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RPG 게임을 좋아하신다면 꼭 플레이해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한글화가 안되서 그렇지 절대 저평가 받을 게임이 아니고(출시 당시의 버그도 많이 고쳐졌고)
개인적으로 현존하는 최고의 RPG게임을 스카이림이라고 생각하지만
이 게임을 두번째로 꼽고 싶네요
2.
숙련도 방식을 통한 육성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검 도끼 메이스 등등
스킬을 찍고 싶다면 각각의 무기를 열심히 휘둘러야죠
단순히 경험치 모아서 스킬을 언락하는 방식이 아니라서 개인적으로 좋더라구요
3.
핵앤슬래쉬 전투 방식이 아니라서 좋습니다
의미없이 도륙하는 먼치킨 같은 게임을 별로 안좋아하는데요
이 게임은 세명 이상 넘어가면 이기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 현실적이라서 재미있었습니다
4.
자유도가 높습니다
퀘스트면에서 봤을때
오픈월드 게임의 자유도의 의미는 퀘스트를 선택적으로 할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스카이림의 경우 메인퀘스트 처음 4개 정도 깨면
그 뒤로는 스카이림 전역의 사이드 퀘스트를 마음껏 다 즐기고
다시 나중에 메인퀘스트 하나만 남기고 돌아와서 즐길 수 있죠
이것도 비슷하게 초반에 메인퀘스트를 어느정도 플레이 해놓으면 나머지 사이드 퀘스트들을 다 즐기고 나중에 메인퀘를 할 수 있습니다
GTA5 레데리2와는 다른 진정한 오픈월드죠
전투면에서도 딱히 루트를 정해주지 않습니다
어쌔신크리드처럼 산적 캠프를 다양한 루트로 공략할 수가 있는거죠
스닉을 이용해서 몰래 단검을 꼽을지 소매치기를 할지를 플레이가 결정합니다
종합해보면
퀘스트나 전투나 플레이어에게
상당한 자유도를 줌으로써 RPG 본연의 재미를 더욱 느낄 수 있습니다
5.
게임의 배경이 실제 역사와 관련 있어서 좋았습니다
RPG 게임은 세계관이 엉성하면 스토리가 유치해지기 쉬운데
이 게임은 역사에 기초해 있어서 그런지 스토리가 중2같은 느낌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유럽의 역사는 잘 모르지만 좀 찾아보니
이 게임사 스튜디오는 체코 프라하에 위치해 있고
체코는 이 게임의 배경이 되는 보헤미아 왕국에 위치에 있으며
이 게임은 보헤미아 왕국 1300년대 실제 역사를 배경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이 게임에서 Cuman이라는 이민족들이 나오는데
얘네들은 헝가리쪽에서 왔고
좀 찾아보니 헝가리는 유목민이던 과거 훈족이 자리잡은 나라고
사실 훈족이라함은 흉노족과 비슷하게 북방에 말타던 유목민족들이잖아요
실제 당시 유럽의 지도를 보고 플레이 하니
훨씬 게임이 잘 와닿더라구요
여전히 2% 부족한 게임이고 DLC도 from the ash 말고는 DLC라고 부를 수 없는 것들이지만
RPG 게임팬으로써 상당히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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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여기서 부터는 2회차를 플레이하며 느낀 팁입니다
나중에 3회차 플레이 하게 되면 저는 다시 이 글을 다시 찾아서 보고 플레이 할겁니다
- 돈버는 법
1. 보물상자
https://kingdomcomemap.github.io/#2/1718.0/1664.0
이건 모든걸 볼 수 있는 맵이고
여기서 treasure chest를 클릭하면 모든 보물 상자를 볼 수 있는데
상점에서 팔지 않은 상당히 비싸고 진귀한 것들이 많음
락픽이 필요없는 무덤형태의 보물상자도 많으니까 초반에 순회하면서 하나하나 챙기시길
2. 산적사냥
