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용중인 스맛폰들(아이폰SE1(메인), 삼성갤럭시노트4(스마트OTP용)) 이 너무 구형이다보니
언제든지 휴대폰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해서 용량 큰 모델들이 비싸니 용량이 작은 상급 모델을 살때
Micro SD로 용량 확보하자는 생각으로 쓸데 없이 세일을 할 때 마다 마이크로SD를 사서 모으다 보니
여러 개가 되었습니다. 한 5-6개 쯤 산거 같은데 남는거는 아버지 카메라용으로 다드렸고(주로 256기가모델들)
비교적 최근에 구입한 삼성 512GB Evo Plus 와 어제 받은 삼성 512GB Pro Plus 그리고 한참 전에 샀던
구형 삼성 128GB Evo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일단 메모리들의 최대 성능을 내기 위해선 삼성에서 판매하는 전용 Micro SD 리더기가 필요하다고
하여 이번에 삼성 512GB Pro Plus 전용 리더기 합본판을 구매 하였습니다.
일단 성능 비교 대상이 된 마이크로SD들입니다. 삼성 전용 리더기에 꼽혀있는 놈이 구형 Evo 128gb 입니다.
기존에 쓰던 리더기입니다 SD/Micro SD 겸용이고 무니만 USB 3.0 지원하는 리더기들
(실제는 30/30mb 겨우 나오는 놈들이 허다 합니다.)과는 차원이 다르게 제대로 속도가 나와주는 리더기 였습니다만...
그래도 삼성전용 리더기보다는 성능이 많이 떨어집니다.
트렌센드 리더기로 삼성 512GB Pro Plus를 테스트하면 대략 이런 성능이 나옵니다.
광고하는 스펙에 한참 떨어지고 대부분의 기기들에 설치시 사실 실제 속도가 이거보다
잘나올 것 같지는 않습니다. 스마트폰이나 패드류 또는 스팀덱과 같은 기기에 설치시
예상되는 성능으로 생각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 추정입니다. 제가 틀릴 수 있음)
나머지 삼성 512GB Evo Plus, 삼성 128GB Evo는 트렌센드 리더기로 테스트한 결과가 있었는데
결과가 지워져서 다시 하긴 귀찮아서 패스 했는데 이 성능보다 당연히 낮게 나옵니다. 하지만 에보플러스는 거의 차이가 없고
구형 에보 모델은 쓰기성능이 차이가 조금 납니다.
그러면 삼성 Micro SD들의 공식 스펙은 구라인건가 하실 수 있는데 구라는 아닌데
모든 기기에서 그 성능이 나오지도 않고 나올 수도 없습니다. 그런 성능이 나오기 위해서는
반드시 삼성 전용 리더기가 필요합니다.
바로 이놈이죠 이놈이 트렌센드 리더기에 비해서는 확실히 성능이 좋습니다만 문제점이 있습니다.
장시간 사용시 발열이 상당합니다. 이는 이런 형태의 작은 usb3.0 이상의 모든 USB타입 메모리(다음과 같은)
(샌디스크 128GB usb3.0 메모리입니다. 읽기 성능은 100mb 이상으로 잘나오는데 쓰기는 30메가 ㅠ,.ㅠ)
또는 SD 리더기들의 공통적인 문제입니다. 발열량이 높아서 오래 쓰면 손으로 못만집니다. 겁나게 뜨겁거든요
각설하고 그래서 전용 삼성 리더기 쓰면 결과는
맨위가 삼성 512GB Pro Plus, 두번째가 삼성 512GB Evo Plus, 마지막이 삼성 128GB Evo 입니다.
제조사가 주장하는 속도에 근접은 하지만 그거 보다 느립니다. 그나마 제조사 스펙에 가장 근접한 것은
삼성 512GB Evo Plus 입니다. 그리고 사실 이 결과 대로라면 로갈리 스팀덱같은 장치에 사용시
굳이 pro 모델을 사용해야 할 이유가 거의 없습니다.
다X와 최저가 기준으로 2024년 3월 21일 기준
두 모델이 만천원 정도 차이가 나는데 돈 값을 전혀 못합니다. 삼성 512GB Pro Plus를 사는 이유가 4k 레코딩이라면
더더욱 사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쓰기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느립니다. 막연히 프로 모델에 대한 기대감이 있어서
구입했는데 괜한 짓을 한 듯 합니다. 뛰어난 성능의 전용 리더기를 구했다는 점에 의의를 둬야겠습니다.
삼성 마이크로 SD를 구입하실 분은 참고가 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집에 블랙 박스에는 micro SD Pro Endurance 256gb를 쓰고 있는데 이 녀석은 훨씬 느립니다.
구형 128GB evo보다 느립니다 다만 보증이 매우 훌륭하고 수명이 압도적으로 길어서 블랙박스용으로는
대안이 없죠 요즘은 MLC타입 마이크로 SD가 안나오기 때문에...
여하튼 결론적으로 핸드헬드 기기(스팀덱, 로갈리등등), 패드(아이패드, 갤탭,y700등), 스마트폰의
용량 확장을 위해서 삼성 마이크로 SD를 구매하시는 경우라면 현재로선 Evo 모델이 살만하고
Pro는 개인적으로 비추입니다. 블랙박스는 무조건 프로 인듀런스로 가시고요
그나저나 안싼 디스크사나 타사들은 1tb 마이크로 sd도 내놓는데 왜 삼성은 발매를 안합니까?
삼성은 반성하라!! 반성 하라!! 이상입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