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몸에 완전히 맞춘 인체공학 4신기를 갖추었습니다.
키보드 + 마우스 + 키보드 트레이(책상) + 의자 입니다.
여기에 모니터 암도 포함시키고 싶은데 이건 조금 불만이 있어서 패스...
먼저 키보드.
하드웨어 명가답게 MS 스컬프트 키보드는 세계최고입니다.
이전 MS 인체공학 4000 키보드와도 또 다른 별세계입니다.
키보드 레이아웃이 좀 다르다고 걱정하지 마세요.
키감이 멤브레인보다 떨어질까봐 걱정하지 마세요.
일단 써보시고 감탄 두번 감탄하세요.
단연 세계에서 가장 편안하고 키감도 쫄깃쫄깃한 키보드입니다.
버티컬 마우스의 시초 격인 Evoluent 社 의 최신제품 VerticalMouse C Gold 입니다.
물론 전 오른손잡이라 오른손잡이용이고요.
이거 회사 사장이 한국계 미국인인데 국내에선 사이트 못 들어가서 속상하더군요. (Tor 로 우회)
알아보니 국내 총판이란 곳이 요청해서 막아두었다는데,
몇년동안 국내에선 전혀 팔고 있지도 않으면서 왜 지금까지 막아두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그리고 의자!
현존 사무용 의자의 기반을 닦은 허 어쩌고 외국 회사의 짝퉁입니다만
그래도 짝퉁 제품중에선 가장 평가가 좋은 제품 중 하나인 시디즈 T80 입니다.
회장 의자보다 이게 더 편합니다.
물론 자주 일어섰다 하면서 쉬어줘야 하지만요.
4신기의 마지막인 DIY 키보드 트레이 입니다.
키보드와 마우스가 놓여 있는 다이는 기존 키보드 트레이를 사용했는데,
항상 사용하면서 생기던 불만점이 키보드 트레이를 책상 밑에 고정 시켜야 하기 때문에
자유도가 떨어진다는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알루미늄 프로파일로 그냥 자작해서 '니가와' 키보드 트레이를 만들었습니다.
이제 의자에 편안히 앉은 채로 키보드 트레이를 발로 잡아당기면 끝입니다 ㅎㅎ
모니터도 암에 올린 상태라 멀리 가까이 틸팅도 자유자재입니다만
다관절이 아니라 약간 아쉽습니다.
처음 자작했을 땐 가로 지짐대가 없어서 타건 할 때마다 낭창낭창했습니다만
이렇게 추가로 2개의 지짐대를 얹으니 강철같이 견고하게 키보드 트레이가 고정됩니다.
이 이상 좋을 수가 없군요.
여기서 더 업그레이드 한다면 아래 사진 정도가 될 듯 합니다.
시디즈가 퍼시스 그룹 계열사인데 짝퉁 취급을 받다니...
이분 프로필 드디어 뭔지 알아냈음 'Australia’s Got Talent audience star' 아 이제 두다리 쭉뻗고 잘 수 있을 거 같아
아무리봐도 키보드 트레이가 공중에 떠있는거 같은데...
나중에 가서도 아쉬울 듯 합니다만 저것만 빼면 완전체입니다. N 키를 나눠서 B 키 추가해주면 참 좋을텐데
MS의 인체공학 키보드를 못쓰는 유일한 이유가 저 B.. 영어로 B를 칠때는 왼손으로 치지만 한글로 ㅠ를 칠때는 오른손으로 쳐서... ㅠ는 연습해서 오른손으로 바꾸면 된다지만.. 그러면 한타의 리듬이 깨져서 엄청 껄끄러움..
ㅋㅋㅋ홈쇼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보드에 B가 저렇게 있으면 ㅠ 쓸때 힘들지 않나여? 사고싶은데 그부분때문에 망설이고있는..
저도 스컬트 키보드 쓰는데 익숙해지면 크게 불편하지 않습니다. 단지 초기에는 ㅠ누를때 조금 어색하긴 했습니다. 자음 다음에 모음은 습관적으로 오른손으로 치려고하는데 왼손이 다시 ㅠ를 쳐야 하니까요.