7번째 메인퀘스트인 the hunt begins 이후부터 버나드를 통해
산적 사냥퀘스트를 받을 수 있으며
탐스버그 사사우까지 이어지는 산적 사냥퀘로 이어지는데
산적한테 떨어지면 장비를 다 줏어다 팔면 더이상 돈걱정은 할 필요 없음
3. 말
아이템을 주워다 팔려면 빠른말과 넉넉한 인벤토리가 필요함
처음에 메인퀘스트 하면서 공짜로 주는 말을 받으면
일단 노이호프 마굿간에서 노블4 새들백부터 사고
돈 모으면 나중에 머호예드 마굿간에서 5티어짜리 말 워호스 젠다를 사는 걸로
4. Pribyslavits
From the ash DLC를 구입하고
메인퀘스트 Pribyslavits를 완료하면
산적 소굴을 마을로 재건할 수 있는데
재건 비용은 총 7만 7천골드가 들어가며
이후 하루에 2천골정도씩 벌린다
본인의 경우 마을 재건 이후에 모든 엔딩을 확인하고 상자를 확인한 결과 14만 골드가 채워져 있는걸 확인
하지만 마을 재건에 필요한 8만 골드면 애초에 게임 끝날때까지 돈 걱정은 안해도 되는 수준이므로
돈 벌이용으로 마을 재건은 별로 의미가 없고
그냥 컨텐츠를 즐기는 수준으로 보면 될듯
- 꼭 찍어야할 스킬
1. 메인 레벨
Countemplative
12레벨에 찍을 수 있는데 이 스킬을 찍고 나면 피로도와 배고픔이 현저하게 줄지 않는다
음식과 잠자기기 때문에 초반에 굉장히 힘든데 이 스킬을 찍고 나면 거의 치트키 수준
2. 바이탈리티
Human dustbin
상한것도 먹을 수 있음. 음식에 대한 스트레스가 사라짐
3. 디펜스
Well worn
착용갑옷의 무게를 1/3로 줄여주는건데
단순히 인벤토리 확보보다도
무게가 1/3이 되면 노이즈도 30프로로 감소함
따라서 스닉셋을 갖춰입을때 천쪼가리 말고 판금 몇개 입어도 노이즈를 0으로 맞출 수 있음
스닉에 매우 중요한 스킬이지만
디펜스 레벨을 12까지 올리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음
4. 스피치
Empathetic
설득창시 상대방의 스탯 보여주는거.. 퀘스트할때 매우 중요함
- 알케미
1회차할때는 알케미 귀찮아서 쌩 깠는데
2회차시에는 열심히 올렸음
알케미 10레벨이되면 일일히 노가다 하지 않아도
책을 펼치면 Auto로 만들 수 있는 버튼이 활성화 되기 때문에 무조건 개이득
13레벨되면 auto로 두개씩 만들 수 있음
하지만 10레벨 찍을때까지 포션 만드는게 줜나 빡치고
물론 저장할 수 있는 포션인 Saviour Schnapps 를 만들다보면 오르긴 오름;;
전투에 쓸만한 포션은
개인적으로 Buck's blood potion으로
스테미나를 50% 늘려줘서 전투하는데 매우 도움이 되고 10분이나 유지
안해봤지만 토너먼트 참가할때 하나빨고 참가하면 꽤 오래갈듯
Nighthawk potion 도 은근히 도움이 되는데
밤에 스닉으로 산적 캠프 조질때 도움됨
이거 빨면 마치 낮처럼 바뀐것처럼 매우 잘 보임
재료가 많이 필요한게 단점
Padfoot potion도 상당히 유용한데
락픽 레벨을 5 올려줘서 레벨 딸려서 못 따는 자물쇠를 딸 수 있음
10분 유지
- 각종 유용한 링크
1. 메인퀘스트 공략
http://www.powerpyx.com/kingdom-come-deliverance-full-walkthrough-all-main-quests/
2. 장비 목록
http://kingdom-come-deliverance.wikia.com/wiki/Weapons
3. 필요한 허브
https://gameplay.tips/guides/2010-kingdom-come-deliverance.html
4. DLC : from the ash 고용 및 판결
http://kingdom-come-deliverance.wikia.com/wiki/From_the_Ashes
https://steamcommunity.com/sharedfiles/filedetails/?id=1505475781
5. 지도
https://kingdomcomemap.github.io/#2/1716.0/2000.0
팁 감사합니다!
팁 감사합니다~