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이 땡깡부린다는건 아니고... 그냥 한도끝도 없는 질문과 점점 올라가는 한도에 어머님이 힘들어 하시는거 조금이나마 아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저도 어릴적에 뭐 갖고싶어서 땡깡부린적이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내돈 내가 벌면서 혼자 생활했더니 이돈이 얼마나 귀한돈인지 알겠더군요. 근데 그것도 바로 알지 못했습니다. 돈번다고 좋아서 흥청망청 쓰고 나중에 아직도 여유돈없이 사는 날 보고 그때서야 조금이나마 깨달았습니다.
어릴적에 내가 레고갖고싶다고 땡깡부렸던거 생각하면 지금은 정말 그때 내가 창피합니다. 부모님들 자식키우랴 생활비쓰랴 머 이것저것 돈 많이 나가는데.. 왜 그렇게 미루고 미루다 사주셨는지 알겠더라구요.
그냥 간단히 돈이 없어서 그랬던겁니다. 그러다 아끼고 아끼다보니 그제서야 내가 가지고 싶었던거 살수 있을 여유가 생겼던거고...
그렇게 힘들게 모은돈으로 내가 갖고 싶은걸 사주셨다는걸 늦게 깨닫고 가슴이 아팠습니다.
어머님이 사주신다고 하셨으면 그냥 조용히 기다리시구요. 너무 비싼거 안사셨으면 좋겠네요. 저도 전자제품 좋아해서 이것저것 사고 그러지만 오래 못씁니다. 좋은게 너무빨리 나와요... 적당한거 사서 잘쓰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괜한 참견일 수 있는데.. 요즘 어머니 새옷이 늘었나. 새신발이 생겼나 관심갖어 보세요.
생각해보시면 찡 합니다.
나이먹고 나면 지금 생각 많이 하겠죠
개인적으로 중고딩이 쓰기에는 560ti도 과분하다고 봅니다..5850/6850만 되도 쌩쌩한 현역이죠.. 어짜피 부모님이 안사주시면 10만원짜리 그래픽카드도 그림의 떡입니다.. 학생이야 어짜피 빈곤하니 그런건 혼자의 힘으론 꿈도 못꾸죠.. 경제력있는 직장인이 수백만원짜리 시스템이나 튜닝 할수있지만..어린나이에 부모님한테 부담주면서까지 고사양 카드 쓸려고 하는게 바람직해보이진 않네요.. 뭐 중학생이면 정신적으로 미성숙에도 어느정도 옳고 그름은 판단할 나인데.. 그늘속그림자님 말씀처럼 조용히 기다리시는게 가장 좋을거같네요..
아 왜 저까지 찡하게 하고 그러세요 ㅠㅠ
헉 이런.. ㅠ_ㅠ
한참 갖고 싶은거 많고 또 좋은거 쓰고싶어할 나이 잖아요 ㅎㅎ; 누가 모라해도 들리지도 않을거임 ㅋ
그님이 지금 몇살인가요?
중학생입니다..
글은 초딩삘인데.
개인적으로 중고딩이 쓰기에는 560ti도 과분하다고 봅니다..5850/6850만 되도 쌩쌩한 현역이죠.. 어짜피 부모님이 안사주시면 10만원짜리 그래픽카드도 그림의 떡입니다.. 학생이야 어짜피 빈곤하니 그런건 혼자의 힘으론 꿈도 못꾸죠.. 경제력있는 직장인이 수백만원짜리 시스템이나 튜닝 할수있지만..어린나이에 부모님한테 부담주면서까지 고사양 카드 쓸려고 하는게 바람직해보이진 않네요.. 뭐 중학생이면 정신적으로 미성숙에도 어느정도 옳고 그름은 판단할 나인데.. 그늘속그림자님 말씀처럼 조용히 기다리시는게 가장 좋을거같네요..
아 속시원하다 추천 꾹
나이먹고 나면 지금 생각 많이 하겠죠
그렇긴해요.. 어릴적엔 누가 좋은말 해줘도 마음에 와닿지가 않더라구요 저도.