나중에 가서도 아쉬울 듯 합니다만 저것만 빼면 완전체입니다. N 키를 나눠서 B 키 추가해주면 참 좋을텐데
스컬프트 키보드 진짜 명작 입니다. 처음 사용할때 오타가 좀 발생 하는데 사용하다보면 정말 편합니다. 특히 팜레스트쪽이 높고 f1펑션쪽이 낮아서 정말 편합니다. 강추! 강추
MS의 인체공학 키보드를 못쓰는 유일한 이유가 저 B.. 영어로 B를 칠때는 왼손으로 치지만 한글로 ㅠ를 칠때는 오른손으로 쳐서... ㅠ는 연습해서 오른손으로 바꾸면 된다지만.. 그러면 한타의 리듬이 깨져서 엄청 껄끄러움..
어릴적에 저런 키보드가 국산으로 있었는데 머였드라
후후... 저도 비슷한 짝퉁 사봤지만 허먼 밀러 진짜하곤 비교가 안됨.
이건 오른쪽감이야
저도 시디즈 의자 쓰는데 정말 편하긴하더라고요
마소의 정으로 추천!
오체만족
이제 사신기로 킹오브97을 돌려 오로치를 잡으면 되는건가요
궁금한게 있는데 저런 마우스 쓰면 게임할때 안 불편한가요? 한번 사보고 싶기도 한데 ㅋㅋ
Fps만 아니라면 일주일이면 문제없이 쓰실수있습니다. 롤까진 별문제없이 하네요. 제가 쓰는건 닥터마우스 3만원짜리 입니다만 손목아파서 써봤는데 확실히 버티컬 마우스가 손목은 안하픕니다
적응하면 버티컬 마우스 진짜 좋고 편합니다. Evoluent께 비싸긴 한데 기능도 많고 좋습니다^^
fps도 상관없습니다 금방 익숙해집니다 버티컬 마우스로 못하는건 그냥 마우스로도 못합니다
저도 저런거는 아니지만 10만원정도 하는 로지텍 마우스 쓰는데..커서 잡기가 불편하더군요. 그냥 만원짜리 다시 샀습니다.
총쏘는 게임은 잘 안해서 모르겠지만 스타류 게임, 디아류 게임 그리고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 포토샵 등등의 그래픽소프트웨어 작업 다 가능합니다 적응......일주일도 안걸려요 하루이틀만 집중해서 사용하면 금방입니다.....
전 버티컬마우스중에서는 잘만 fps건 마우스가 제일 편하더라고요. 다만 단종인게 단점 크흑!
시디즈는 사무실 구두발을 겨냥한건지 좌고가 높아서 불편해서 듀오백 갔음 키 170 밑으로 시디즈는 가는게 아님
T50 T80 등 숫자 별로 사이즈가 다르더군요 T80은 여성에게 불편함
마지막거는 얼마?
아무리봐도 키보드 트레이가 공중에 떠있는거 같은데...
나만 이렇게 생각한 게 아니었구나
알루미늄 샤시 가운데에 까만걸로 잡고 있는 듯 텐키 밑에
이분 프로필 드디어 뭔지 알아냈음 'Australia’s Got Talent audience star' 아 이제 두다리 쭉뻗고 잘 수 있을 거 같아
저도 어디서 나온거야 하고 엄청 궁금했는데 덕분에 감사
나무판같은 저 키보드 트레이는 어떻게 공중에 떠있는거죠? 제다이용 인체공학인건가??
시디즈가 퍼시스 그룹 계열사인데 짝퉁 취급을 받다니...
브랜드는 잘 모르는데 외국회사 의자가 시디즈 디자인과 똑같던데... 어느회사가 디자인을 도용했는지는 잘 모르지만... 비슷했습니다.
퍼시스 그룹이 시디즈를 인수해서 자회사입니다. 인수전엔 따로 개발한걸로 아는데 인수 후에는 시디즈가 의자 개발해서 퍼시스로 들어오죠..
우와.. 그 국내총판이 삼성이라도 되나요? 국내총판이 요청한다고 접속을 막아버리다니...
