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게임을 좋아해서리... 다른것 사러 갔다가 같이 업어왔었습니다.
겐지에 대한 몇몇 호의적인 의견이 올라오고 있더군요.. .
예전에 겐지 시작후 1시간 플레이 후의 소감글 올렸었는데요....
저는 비평을 다시 쓰겠습니다..^^:::
겐지의 그래픽 ..특히 배경에 대한 묘사는 아주 훌륭합니다..
마치 수채화같이 몽환적이면서도 화려한 색채는 마땅히 칭찬받아야 될 점 입니다.
그리고 카무이 시스템은 새로운 액션시스템을 하나 더 보여주었다고 칭찬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칭찬은 거기까지입니다..
겐지는 액션게임으로써 2%로 부족합니다..
타격감도 평균이하 수준입니다.. 칼부림 액션으로써의 베는맛이 부족합니다.
물론 카무이 시스템에서의 타격감은 괜찮으나 갠적인 생각으로는 요즘 나오는
액션 게임에 비해 떨어진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다양한 무기와 액션성의 부족입니다..
요시츠네 및 벤케이의 무기는 진행하면서 상당히 많이 나온다고 볼수 있습니다.
칼의 종류도 다양하지요.. 그러나... 다 똑같습니다...타격감도 똑같고 ..
모양도 구별 잘 안가고..--;; .. 다른 무기의 수집 욕구가 자연히 생기질 않습니다.
데메크나 닌가의 다양한 무기와 액션에 비교하면 너무나 초라합니다...
그리고 적의 AI와 전체적인 난이도 문제입니다..
적의 움직임은 처음시작 부분과 엔딩시 까지 거의 동일합니다..
보스를 만나기 전까지 긴장감은 거의 없습니다.. 카무이를 발동하면 한방에 4~5명씩
죽습니다.. 카무이를 쓰기위한 게이지도 잘 채워지기 때문에 아낄이유도 거의 없습니다..
보스도 3~4번의 카무이로 해결되기 때문에 (타이밍이 훨씬 어려워지긴 하지만요^^::)
다른 액션게임에 비해 허무합니다...
그렇다 보니 레벨업및 방화구 강화에 소흘하게 되고 먼저 말한것처럼 수집욕구및
레벨업 욕구가 떨어져 게임의 몰입도를 떨어지게 합니다..
그리고 두명의 플레이어를 골라서 하는 플레이 시스템이나 스토리상 캐릭터상
벤케이는 거의 하지 않게 되고 .. 더구나 캐릭터 교체할려면 다시 왔던길을
한참 돌아가야하는 노가다 땜시.. 교체는 거의 없다고 봐야합니다..
계속해서 업그레이드 된 게임이 나오면서 유저들의 눈은 높아지는게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나 겐지는 배경그래픽을 제외하곤 어느하나 만족시켜주지 못
했습니다...
겐지의 2편에 대한 기대는 저도 가지고 있습니다.. 나오면 사고 싶은 생각도
있구요.. 그러나 1편은 제작사의 베타버전이라고 밖에 느껴지지 않습니다...
여러가지 테스트및 사용자 반응?? .. 이정도의 노력으로만 보입니다...
플스3에 나올 겐지2는 대작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