제가 사회 나와서 첫직장의 월급이 하루 14시간씩 일하고 75만원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일끝나면 입에 단내가 날 정도로 했었는데... 첫월급 받을때 돈버는게 쉬운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요근래 들어본 사양만 봐도 얼추 100은 넘어가는것 같던데... 그냥 부모님이 사주는대로 사는게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자식키우는 부모 입장에선 10만원도 큰돈입니다.
하 저도 3교대 근무했을적에 다음근무자가 없어서 20시간 가까이 일했던적이 몇번 있었는데 12시간 부터는 뇌가 멍해지더니 18시간쯤 됐을땐 혼수상태가 되더라구요.. 그때 정말 돈벌기 힘들다는 생각 했었어요...
가격을 생각하면 G530 + 6850 정도도 적당할거 같은데 말이죠... 본인은 정작 570, 670ti, 7870 정도를 기대 중이시더군요.
하나같이 너무 비싼것들이네요. 정말 위에 G530 + 6850 만해도 학생때는 좋은데.. 주변에 친구들도 썩 좋은PC안가지고 있을거 같은데말이죠. 전 어릴적에 엄청 찢어지게 가난하지는 않았는데... 생활보호대상자로 등록하면은 급식비가 무상지급이라고 해서 할아버지께서 등록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덕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컴퓨터를 갖어보기도 했었구요 ㅋ 학교에서 교육청마크 붙여진 삼보컴퓨터를 주더군요.ㅎㅎ
g530은 공짜로 줘도 안쓴다고 하던데요..그 덧글 보고 사실..-_-a
돈을 버는 입장에서는 만원 이만원이 소중한데, 사준다고 하니 얼씨구나 하면서 사양 높이는거 보면... 부모가 돈 벌어오는 기계도 아니고..
동감합니다 ㅠ
저도 생각나는군요 첫직장이 12시간 가까이 일했었엇죠 그리고 한달봉급이 17만이였습니다 차비빼고 하면 10만도안돼더군요 벌써 20년이넘었내요 전제가처음 돈벌어서 그때당시 386 이랑 500k이라는프린터랑처음샀죠 그게 2년 가까이번거모아서 삿엇죠 요즘은 그때비하면 컴정말많이싸진거에요^^그리고 물론 좋은 컴가지고싶겠죠 하지만 한번쯤은 부모님 도 생각해보세요 그돈을 벌기위해 부모님들은 얼마나 허리띠 졸라멧을지를 물론 지금은 어리니깐 그럴수있어요 이해해요 나중에 결혼해서 애놓고해보면 그때야 부모맘 이해하죠
20년전이면 저도 완전 애기군여ㅎㅎ 한달봉급이 17만이었다니... 하.. 차비로 7만원이 빠지는걸 보면 그당시 돈이라도 17만원이 큰 액수는 아니었나 보네요.ㅠ_ㅠ 돈이 참..........
그때는 제가사는지역은 석관동이라는곳이고 회사는 영등포공구 상가였습니다 그때720번이라는좌석버스가있었죠 그때가아마기억으로는 1000원이넘었던것같내요 아침8시까지출근이라서 아침에보통6시30분쯤에 버스를 타야 8시전에도착했엇습니다 그떄 48번버스도있었지만 항상만원버스라서요 지하철은 말할것도없고요^^ 그래도 그때가 좋았다 라는생각드네요 ^^ 차비말고도 물론 컵라면이나 음료수하나전도는 매일은 아니지만 사먹곤했습니다^^
글 쓰는 거 보면 초딩수준의 글 ㅡㅡ
완전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대신 해주시네요. 추천.
멋진 말씀 해주셨네요~ 한동안 이 게시판이 아동(?)화 되는 것 같아 오질 않았었는데.. 생각 있으신 분도 계시군요.. 추천 꾹 누르고 갑니다~
ㅠㅠ
추천꾹~
학교 숙제가 많은가 요새 몇일 글을 안올림 ㅋㅋㅋ
쿨앤에서 놀고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