근데 물건이란게 저마다 맞는게 있는거 같습니다. 저도 시디즈 좋다고 해서 좋은걸로 삿는데.. 이전에 쓰던 듀오백만 못하더군요. 약간 구부정한 자세로 잘 앉는데 듀오백은 뒤에서 잘 받쳐주는데. 시디즈는 제가 의자에 자세를 맞춰야해서 ..
전 에르고노믹4000 3개나 무료교환(3개다 제 부주의로 망가졋습니다. ㄷㄷ) 받으면서 5년째 사용중인데 스컬트가 나온데서 당연 마소의 AS 정책과 4000의 만족감등으로 기대감에 스컬트를 사봤는데 직업병이 있는 저로서는 일반적인 키보드와 마우스를 조금만 쓰면 어깨와 아퍼오는데..그 기대했던 스컬트가 어깨가 아퍼오더군요 저한테는 키감도 그렇고 매우 불편한 키보드 였습니다. 직업 특성상 버티칼 마우스는 이것저것 8종류는 써봤지만 그래도 전 걍 컴피마우스가 제일 편하더군요.. 가장 최악의 마우스는 닥터 마우스... ㄷㄷ 에볼루션 골드는 가지고 싶네요.. DYC 대영 프로파일 ㄷㄷㄷ
아 닥터마우스도 닥터 마우스인데 지금도 제 모니터에 굴러다니는 ANKER 마우스라는게 있군요 그건 오히려 손에 힘이들어가서 1시간도 제대로 못쓰고 굴러다니는중 디자인은 참 이쁜데..
갠적으론 anker 버티컬이 저한테는 가장 잘맞던데 사람마다 많이 다른게 버티컬마우스죠
앵커 아마존에서 직구햇다가 서랍행 -_-; 제가 손이 작은편이라 그런지. 영 불편하더라고요. 손목은 편한데. 조작감이 영;;; 저 본문속 마우스는 사이즈가 어떤지 궁금하네요
저도 버티컬 마우스 앵커껄로 사서 쓰고 있는데 생각보다 배터리가 좀 빨리 다는 거 외엔 정말 좋더군요..
버티컬은 개인마다 다르니까요 그래도 저건 탐나네요 ㄷㄷㄷ 골드라니 !!
이볼루엔트 저 모델은 처음보네요 진짜 이쁩니다 하앜하앜 가격이 엄청 비쌀듯하네요 전 이볼루엔트꺼 망가지고 이것저것 다른 제품들 쓰고 있습니다 ㅠㅠ
저 키보드가 B만 익숙해지면 글쓴이 말대로 정말 편안하고 좋긴좋습니다. 하지만 저것만 쓸수 있는게 아니라서..(회사원의 비애) 추천을 하기는 좀 어렵더군요.
문서 타이핑이 아니라. 캐드포토샵 따위의 작업을 하는사람이면 왼손 하나로 키보드 전체를 써야하기때문에 저런건 꿈에도 못꾸죠 ㅠㅠ
의자 짭퉁 브랜드 알려주세요!
시디즈라고 적혀있네여
스컬프트 쓰고 있는데... 제가 좀 많이 쳐서 그런 것도 있지만 1년 쯤 지나면 키가 씹주구리해지기 시작하고, 조금 더 지나면 리시버가 열받아서(...) 접속 끊어지다 말다 합니다 -_- 거기다 MS AS 센터 정책이 바뀌어서 기사 앞에서 증상이 재현돼야만 교환이 된답니다. 지난번에 간신히 교환 받아왔습니다. 그냥 확 다음에 일본 갈 때, 2.4만엔쯤 하는 트룰리 어고노믹 기계식이나 하나 사버릴가 싶기도 합니다.
구글링을 열심히 해봐도 말씀하신 트롤리 어고노믹 기계식 제품에 대해서 찾기가 힘든데, 검색을 무엇으로 하면 찾아볼 수 있으려나요???
Truly Ergonomic 입니다. 발음이 어고노믹이 아닐지도 모르니... -_-;; 캐나다 업체 물건인데, 기계식 모델은 일본 출시 가격이 북미보다 더 싼 것 같더군요.
