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시대에 저런 곳에서 어떻게 살까? 하는 생각을 잘 표현한 듯.
답답함과 짜증남을 예술적으로 잘 표현했네요.(뛰어 다녔다고 꾸중, 일과시간 안 지켰다고 꾸중 등)
이건 게임이라기 보다 히스토리컬 시뮬레이션으로 분류해야 한다고 봅니다.
ps. 락픽은 예배당 프레스코 벽화 있는 쪽에 한 개 숨겨져 있습니다.
ps. 차세대 스카이림이라고 불러도 손색은 없습니다(자유도 빠방! 모드 수정도 빠방!). 다만 패치가 많이 필요해 보입니다.(불편하고 부족한게 많습니다.)
스카이림에서 확실히 진일보 했다고 느껴지는게, 현실적인 분위기를 더 깊게 하니까, 몰입도가 상당히 올라가더라구요. 수렵도 한마리를 잡으면 고기가 잔뜩 나와서, 사냥 자체는 어려운데. 잡고나면 한동안 배불리 먹을수 있는것도 그렇고. 적을 죽이고 나면 입은 그대로 루팅할수 있는것도 그렇고. 스카이림에서 살짝 게임과 동떨어진 서바이벌 기능을 유의미하게 잘 살린 시스템이 맘에 들더라구요.
스카이림 서바이벌은 그냥 귀찮기만 했는데 여기서는 아무런 불평 없이 하고 있는 절 보고 있네요... 뭔가 불편하다기 보다는 당연히 해야할것 같은 느낌... 맵 넓고 계절도 있고 남자, 여자 커스텀도 되고 각 직업과 계급에 맞는 일도 실제로 할 수 있고...이런식으로 바뀌면 진짜 재밌을것 같네요. 어떻게 보면 더 길드 시리즈처럼요.
시도는 유의미했다고 생각합니다. 시행착오를 통해서 발전 시킨다면 더 재밌어질것 같습니다.
단점은 메인시나리오를 클리어하면 맵이 너무 텅 텅 비어버림 ㅠㅠㅠㅠㅠ
한글패치만.. 몬헌처럼 설정에서 바꿀수 있는..
시리즈가 계속 이어질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2가 나온다면... 1편처럼 정해진 캐릭터가 아니라 좀더 샌드박스성이 부여되면 좋겠네요. 신분의 선택이나 게임 진행을 통한 신분상승 등등. 카폰 시다바리 하는 퀘스트때 느낀게 신분상승이 필요하다 and 메인퀘 진행에서 벗어난 npc는 사살 가능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