마침 카오스 드워프가 또 공격을 왔군요
카오스 드워프에게 불 맛 좀 보여줍시다
양쪽다 맵 끝에서 진을 치고 니가와를 시전하고 있군요
자이로콥터라도 한 카드 넣을 걸 그랬습니다
어쩔 수 없이 선임 기술자 영웅이 낚시를 하러 갑니다
선임 기술자는 군단 사격 유닛들 사격 위력을 올려 주는 스킬 트리를 갖고 있으니
군단에 꼭 한명은 배치 시키는게 좋습니다
덤으로 사격 유닛에 탄약 보충도 해주고 군단의 캠페인 맵 이동 거리도 늘려주는 효자 영웅
단 얘도 말라카이 처럼 직사 원거리 유닛이라 딜을 잘 못 넣어요
아무튼 적 비싼 유닛에게 열심히 달려가
열심히 많이 달려가...
발사!
그래도 영웅이라고 2방에 화염 정령 크다이 한 마리를 잡는 선임 기술자
튀어!
비싼 유닛 하나 잡혔다고 우르르 몰려 오는 카오스 드워프들
네 드워프라 느립니다
우리도 드워프라 느리지만 쟤들도 드워프라 느려서 따라잡진 못하는군요
증기기관마도 있는데 열을 맞춰 오는 탓인지 따라 잡진 못하더군요
그러면 우리 원한 발사기 원한 청산자 버전이 대기를 하고
발사!
던져진 돌이 땅에 닿을 때 쯤 갑자기 분열을 하더니
투사체가 4개로 펼쳐지는 원한 청산자 버전 원한 투석기의 공격
열심히 피해보려 하지만 일단 끝트머리라도 한방만 맞으면
괴물같은 일격 디버프가 걸리면서 이동속도가 60% 깎여버리는 사기 능력을 보유한
원한 청산자 버전 원한 투석기
일단 느려지면 계속 얻어 맞으며 또 느려지고의 반복
지옥의 연쇄가 시작 됩니다
맵도 좁아지는 골목에 가까워서 우리가 공격하기에 더욱 좋은 상황
가뜩이나 느린 유닛이 더 느려지니 답이 없습니다
어떻게든 피해를 줄이려고 중간에 위치한 나무 숲에 들어가 보지만
오늘따라 나무를 잘 피해가는 우리 투석기 돌멩이
카오스 드워프 엘리트 모루 지옥불 강철 사약단도
짱돌 앞에서 박살이 납니다
자 겨우겨우 언덕을 오를 정도로 다가 왔으면
따뜻하게 만들어 주마
느려지는 돌과 다 녹여버리는 불덩이의 환상의 조합
멋지군요
보병은 가까이 다가 오기가 힘듭니다
이때 비행 괴수 라마수가 참지 못하고 뛰쳐 나오는데
빠른 이동 속도를 살려 투석기를 잡으려는 것 같습니다
화염포의 포격을 요리조리 잘 피해서 점점 다가오는 라마수
응 안돼 느려져
괴물같은 일격을 맞고 느려져 버리니 다가오는데 한 세월
우리 샷건에 좋은 먹잇감이죠
아군 원거리 유닛들의 집중 사격을 맞는 라마수
단 한순간의 사격으로
사망
그래도 라마수의 희생으로 잠깐의 시간을 번 카오스 드워프들이 전속력으로 달려오기 시작합니다
전속력으로 달려와 봤자 짧은 다리의 드워프일 뿐
다시 우리 불덩어리들이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사이 좋게 맞으려고 아주 잘 모여 있군요
그래도 끈기로 버티면서
어느덧 여기까지 다가온 카오스 드워프 병력들
그렇다면 이제
우레수 원한 분쇄기의 사기를 보여주도록 합시다
사격을 받고 날아가는 적 보병들
우레수 원한 분쇄기의 샷건은 넉백 효과를 가지고 있어서
달려오던 적 보병 유닛들이 피격되면 뒤로 나자빠 집니다
관통 피해도 높아서 어지간한 고장갑 유닛도 벌집을 만들어 버리죠
증기기관마도 달라 붙지 않도록 포격으로 먼저 잡아 줍니다
그럼에도 달라 붙으려는 병력은 우리 군주와 영웅이 나설 차례죠
근접전으로 붙잡고 늘어집시다
크다이 같은 괴수 유닛을 잠깐만 잡아 주면
군주와 함께 쏴버리는거죠
근접 군주와 영웅은 이러라고 있는 겁니다
화끈한 샷건 사격
느려지고 화상 입고 넉백 당하고
다가갈 수가 없는 카오스 드워프들
옆으로 우회하다가 진작에 박살난 증기기관마
결국은 한 명도 다가오지 못하고 패주하는 카오스 드워프
이것이 니가와 드워프의 힘!
화끈하게 쏘는 맛이 일품입니다
패잔병 처리도 원거리로
적 군주를 쫓아가는 우리 군주 길버트
허이짜
촤작
크악!
털썩
사망한 적 군주
적장 물리쳤다!
그리고 카오스 군세도 전쟁을 걸어 오는군요
사방이 적이니 사방에서 전쟁을 걸어 오는군요
오냐 다 덤벼라!
작정하고 북쪽 카오스 땅에 상륙한 말라카이
카오스 세력을 싹 쓸어 버려야 귀찮은 일이 덜어질 것 같아 보이는군요
카오스 2군단 쯤이야
자전으로 충분
우리는 이제 보충률도 충분히 확보가 되었기 때문에
자전이 두렵지 않습니다
이쯤되니 원한도 제법 쌓였을 터
먼저 간 전설군주를 연방 할 정도는 되었군요
하얀 드워프 그롬브린달이 전설 군주로 있는 선조의 무리를 연방했습니다
이미 멸망한 진영을 연방할 경우에는 전설 군주만 군주 풀에 추가 되는 형식으로 데려올 수 있죠
그롬브린달 얼굴 한번 봅시다
음 우리가 낮은 지역에 위치해 불리한 지형이군요
하지만 적은 원거리 유닛이 빈약한 노스카 입니다
여전히 멋진 헤어 스타일과 표정을 하고 있는
하얀 드워프 그롬브린달
메인 딜러는 샷건과 불!
투석기로
몇 대 때려서
느리게 만들고 다가오게 합니다
그러면 화염포가 기다리고 있지요
그롬브린달이 나설 기회가 없을 것 같군요
거의 헐벗은 노스카 보병은 살살 녹는군요
계속해서 쏴라
노스카도 다가오지 못 할 것 같습니다
안 되겠으니 그롬브린달이라도 돌격 시켜서
적 군주와 전투를 시킵니다
일반 군주는 상대가 안 되죠
마무리는 그롬브린달과 함께 불꽃 쇼!
화염포로 지져 줬습니다
누가 쐈냐?
아무튼 그롬브린달의 전투도 봤고 승리도 했습니다
우리 아군 손실 한명은 아군 오사...
이렇게 그롬브린달이 본진을 수비하는 동안
카오스 지역으로 넘어간 말라카이 마카이슨은
카오스 땅을 모조리 박살 내며 다니면서 감히 우리에게 전쟁을 건 카오스 군세를 멸망시켜 버렸습니다
이대로 아카온 수도까지 쭉 달려야 겠군요
과연 언제쯤 우리는 내정을 좀 제대로 다질 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