저런종류의 키보드의 단점은 익숙해지면 정말 좋지만 어디가서 다른 키보드 쓸때 넘나 불편하다는것..
안 써보곤 잘 모르겠군요 이건...
...키보드가 공중에 떠 있는 건가 합니다.(...)
막판왕은 매트릭스인가
저 금속 받침대 모서리에 발가락 찍히면 아프겠...
좋은 글이네요ㅊㅊ 즐겨찾기 해두고 갑니다
나도 돈쳐발라서 저거보다 훨씬 심하게 세팅한적있는데-_- 대회나가거나 PC방을 가거나 (지금은 둘다 안하지만) 회사에서 일을하거나 모든걸 평균적으로 맞출수있는 세팅이 가장편하다는걸 느꼇네요 지금은 회사랑 집이랑 같은 마우스 같은 키보드 같은 모니터 쓰고 (모니터 댓수는 틀리지만) 높낮이 정도 맞추네요 또 더다른건 저도 270도 정도 컴퓨터를 사용하는데 정면엔 모니터 4대 왼쪽엔 테블릿/핸드폰류 전부 마운트 하고 노트북들 세팅되어있어요 가장 중요한건 자기에게 맞는거지만 어딜가도 쉽게 호환할수있는 편안한 세팅에 익숙해지는것도 중요한것 같습니다 너무 유별나게 꾸미면 장비차이로 상당히 에로사항이 꽃피더라고요
저도 여기저기 다니면서 써보니 보편성에 맞춰서 세팅하고 몸을 거기에 적응시키게되더군요... 물론 주력 장비들은 보편성중에서도 최대한 고급품으로 세팅하긴합니다.이건 뭐 어쩔수가없네요ㅎㅎ
돈이 있다면 이걸 지르고 싶습니다. http://oddforge.com/product/vea_information 그런데 개인 생산이라 물량이 딸려 돈이 있더라도 못구할듯 해서 다행(...)
셋트옵션이 뭔가요?
인체공학 4천 쓰고 있는데 저걸로 갈아탈만 한가요??? 모양이 비슷해서 그냥 4천 쓰고 있는데 양쪽 다 사용하셨다면 어떤게 더 좋은지 말씀해주세요
4천 초기부터 쓰다가 작년에 같은 걸로 바꿨는데, 일단 키 때리는 느낌은 조금 더 좋습니다. 조금 덜 박히면서 입력되는 느낌이라서 키가 더 가볍다고 할까요? 그리고 실리콘 죽는(?) 게 4000보다는 낫습니다. 저같이 미친듯이 많이 때리는 인간 기준으로, 10% 정도는 더 버티는 것 같습니다. 텐키가 분리돼 있어서 마우스 잡을때 편합니다. 텐키가 있으면 마우스가 오른쪽 저~기 멀리로 가 있어서 잡으려면 손이 멀리 가고, 그렇다고 마우스 때문에 키보드를 왼쪽으로 밀면 허리가 틀어지는데, 그게 없는 건 텐키리스의 장점입니다. 크기가 작고 가벼워서 어디 들고다니기 편합니다.
단점은... 홈, 엔드, 페이지업다운 키 위치가 좀 씹주구리해서 적응하기 빡셉니다. fn키가 누르는 방식이 아니라 스위치 토글식이라 좀 번거롭습니다. 그냥 그 기능을 안 쓰는 게 차라리 나을겁니다 -_- 어느정도 뽑기 운도 있지만, 리시버가 맛이 가는 경우가 좀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작년 말쯤에 리시버가 과열되면서 접속이 끊어지는 문제가 있었는데, 기사분 앞에서 간신히 증상 재현돼서 교환 받아왔습니다. 타격감이라든지 느낌은 개인차이니까, 용산 같은데서 한번 시험 해보시고 사시는 게 좋을 겁니다.
의자 이것저것 다 써봤는데 저런 의자가 컴퓨터 오래 하는데는 최고더군요
혹시 알루미늄 프로파일 하고 키보드 트레이 구매처좀 쪽지로 부탁드려도 될까요??
키보드 트레이는 kb8000 알루 프로파일 회사는 profileok.co.kr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